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바다 한 가운데서 [연극,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명작루트시리즈3
글 입력 2015.12.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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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 가운데서
-명작루트시리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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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광대모둠은 두가지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우수한 희곡을 공연화하는 '명작루트시리즈'와
자체 창작한 희곡을 공연화하는 '창작루트시리즈'.

이번에 공연될 프로젝트는 극단 광대모둠의 '명작루트시리즈3'로써
스와보미르 므로체크의 [바다 한가운데서] 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드라마 작가’,
‘폴란드 드라마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와보미르 므로제크의 작품으로
조난 당한 세 남자가 바다 한가운데서 먹을 것을 찾는 블랙코메디입니다.




SYNOPSIS


바다 한 가운데 뗏목이 떠 있고, 그 위에 세 조난자가 있다. 의자에 앉은 이들은 검은 양복에 넥타이를 단정하게 맨 말쑥한 정장 차림이다. 하나는 뚱뚱하고, 하나는 보통 체격이고, 하나는 홀쭉한 이들 셋은, 식량이 떨어져 굶어죽을 처지가 되자 급기야 셋 중 한 사람을 잡아먹기로 합의한다. 추첨과 선거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희생자가 결정되지 않자, 뚱뚱한 남자와 보통 체격의 남자가 결탁하여 힘이 가장 약한 홀쭉한 남자를 잡아먹기로 한다. 그들은 홀쭉한 남자가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도록 만들기 위해 온갖 거짓말과 감언이설을 늘어놓는다. 홀쭉한 남자는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저항하지만, 뚱뚱한 남자와 보통 체격 남자의 교묘한 꾐에 빠져 정차 자신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고, 결국 자신의 감정이 위대하고 거룩한 행위라고 믿게 된다.



캐릭터 소개


뚱뚱이 | 힘과 무력을 바탕으로 민중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를 상징.
보통이 | 권력의 메커니즘에 기생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체제의 억압과 지배에 순종하고 적응함으로써 자신에게 돌아오는 초소한의 몫에 만족하는 소시민
홀쭉이 | 실천보다는 말을 앞세우고, 이론에만 능하며, 현실감각이 결여된 무기력한 지식인을 대변한다.





바다 한 가운데서
-명작루트시리즈3-


일자 : 2015/12/24 ~ 2015/12/31

시간 : 24, 28, 29, 30, 31일 8시 / 25, 26, 27일 4시

장소 :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

티켓가격 : 전석 15,000원

주최 : 극단 광대모둠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문의 : 010-4124-7669



[장상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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