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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얇은 책 안에 들어있는 무궁무진한 세계 [미술/전시]
내 손안의 작은 미술관
세계 최고의 아동 도서전, 그중에서도 볼로냐에서는 매년 아이들을 위한 도서전을 개최한다. ‘볼로냐 아동 도서전’은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1,500여 개의 출판사와 멀티미디어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전이다. 그중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해당 행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여겨지며,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삽화를 그려내는 세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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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현 에디터
2023.06.30
리뷰
전시
[Review] 작가를 위한 레시피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리뷰
볼로냐 일러스트 공모전을 처음 본 건 마틴 솔즈베리의 <그림책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이 책에서 그림책 작가의 주요 수상 이력을 소개할 때 이탈리아 볼로냐의 대규모 일러스트 공모전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일러스트레이션 세계에서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공모전이었다. 1967년부터 지금까지 53회를 맞은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공모전은, 알탄(
by
환영 에디터
2020.04.21
리뷰
전시
[Review] 문화예술의 도시 볼로냐가 인증하는 일러스트를 어른이의 관점으로 보다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속 어린 시절 가졌던 상상력을 찾아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의 특별함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은 지난 2000년 유럽의 ‘문화 수도’로, 2006년엔 유네스코 ‘음악의 도시’로 선정되었던, 문화예술이라는 씨앗을 틔우기 좋은 비옥한 환경을 지닌 매력적인 도시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다. 기원전 3000년 에트루리아 문명을 싹틔우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 대학을 소유한, 이탈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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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0.04.20
리뷰
전시
[Review] 철학을 담은 일러스트,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시]
볼로냐에서 등장한 이색적인 일러스트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아동을 통제의 대상으로 보던 낡은 관념을 탈피했다는 가능성이다.
볼로냐 회랑의 도시. 세상에서 가장 긴 회랑을 간직한 도시. 비를 맞지 않고 볼로냐 구시가지를 거의 다 둘러볼 수 있는 세계 최장의 회랑은 그 옛날 볼로냐대학 학생들의 부족함 잠자리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붉은 도시. 붉은 벽돌 건물들이 도시 전체에 산재해 있는 도시. 볼로냐는 레지스탕스의 도시기도 하다. 시청 건물 벽에는 독재자 무솔리니와의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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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준 에디터
2020.04.18
리뷰
전시
[Review] 따뜻함과 다정함,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시]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에서 자신의 잃었던 따뜻함과 다정함을 만나보자.
3월 15일, 오랜만에 나서는 집 밖이었는데 날씨가 좋아 기분이 한껏 들떴다. 예술의전당 앞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면 언제나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생각보다 사람이 꽤 많아서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전시관에 입장했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꼼꼼히 체크하고, 손 세정제도 비치해두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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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에디터
2020.03.25
리뷰
전시
[Review]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시]
세상을 담는 그림
예술의전당에 오랜만에 갔다. 날씨도 좋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사람도 많았을텐데.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더 전시를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이득이었다. 나만 보기 아깝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고 이 달콤씁슬한 기분은 뭘까. 티켓팅 하는 곳에서 3월 14일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선착순 엽서를 준다고 했다. 운좋게 엽서도 받았다. 사실 엽서라는 것이 쓰임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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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20.03.25
리뷰
전시
[Review]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의 전시관은 내 마음까지 따스히 물들였다. 마음이 뒤숭숭한 요즘, 그림들에게 위로를 받았다.
겨울의 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의 중순이다. 2020년의 봄도 예년처럼 내 마음에 따뜻하게 찾아올 줄 알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19로 모든 계획이 뒤바뀌었고 며칠전에는 극악무도한 남성 범죄자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성 착취한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인류애가 다 사라지는 심정이었다. 다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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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지 에디터
2020.03.24
리뷰
전시
[Review] 다시, 상상하던 그 마음으로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어느 바다가 복잡하고 화려하게 펼쳐진 일러스트를 앞에 두고 멍하니 바라보았던 그 순간, 한 아이도 내 곁에 와 그 그림을 함께 보았다. 파도가 꽤 복잡해보이는 그림이었는데, 저런 파도면 배가 침몰할 법하지 않은가, 어디 떠나기 위험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무는 도중 옆에 있던 한 아이가 말했다. "아빠, 바다가 디게 커"
엄마에게 그림책을 다시 보러가자 말했다. 물론 이젠 엄마가 읽어줄 리 없이 내가 스스로 읽겠지만, 다 큰딸과 다시 그림책을 보게되는 시간이 그에게도 또 다른 특별한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쉬기만해도 바쁜 주말 오전 시간을 엄마는 흔쾌히 내어주었고, 훌쩍 큰 우리 모녀는 아직은 변함 없을 그림책들을 보러갔다. 전시회 입장과 동시에 형형색색의 일
by
권소희 에디터
2020.03.24
리뷰
전시
[Review] 마음에 비타민 충전하기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마음도 피로한 요즘, 활기를 찾아줄 전시를 원한다면
비가 올 듯 우중충한 아침이었다. 봄이 오기를 기다리던 나의 마음을 맞이하는 것은 매서운 바람뿐이었다. 나는 차갑게 언 손을 꼭 쥔 채 전시장 안이 따뜻하길 바라며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서니 바로 옆에 놓인 종이와 스탬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탬프를 모두 찍어 오시면, 아트샵에서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종이 아래에 새겨진 문구는 나를 더욱 설레게
by
김채영 에디터
2020.03.23
리뷰
전시
[Review] 관점을 다르게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
그들의 관점을 보면,
사실 아동 도서에 대한 생각 자체를 그리 해본 적이 없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책의 의미가 크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19>는 아동도서에 대한 나의 편협한 시선을 트이게 해준 첫 단추가 되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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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정 에디터
2020.03.21
리뷰
전시
[Review] 우리가 가야하는 길 -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볼로냐 일러스트는 우리의 삶을 보여준다. 우울함이 가득한 우리의 세상 속 희망을 보고, 그 희망을 비춘다.
“예술가들의 상상에 관람객의 상상이 더해지는 그 시점. 작품은 완성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기억한다. 주인공 ‘라일리’가 조금씩 성장하자, 그녀의 어린 시절 상상 속 친구인 ‘빙봉’이 그녀의 세상에서 떠났다. 우리는 성장하며 많은 것을 본다. 그렇지만 더 많은 것을 잃고, 잊고, 놓친 채 살아간다. 무한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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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에디터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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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다채로운 색을 품은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일러스트가 던지는 삶에 대한 메시지.
2월 23일은 예술의전당 베토벤 ‘장엄미사’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콘서트홀로 급히 가는 도중 눈에 띄었던 것은, 벽 한 면을 따라서 알록달록한 여러 그림책이 줄지어 놓여있는 모습이었다. 그 인상적인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잠시 멈추어 서서 한 권이라도 열어볼지 말지를 고민하다, 시간이 촉박해 그 공간을 스쳐 지나갔었다. 그리고 이번
by
윤수현 에디터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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