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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뷰] 써니데이 - 우리의 하루를 흘러가게 하는 것
영화 속 인물들의 성장과 고민,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다시 만난 우리, 새로 시작할 용기, 인생도 사랑도 리스타트' 영화 <써니데이>를 관람하기 전 시놉시스를 읽어 내려갔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사람 사는 이야기. 주인공이 한차례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예측할 수 있는 전개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마침, 새해도 밝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동력을
by
원나루 에디터
2025.02.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1930년대, 여류작가라는 이름 아래서 [도서]
이 인간 문제!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인간은 이 문제를 위하여 몇 천만 년을 두고 싸워 왔다. 그러나 아직 이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 앞으로 이 당면한 큰 문제를 풀어 나갈 인간이 누굴까?
1920년대 전후로 여성의 교육이 확대되며 글쓰는 여성들이 다수 발생하였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여류작가'라는 이름으로 문단 내에서 새로이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그들을 묶는 '여류 작가'라는 이름은 오히려 그들의 '여성성'을 중하게 의식하며 작품 자체가 가진 작품성으로 평가될 입지를 되려 좁혔다. 처녀작, 여류 작가와 같은 남성 중심적 명명이
by
양예지 에디터
2025.02.03
리뷰
도서
[Review] 컬렉터에 스며들다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당신이 미처 몰랐던 또 다른 아트 투어의 세계
해외출장을 다니다 보면, 일정을 마친 뒤, 그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을 가끔씩 다녀올 때가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에는 우리가 익히 듣고 봐왔던 유명한 명작들이 전시 되어있다. 반 고흐, 밀레, 르누아르, 로댕, 마네 등의 고귀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출장의 여독을 풀곤 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내게는 꽤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했다.
by
정선희 에디터
2024.01.18
리뷰
도서
[Review] 색과 빛으로 일렁이는 101가지 바다 - 화가가 사랑한 바다
18인의 거장과 떠나는 푸른빛 항해
언제부턴가 전시회를 가면 도슨트의 설명을 꼭 챙겨 듣곤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시회를 즐길 때의 느끼는 점이 있는가 하면, 도슨트의 설명은 그 전시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론, 앱을 통한 도슨트이던, 실제로 대면해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것이 꽤 흥미롭다. 이번 <화가가 사랑한 바다>는 꽤 유명한 정우철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by
정선희 에디터
2023.07.1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햄릿이 펼치는 한바탕 놀이판 -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 박선희 연출, 박동욱 배우, 이상홍 배우
8명의 햄릿이 펼치는 한바탕 놀이판,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이 돌아왔다.
햄릿을 위한, 햄릿에 의한, 햄릿의 쇼. 8명의 햄릿이 펼치는 한바탕 놀이판, 연극 <플레이위드 햄릿>이 돌아와 2023년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여행 연극으로 잘 알려진 극단 ‘플레이위드’는 2006년 ‘햄릿’과 출발했다. 4편의 <플레이위드 햄릿>과 판소리극 <햄릿, 혼잣말> 등 다양한 ‘햄릿’을 거쳐 2023년에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로 돌아왔다.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25
리뷰
도서
[Review] 차가운 잿빛 담의 찬란한 성공 - 코코 샤넬
“나는 내 삶을 창조했다. 이전까지의 삶이 싫었기 때문에.” - 코코 샤넬
명품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이십 대 초반, 당시에 난 보세샵에서 잡화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때 매장에서 판매가 가장 많이 되었던 제품은 단연, 커다란 샤넬 문구가 새겨진 샤넬 지갑과 귀걸이, 반지였다. 그 후 직장인이 되어 같이 일했던 동기들이 월급 중 일부를 명품구매에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명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
by
정선희 에디터
2023.04.27
리뷰
도서
[Review] 사랑하기 위해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사랑의 모든 순간,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
좋아하는 그림을 통해서 내면을 바라본다는 취지의 책이 예전보다 부쩍 많아졌다. 이름없는 작가의 유명한 그림이 아닐지라도 요즘의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통해 위안을 얻기도 하고 내재되어있는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도서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는 국내 트라우마 미술치료 최고 전문가이자 그림과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김선현 교수의
by
정선희 에디터
2023.02.2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토미에를 갈아 마신 선희 씨 [공연]
2022 코미디캠프 : 파워게임
8월 말에 보고 온 공연을 무려 11월이 다 되어서야 리뷰합니다. 인생 처음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다 스탠드업 해있죠? 말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오래전부터 스탠드업 코미디를 매력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한 사람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로 시작해 전개하는 이야기가 어디까지 사람을 얼마나 웃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
by
김희진 에디터
2022.11.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여름, east.sea vacation - 'east.sea' 황미나 디렉터
디자이너제작 스윔웨어 전문브랜드 <east.sea> 황미나 디렉터의 "나의 드로잉" 인터뷰
함께 일하다 보면, 유독 빛나는 사람이 있다. 황미나. 막내 디자이너 중에서도 그녀가 유독 그랬다. 디자이너로서 여러 가지 상황에 흔들릴 법한데도 그녀는 특유의 밝게 빛나는 에너지로 주변까지 유쾌하게 물들이던 귀엽고 예쁜 막내 디자이너였다. 짐작컨대 이미 난, 이 귀엽고 예쁜 그녀가 언젠가 스스로 회사를 박차고 나가 자신만의 멋진 브랜드를 당차게 런칭할
by
정선희 에디터
2022.10.19
리뷰
도서
[Review] 여름이 준 선물 - 장르는 여름밤
언제까지나 기억될 우리의 여름, 청춘의 조각들
몽구스의 몬구는 언제부터 몬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을까. 내가 나이를 먹은 건가. 20대 때의 나는 홍대를 쏘다니며 인디문화에 흠뻑 빠졌었다. 너희는 대중음악을 들어라. 나는 특.별.한. 인디음악을 들을게. 라는 허세 가득했던 지난 기억에 웃음도 나고 그때의 우리가 귀여워서 큭큭거린다. 이제는 인디와 대중음악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고, 어느 순간부턴 랜
by
정선희 에디터
2022.09.21
리뷰
도서
[Review]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 위로의 미술관
지친 하루의 끝, 25명의 화가와 명화가 건네는 안온한 위로
<위로의 미술관>. 유명화가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한다는 부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알고 있는 화가보다 훨씬 많은 화가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들의 작품은 과연 어떠한 의미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어느 날, 방송인 홍진경을 통해서 미술작품에 얽힌 뒷이야기에 관한 방송을 본 뒤, 나도 어떠한 계기로 작품을
by
정선희 에디터
2022.09.19
리뷰
도서
[Review] 이 순간을 그리고 싶다 - 산책가의 노래
산책하면서 틈틈이 메모한 작가의 솔직한 감정과 직접 본 풍경을 그린 수채화를 담은 <산책가의 노래>를 통해 저마다의 소중한 행복을 찾아보자.
<산책가의 노래>는 에세이 시집이다. 이 책은 작가의 세심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짤막한 산문시로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책이었고 '혼자서 거닐다 마주친 작고 소중한 것들이 건네는 위로'라는 문구처럼 산책하며 느꼈던 작가의 수많은 감정을 그림과 함께 기록한 에세이다. 자신에게 드리워진 슬픔을 이겨내 보고자 산책이라는 방법을 선택했고, 호숫가를 거닐며 만난
by
정선희 에디터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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