[Review] 세빛섬에서 펼쳐지는 인상주의의 향연, 헬로아티스트展

글 입력 2016.09.0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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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세로형 포스터-01.jpg

 
헬로아티스트
2016.07.22~2016.11.30
반포한강지구 내 세빛섬
주최(주)한국경제TV, 본다빈치(주)
 


  헬로아티스트전이 열리는 곳은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으로 세빛둥둥섬이라고도 불린다. 해질녘에는 강물과 햇빛이 만나 물비늘을 이루는 장관이 펼쳐지고 해가 지고 나면 화려한 Led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 또한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입장마감은 오후 10시로, 다른 전시에 비해 비교적 넉넉한 시간이다.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라고 소개된 만큼 전시장 입구에 작은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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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다빈치㈜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감각적인 조명과 영상 테크놀로지, HD프로젝터를 결합한 컨버전스 아트 전시로 각종 모션그래픽과 IT미디어로 재해석된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의 1층에는 초기인상주의 작가인 고흐, 마네, 르누아르의 작품이, 2층에는 세잔, 드가, 쇠라, 모네, 고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기존의 전시회와는 다르게 그림 속 여인이 살아 움직이고 그림 속에서 날개 짓하며 날아다니는 새들, 잔잔히 물결치는 강물 등을 여기저기에 배치된 의자에 앉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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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벽면 곳곳에는 예술과 인생과 사랑에 대한 짤막한 글들로 가득 차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마음 챙김 ’에 맞게 스스로 마음을 챙기고 타인의 마음을 챙기고 미래를 챙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고 한다.


아트인사이트


[정나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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