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1) 어린이 교육 체험展- 하나에서 만까지:이응노, 평화의 몸짓 [전통예술,대전이응노미술관]
글 입력 2015.03.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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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이응노미술관 어린이 교육 체험전]하나에서 만까지:이응노, 평화의 몸짓2015. 03. 03 ~ 05. 31이응노 미술관 전관■ 전시주제 “고암 이응노의 예술, 어린이와 만나다”고암 이응노는 생전에 어린이를 좋아했고, 어린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추상은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필치에서 나온 것이나, 어린이의 눈으로도 그 본질이 전달되는 단순한 힘을 지녔습니다. ‘평화’를 붓으로 그릴 수 있습니까? 이응노는 그러고자 하였습니다. 고암 이응노의 ‘춤추는 사람(무화)’들과 ‘모여드는 사람(군상)’ 그림은 붓으로 써내려 간 몸의 율동이며, 삶의 환희,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이응노는 자신의 그림 모두에 ‘평화’란 제목을 달고 싶어한 것입니다.이번 '하나에서 만까지_이응노 평화의 몸짓'展은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서 설계되어 어른이 함께 즐기는 전시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이 예술적인 어린이 책을 펴내는 어린이책 출판사 '재미마주'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눈과 귀와 몸이 이응노의 멋진 추상 속에 녹아 들어 예술과 한 몸이 되는, 그래서 평화를 기억하고 그 몸짓을 익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기획의도○ 이응노의 '군상' - 어린이와 만나다고암 작품의 주제인 '사람'을 어린이 눈높이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를 포함한 대중과 만나게 한다.○ 군상 그림 속 사람 세기가, 나, 다 ~, A, B, C ~, 1, 2, 3 ~, 하나, 둘, 셋 ~ 처럼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숫자와 말을 익히듯 이응노의 예술 안에 담긴 평화의 몸짓을 감상과 체험을 통해 익히도록 유도한다.○ 언어 장벽 없이 순수한 시각으로 소통이응노 작품 중 '군상(사람)' 시리즈는 인간의 움직임으로 표현되어 있어 언어적 여과 없이 세계 공통의 언어로 이해된다.○ 이응노의 반전평화 메시지 전달가장 응축된 언어인 한자로 표현되고 사람의 몸짓으로 완성된 '반전평화(反戰平靴)' 작품과 세계 각국 어린이들의 몸짓으로 완성된 지구촌 평화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암의 예술 속 반전평화의 의미를 조망한다.■ 부대 프로그램1) 어린이 체험 교육 '하나에서 만까지, 우리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평화의 놀이'날 짜 : 3월 7일, 14일, 21일, 28일(토) / 4월 4일, 11일, 18일, 25일(토)시 간 : 10:30 - 12:00장 소 : 이응노미술관 2전시실 어린이 체험 존진 행 : 미술전문 에듀케이터 정상연참 여 : 사전 예약자에 한함 (추후 홈페이지 별도 공지)2) 어린이 교육용 애니메이션 상영 프로그램 '차이 안에서 빛나는 우리'날 짜 :- 1회 (3/7) : 하나, 고유한 개성의 나 '페르세폴리스'- 2회 (3/14) : 둘, 서로의 차이를 아는 우리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3회 (3/21) : 열, 공통의 것을 통한 평화 '옐로 서브마린'- 4회 (3/28) : 천, 새로운 왕국의 건설 '해피피트'시 간 : 14:00-15:30장 소 : 이응노미술관 4전시실 내 상영실진 행 : 장승미 (대전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상영시간에 맞춰 상영실 입실)■ 대표 작품군무(1977)군상(1982)반전평화(1986)[김가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