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앤서니 브라운전展을 다녀오다:)!!

글 입력 2016.07.0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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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앤서니 브라운展


딱딱하고 재미없는 전시회가 아닌
 모두가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전시회,
'앤서니브라운展'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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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 사전조사 때 부터
앤서니의 그림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그림이
포스터로 입구에 걸려있어서
신나는 마음에 사진한장 찍고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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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주인공 윌리의 포토존이 바로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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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음에 따로 한장 찍었습니다:)
 

 -동화책 작가의 전시회인 만큼
이런 아기자기함들이
전시회의 어렵고 딱딱한 분위기를
깨주는 요소들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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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입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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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시회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전시회의 주인이 어떤사람인지
먼저 알고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작가에 대해 알고 나서 보게되면
그 작가의 가치관성격
그림속에 묻어나오는 걸 느낄 수 있더라구요!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물어오면,
나는 우선 최대한 주의 깊게 보라고 말해준다.
내게는 이것이 미술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Anthony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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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는 고릴라와 함께 자주 저의 책에 등장하여
이제 저보다도 유명해진 주인공입니다.
윌리는 몸집이 작고 힘도 약한 침팬치 입니다.
윌리는 특이할 것 없는 가정의 평범한
어린이일 수도 있고, 쉴새 없이 몰아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이리 저리 치이고 상처받는
무기력한 우리의 모습 표현하고 있을도 있습니다.
윌리는 고달픈 상황에 꺾이지 않고, 그렇다고 남을 이기려고
경쟁하지도 않으면서 끈기 있게 자신의 길을 좌충우돌
해쳐 나갑니다. 윌리에게 그림과 이야기 속 여행의 길동무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세요!

-Anthony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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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명작들을 모티브로 해서
앤서니 브라운만의 귀엽고 독특한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들도 있었어요:)

또한 두번째 사진처럼
정지된 그림이 아닌,
그래픽 영상으로 움직이는 그림들도
준비되 있어서 두배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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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의 삽화들은 그냥 그림만 봐도
아기자기 하고 예쁜데,
전시의 분위기벽지마저
사진처럼 예쁘게 꾸며놔서 그런지
더욱 삽화들이 눈에가고 사랑스럽게 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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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준비된 포토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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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말한 그래픽을 이용해
움직이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예쁘다고 혼자 신나하며 지나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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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스크린 옆에 이건 뭐지?

새로운 통로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즐겁게 들어가는 틈에 웃기지만
함께 껴서 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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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을 나타낸 건지
스크린을 두고 안과 밖에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서 저도 사진을 찍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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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은 가족을 다룬 책도 여러권 그렸습니다.
윌리가 주로 주인공이 된 그림전시를 지나
 '가족이라는 이야기'란 다음 공간에서는
가족이란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제대로 대하고 배려하는 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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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장 좋은 그림책은 그림과 글 사이에 독자를
감질나게 하는 빈공간을 남겨둔다고 믿는다."

-Anthony Browne



-기본적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들은
주제와 상관없이 따듯하고 사랑스러운게
특징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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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에요!
그림속 주인공의 방을 현실 방처럼 꾸며놓아서
사진찍기도 너무 예쁘고
제 방도 이렇게 꾸미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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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본 방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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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아직 책으로 엮어 내지 못한
그러나 똑같이 소중한 저의 상상력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제가 작업대에서 작업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는,
어쩌면 더 마음이 쓰이고 애틋한 작품들입니다.

-Anthony Browne



-앤서니 브라운은 상상력을 자극하여
보는 이들도 그 다음 그림을 떠올리며창의력을 키우는 
그림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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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 끝나는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과
그림들이 있는 공간에서 독서를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도서관'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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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해서
더욱 볼거리가 많던 Anthony Browne의 전시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
전시였던거 같아요:)

성인이 된 후로 건조하게 말라버렸던
 동심을 이번 기회에 다시 찾아본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즐거웠고,

비록 전시를 보러온 주 나이대는 애기들이 많았지만
보는 내내  '어른들 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 라고
생각한 전시였던거 같습니다:)

**2016 6 25 ~ 2016 9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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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앤서니브라운展' 리뷰였습니다:)





[앤서니브라운展 Preview 다시보기]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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