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행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동 로비]

글 입력 2015.04.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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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
-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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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4월 29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예술교육에서 공공미술까지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하는 김월식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진행됩니다. 〈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열심히 살아 낸 ‘개인’에 대한 오마주로, 사회 곳곳에서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가며 가족과 이웃, 지역과 조국의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낸 세대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기획되었습니다.





<시놉시스>


김월식 아티스트와 ‘무늬만커뮤니티’의 작가를 비롯하여 목수 김기만, 수타 자장면의 달인 박기수, 아티스트 커뮤니티 더나라(囉라) 등 현재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하는 지역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합니다. 총 3개의 씬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현장감 넘치는 테이블 제작 및 수타 자장면 퍼포먼스, 그리고 다큐멘테이션 영상 상영, 퓨전 국악연주와 자장면 시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상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진솔한 삶의 풍경을 예술로 바꾸는 본 행사에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


일자 : 2015년 4월 29일 수요일

시간 : 19:00~20:00

장소 : 서울관 전시동 로비

티켓가격 : 무료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

주관 :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 02-3701-9604





<상세정보>


프로그램

layer1

layer2

영상1

영상2

시간

커뮤니티를 위한
모뉴멘트 제작

: 목수가 현장과 나무를
들고 무대에 등장한다

-

실시간

목수 김기만의
다큐멘테이션

15분

수타 자장면을 요리한 후
관람객들에게 제공

: 오토바이를 타고 신흥원
박기수 사장님이 등장한다

-

실시간

신흥원 박기수의
다큐멘테이션

30분

관람객 자장면 시식

더나라(囉)의 국악연주
- 나훈아 ‘사랑’
- 비틀즈 ‘Let it be'

실시간

관람객의 관람모습이
편집되어 재생

15분

※ 영상1_곽동열, 영상2_박영균, 다큐멘테이션 제작_류승진




공연자 소개 및 프로필

김월식
 김월식은 고도의 압축 성장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산업화 과정을 함께한 커뮤니티의 전체주의적 목적성을 경계하며, 발전과 성장의 동력이자 조력자로써의 개인의 가치에 주목하는 작업을 해왔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서는 예술보다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삶에서 발생되는 의미들을 존중하며 이를 공유하고 나누는 프로젝트인 ‘무늬만커뮤니티’를 진행하였고 그 외 생활문화재생레지던시 ‘인계시장 프로젝트’, 지우는 공공미술 ‘지동 프로젝트’, 학교폭력 솔루션 ‘아방가후르드’, 장애인과의 협업극 ‘총체적난극’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최근 2015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국제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의 책임 튜터로 활동하였다. 계원 예술대학교와 성공회 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무늬만커뮤니티‘의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김기만
1964년에 태어남. SK텔레콤에 다니던 20대에 IMF로 희망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일을 찾다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테리어 일을 시작하였다 일에 흥미를 느껴 98년도부터 권선동에서 본격적으로 가게를 내고 본격적으로 목수일을 시작 현재의 지동에는 2009년도에 이주해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며 인테리어와 집수리일을 계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동네에서 소소한 동네일을 챙겨가며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박기수
1953년생으로 중학교 중퇴이후 서울에서 신발 장사를 1년 남짓 하다가 18살부터 충무로에 있는 한 중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을 시작하였다. 군제대후 수원역 앞 부모님 가게에서 계속 주방 일을 보면서 요리를 배움, 결혼과 함께1980년에 현재 위치인 지동에 터를 잡고 35년간 지금까지 수타로 면을 뽑으면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3년 안에 가게를 접을 전망.

류승진
 류승진은 명지대 영화전공을 졸업했다. 2010년 종로 3가 쪽방골목에서 만난 이상근씨를 담은 〈형님과 나〉를 시작으로 인물을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왔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개인이가지고 있는 역사가 다른 역사보다 더 위대하다는 관점으로 인물을 담는 다큐작업을 계속 해 오고 있다. 현재 수원 지동에 살면서 지역과 개인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카메라와 편집 툴을 가지고 씨름중이다.

더나라(囉)
소리얽힐 나(라)囉의 한자와 그리스어로 행복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더나라(囉)는 다양한 공간들의 소리가 서로 얽히고 어우러지는 관계 속에서 직접 느끼고 즐기는 예술적 활동이 주는 행복의 다양한 가치를 풀어내고자 만들어졌다. 일상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상대와 관계를 통해 나누고 공유하려는 본성을 가지고 아날로그적 예술 활동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더나라(囉)는 극장에서의 공연 이외에도 전시, 즉흥음악 퍼포먼스, 골목 반상회 등 끊임없이 공간과 형식을 변화해가며 소리의 울림과 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 커뮤니티이다.




[윤다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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