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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취향만 맞다면 정말 즐거울 연극, '더 가이즈'

by 김현주 에디터
2016.08.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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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가이즈_티저포스터_1000px(0530수정).jpg
       

      ‘더 가이즈’는
      확실히 지금까지 본 여타 연극과는느낌이 달랐다.


      보통 연극의 전개 단계와 다르게 스토리보다는
      퍼포먼스 쪽에 더 초점을 맞췄는데,
      그래서 감정적인 흐름을 잡기가 어려웠다.


      노래했다가, 춤췄다가, 대사로 진행되었다가
      정신없이 극이 흘러갔는데,
      그래서 ‘왜 갑작스럽게 저 인물이 저러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뚱맞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엔계속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중간에 주인공 4명의 갈등과 슬픔을 보여주다가
      갑작스럽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데,
      여기서 교훈을 얻거나 감동을 받기엔 다소 무리였던 것 같다.


      물론 재미있고 흥 넘치는 연극이긴 하지만,
      그 또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는 요소이기에
      관람 전에 자신과 잘 맞는지
      체크하고 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신개념 나이트 연극이라는 말에
      과연 그게 어떤 느낌일지가 궁금해서 관람을 한 거였는데,
      잘 맞지 않았다.


      분명히 만 17세 이상 관람가였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야해서 관람 등급을 더 올려야 할것 같았다.


      파격적인 부분이 관람 전에 생각했던 바보다 훨씬 그 강도가 세서
      애매하게 17세보다는 아예 성인 전용으로 바꾸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았다.


      적당히 파격적이면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저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거부감이 드는 장면이
      여럿 있었기에 아쉬웠다.


      그래도 배우들의 열정있는 연기는 좋았고,
      취향만 맞다면 정말 즐거운 연극이라고 생각된다.


      더가이즈_예매처_상세_700px(0615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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