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4.10) 백중사 이야기 [연극, 대학로 선돌극장]

가끔 그때 꿈을 꿉니다…
글 입력 2016.02.1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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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사 이야기
-가끔 그때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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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그들이 다시 돌아옵니다!! 
2015년 유시어터 페스티벌 참가작으로 
평단의 호평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은 연극 '백중사이야기'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으로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여자들이 지루해 하는 군대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로, 여성 작가가 집필한 인간의 영혼에 대한 서사시이다.

'나는 누구이며, 인간이란 이토록 비루하고 치졸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한 이 작품은 명령과 계급에 의해 단순화되어있는 군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와 함께 '백중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그 속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것은 백중사의 이야기다.

사생아로 태어나 무시와 차별의 눈초리, 불우한 유년을 보낸 한 남자. 그러나 마음만은 순수하고 선량한 그가 삶에 쫓겨 군대에 왔다. 동료들은 빨리 시간이 가서 제대하기만을 바라지만, 이 남자는 제대 후가 오히려 걱정이다. 계급에 의해 권력이 생기고, 자신이 꿈꾸던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가정에 불안해하고, 자신의 위치에 끝없이 불안해하다 결국 자멸해 간다. 그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시대의 아픔을 들여다본다.


또한 사병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또 다른 여인들의 이야기다.

누구나 다 가야 하는 군대. 그 군대에 끌려온 각양각색의 젊은 청년들. 그들은 군대의 통제되고 계급화된 질서 속에서 방황한다. 그러다 익숙해지면 그쯤에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그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 행복을 얻으려 노력한다. 우리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본다. 인간의 욕망, 그리고 삶에 휩쓸려가며 잊고 있던 꿈, 그리움...

그리고 이런 군인들과 공생하는 술집 여자들. 쓸쓸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에게도 꿈이 있고 행복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남자들을 위로하고 달래는 그녀들도 그들만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결국 이들 모두가 만나서 얽히는 드라마이다.

백중사, 사병들, 술집 여자들...그들의 충돌은 결국 우리 모두를 아프게 한다. 그래서 이 연극은 인간의 아픔에 관한 드라마이다.





백중사 이야기
-가끔 그때 꿈을 꿉니다…-


일자 : 2016.03.10 ~ 2016.04.10

시간 : 평일 8시 / 토,일 4시 (※월 공연없음)

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티켓가격 : 전석 25,000원

주최 : 플레이몽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문의 : 02-3142-2461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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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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