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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왜냐면 그건 내 일이 아니니까
나는 나와 무관한 일에는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형을 처음 본 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면서입니다. 나는 형이 싫었습니다. 좁아터진 주방에서 몸을 비켜서지 않는 건 형이 유일했습니다.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당신이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형이 내게 시비를 거는 걸로 해석했습니다. 형에게 어떤 의도가 없다는 건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근무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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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2.0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자존감 수업은 전부 꺼지라고 해
왼발 오른발 맞춰가야만 앞으로 나가는 건 아니잖아.
나를 사랑하고 싶다고 쓴 적 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건 뒤틀려서였다. 내가 뒤틀린 까닭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다. 말하자면, 자존감이 낮아서라고 여겼다. ‘자존감이 낮아서.’라는 문장이 나를 정의했다. 내가 눈치를 보고, 예민하게 구는 건 ‘자존감이 낮아서’였다. 그 문장이 나를 설명했다. 높은 자존감의 개인이 되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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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2.01.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나는 미움이 너무 많아
네 찰나에 내 글이 있었으면 좋겠다.
네가 미울 때가 있다. 없는 것을 있는 양 ‘척’하는 네가 밉다. 자신이 좋은 사람임을 전시하기 위해 올리는 인스타 피드 속 문장과 사진이 싫다. 네가 정말 좋은 인간이라면 이건 온당하지 않다는 문구를 SNS에 올리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았을까. 네 문장에서 ‘정말로 이렇게 이해하는 인간’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쓰면 좋은 사람인 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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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11.16
리뷰
영화
[Review] 갈등이 있어 전설이 됐다 - 아-하: 테이크 온 미
30년을 함께 했지만 '우정'이라고 말하지 않는 마음은 무엇일까.
‘테이크 온 미(Take On Me)’가 수록된 아하(A-ha)의 1집 Hunting High and low는 1984년 발표돼 지금까지 재생된다. 앨범은 아하를 슈퍼밴드의 대열로 올라서게 했다. 파급은 대중에게만 미치지 않았다. 후배 음악가들은 자신의 영감이 아하에게 있다고 고백했다. 크리스 마틴(콜드플레이)은 아하의 1집이 여전히 자신에게 흐른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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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9.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간헐적 사랑
사랑은 위대해! 날 X되게 만들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나를 다시 웃게 해.
6일 사귄 고사리는 내가 부담스럽다고 했다. 사귀고 첫 데이트를 하기 전 날 그렇게 말하면서 찼다. 서로의 온도가 다르다는 말을 이었다. 그 말은 6일 사귄 이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남용하는 내 마음이 잘 이해 가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차이고 앓았다. 문제가 뭘까. 나는 뭐가 모자랄까. 좋아해서 좋아한다는 말을 잦게 하는 게 왜 문제란 거야. 그런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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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9.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재단사의 초크처럼 재단하지
난 너를 몰라. 그걸 알아둬.
소개팅을 했다. 장학금을 받는 의과대학 재학생이란다. 그런 양반이 왜 나랑... 내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아서 응했다고 했다. 생각이 어리지 않고 의지할 구석이 많은 연상의 사람이 좋은데 내 나이가 거기 부합한다는 거였다. 아르바이트하는 매장에서 차 지나가는 성대모사를 보여준답시고 다른 직원에게 같잖게 구는 게 나다. 위이이이이이이이잉. 어때요? 대로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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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8.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오베이와 디스이즈네버댓
영원히 같은 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거 아닌지
회사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오베이, 디스이즈네버댓 후드티와 컨버스 단화를 샀다. 30만원에 달했다. 옷값에 단번에 그 정도 금액을 쓴 적은 처음이었다. 손이 떨렸다.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를 누린 건지 자문했다. 형편을 일일이 의식하며 소비하면 평생 사지 못할 것들이 천지 삐깔이다, 나는 다달이 월급 받는 생활을 할 거니 괜찮다, 그런 문장을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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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8.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조선족의 아들
나는 조선족의 아들
1. 뿌쯜따오. 모릅니다. 엄마는 내가 중학생 때까지 강남에서 중국어학원 강사로 일했다. 12살 무렵 엄마는 동생과 나를 그 학원 학생으로 등록시켰다. 3개월가량 엄마 손에 이끌려 그곳에 다녔다. 배운 것들을 다 잊었는데 ‘뿌쯜따오’만 기억한다. 학원에 다니지 않을 때에도 엄마는 종종 중국어로 말을 걸었다. 니취날. 뚜어샤오치엔. 3개월 배운 중국어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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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8.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올바른' 인간들 사이에 결정하는 사람이 없으면
위계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나’를 증명하고 싶어 혈안이었던 때가 있다. 어느 곳이든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었다. 다들 어딘가에 편입되려 자기 이력을 포장하고 증명했다. 나는 같은 곳을 맴도는 것처럼 느껴졌다. 높은 위치의 ‘자리’는 파이가 정해져 있고 거기 정착하려면 다른 이들처럼 해야 했다. 조바심이 났다. 내 궤적을 그럴싸한 몇 줄로 설명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했다. D는 그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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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7.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샤라웃 투 편의점 사장님!
눈치 보고나서야 이해한 '사장님'들의 마음.
편의점 직원이 화장실에 갔다. 나는 매대 앞에 멀뚱 서서 기다렸다. 과자랑 커피를 샀는데 거기 표시된 칼로리를 셈했다. 400칼로리에 육박하는 과자랑 200칼로리가 좀 넘는 커피. 미친. 이렇게 먹으면 거의 한 끼 인데. 최고 몸무게를 찍냐 마냐의 경계에 있음에도 살찌는 음식을 자진해서 처먹는 박성빈이란 인간은. 근데 이런 걸 먹는 게 안 좋다는 걸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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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7.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어디까지를 물으면
어떤 궤도로 회전할지 아는 사람은 멋진데 나는
술자리에서 제이제이는 2년 내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 이미 부모님 인사까지 치렀다고 했다. 직장을 옮기고 정착이 완료됐다고 느낄 시점에 혼인 신고를 마칠 거라는 말을 이었다. 제이제이는 결혼뿐만 아니라 앞으로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윤곽을 그려나가고 있었다. 나는 제이제이의 장기적 계획을 어안이 벙벙한 채로 들었다. 제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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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6.20
리뷰
영화
[Review] 비극은 성장의 동력이 아니니 -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비극의 여파보다 인물의 성장에 집중했다
'자허'의 삶은 엉망이다. 학우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아빠와는 말 섞지 않는다. 속이 끓고 참지 못하겠는 순간이 많다. 모욕을 일삼는 학우들에게 물감을 뿌리고, 어린 직원에게 무시 받는 아빠에겐 한심하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삶이 엉망이고 자주 속이 끓는 건 3년 전 엄마가 살해당하면서부터다. 자허는 웃지 못하겠다. 인상을 구기고 입을 다물어야 버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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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에디터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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