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염쟁이 유씨

글 입력 2015.04.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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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저와 같은 대학생분들은 모두 시험 기간이실텐데 공부는 잘 되고 계신가요? 저는 요새 공부는 너무 안되서 걱정 중이랍니다ㅜㅜ 그래서 공부도 안되는데! 여러분들과 제가 가게 된 또 다른 문화 초대 소식 알려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바로바로~ 염쟁이 유씨입니다. 제목이 생소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사실 저도 이번에 이 연극을 처음 들어보았답니다. 그런데 연극에 초대 받고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점이 많았어요.


여러 가지 사실들 중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연극이 1인극이라는 사실!

다른 연극들도 적은 수의 인원들만 출연하는 경우가 많이 봐왔지만 1명의 배우만이 출연하는 연극은 저는 처음이에요. 게다가 혼자서 무려 15개의 역할을 소화하신다고 합니다. 그만큼 배우님의 연기력이 뛰어나다는 것이겠죠?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소화한다는 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 연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될 날이 정말 기대되요.


뿐만 아니라 연극 염쟁이 유씨는 무려 8년 동안 전국 곳곳을 돌며 공연되었던 공연이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만나게 될 염쟁이 유씨는 과연 저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연극 염쟁이 유씨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알려드릴게요~>_<

그런데 연극에 대한 정보를 보기에 앞서, 여러분들 ‘염쟁이’가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사실 사전에 표시된 표준어는 ‘염장이’가 맞아요. 그리고 염장이란 시체를 염습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한답니다. 그러니 이번 연극은 시체를 염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사연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정말 연극 정보 이야기할게요~ :)

1. 일시: 2014년 4월 9일부터 오픈런 공연중입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오픈런 공연이 좋아요. 생각날 때마다 볼 수도 있고 언제든지 다른 친구들한테 추천도 해줄 수 있잖아요. 그리고 같은 공연을 여러 번 보면서 느낀 점인데, 공연을 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배우분들도 그 역할에 더욱 빠져드시면서 더 공연이 성숙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ㅎㅎ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2.​장소: 대학로 이랑 시어터

​3.줄거리:

​유씨는 조상대대로 염을 업으로 살아온 집안에서 태어난 염쟁이다.
평생을 염을 하며 여러 양태의 죽음을 접하다 보니,
그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 또한 남다른 유씨.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일생의 마지막 염을 하기로 결심하고,
몇 해 전 자신을 취재하러 왔던 기자에게 연락을 한다.
유씨는 기자에게 수시로부터, 반함, 소렴, 대렴, 입관에 이르는 염의 절차와 의미를 설명하며 염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겪어왔던 사연을 이야기 해준다.
조폭 귀신과 놀던 일, 오로지 장삿속으로만 시신을 대하는 장의대행업자와의 관계,
자신이 염쟁이가 되었던 과정,
아버지의 유산을 둘러싸고 부친의 시신을 모독하던 자식들의 한심한 작태,
그리고 자신의 아들 이야기.

마지막 염을 마친 유씨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죽는 거 무서워들 말아.
잘 사는 게 더 어렵고 힘들어.” 라고...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저도 기본적인 정보들은 이곳에서 참조했습니다)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60942


 

티켓은 인터파크나 옥션 이런 전형적인 티켓 판매처 이외에도 티몬과 같은 소셜 커머스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할인도 많이 하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염쟁이 유씨 보러 다녀오시구 나중에 리뷰로 만나요~

[남정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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