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Friendship & Peace)

한-체코수교 25주년 기념하는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글 입력 2015.08.25 21:5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한-체코수교 25주년 기념하는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61회 리플렛 수정본(소).jpg
 


한국-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 제61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


2015년 9월 7일(월)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주최 주한체코대사관, 서울오라토리오
후원 서울 오라토리오 후원회
협찬 (주)삼진엘엔디, (주)두산중공업, 리-브라더스(주), 넥센타이어(주), Fortune Hills
문의 02-58-9277, 9272
입장권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 B석 40,000원


한-체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
서울메세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고품격 음악회
정상급 솔리스트, 대규모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클래식 대향연



 한국과 체코의 교육, 문화교류에 무게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오라토리오가 펼치는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 이 음악회 시리즈는 지난 7월 6일 객석을 가득 메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과 8월 체코 프라하와 비소카(안토닌 드보르작의 생가)에서 16개국의 음악가, 학자, 교수,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이번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의 연주로 모두 마치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민악파의 대표적인 체코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과 베드르지히 스메타나의 작품들과 한국의 민요가 연주되어 한 자리에서 양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





< 공연 프로그램 >


Antonín Dvořák (안토닌 드보르작)
Carnival (카니발) op.97
Měsičku na nebi hlubokém (달에게 부치는 아리아, 오페라 ‘루살카’ 중)
Když mne stará matka (어머님이 가르쳐 주신 노래, ‘집시의 노래’ 중)
Te Deum (테 데움)

Bedřich Smetana (베드르지히 스메타나)
Moldau (몰다우,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악장)

한국민요
경복궁타령
농부가 


감독, 지휘 최영철

독창자 Sop. 신지화 / Mezzo-sop/Alto. 문혜경 / Bass. 염경묵

연주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목포시립 합창단,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




< 공연 미리보기 >


 <Antonín Dvořák / Te Deum "Sanctus">

이번 9월 7일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에서 연주될
안토닌 드보르작의 "테 데움 Te Deum - Sanctus" 이다. 

동영상은 2010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콩쿨 폐막식에서
서울오라토리오합창단, 카를로비 바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상이다.

< 영상 출처: 서울오라토리오 블로그




Bedřich Smetana / "Die Moldau" >





< 경복궁타령 >


에헤- 남문을 열고 파루를 치니 
계명산천이 밝아온다 
에헤 에헤 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에헤- 덜커덩 소리가 웬 소리냐 
경복궁 짓느라고 회방아 찧는 소리라 
에헤 에헤 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에헤- 을축 사월 갑자일에 

경복궁 이룸일세 
에헤 에헤 어야 얼럴럴거리고 방아로다 


< 영상 출처 : 유투브 >





< 공연 기대평 >

 개인적으로 한-체코 수교 25주년 기념 음악회를 갈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중국과 일본처럼 우리와 가까이 있는 나라는 아니지만, 체코란 나라가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지곤 했는데 수교를 기념하여 그것도 우정과 평화라는 이름 아래에 음악회를 연다는 것 자체가 참 아름다운 것 같다.

 공연 프로그램을 보자마자 정말 기대가 됐던 곡은 아무래도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中 몰다우라는 곡과 역사 속에서 그리고 역사 교과서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경복궁타령이라는 한국민요였다. 작년 학교 교양시간에 스메타나의 곡을 배우면서 ‘몰다우’를 같이 감상했었는데, 곡의 도입부 연주가 마치 물 흐르는 듯함을 연상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곡에 대해 배우고 난 뒤 접했던 ‘몰다우’는 나에게는 참 아름다운 교향시(Symphonic Poem)였고, 들을 때마다 언제나 반가운 곡이었다. 그리고 경복궁타령은 한국 근,현대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흥선대원군의 업적 중 경복궁 중건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는 경기민요의 하나로, 조선 말기 경복궁을 중건할 때 불리기 시작한 민요로 전해진다. 팔도에서 동원된 장정들이 일의 고달픔을 노래한 것이라고도 하고, 흥선대원군이 원납전을 거둬들이며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자 그것을 풍자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 전 애국가를 오케스트라로 들었을 때 음이 정말 풍부하고 더 아름답다 느끼게 되었다. 과연 경복궁타령이나 농부가가 어떤 식으로 연주될 지,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음악회의 이름 그대로 한국과 체코 사이의 ‘우정’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내 마음에 평화를 전해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정보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 서울 오라토리오

 서울오라토리오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 및 발전과 사랑의 실천을 목표로 설립된 음악예술 연주/연구/교육기관이다. 1991년으로부터 시작된 포괄적 장기계획에 따라 합창단, 드보르작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설립되었으며, 바르고 건전한 문화의 터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Abendmusiken(저녁음악회), 특별연주회,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정기연주회, 해외연주회 등 국내와 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문화소외지역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음악회'도 끊임없이 계속해오고 있다.


서울 오라토리오.png
 
서울오라토리오 홈페이지페이스북블로그


61회 리플렛 수정본-2.jpg
 

ART insight.jpg
    Art, Culture, Education - NEWS
<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 http://www.artinsight.co.kr >
 

[황주희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7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