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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삼총사와 달타냥의 앞으로의 행보, "아이언 마스크" [공연]
내 고향 통영에 꿀빵이 유명해지자 너도나도 꿀빵집을 만들어 강구안 일대가 전부 꿀빵집이 된 것처럼 말이다. 철없던 시절에는 배고플 때 강구안에 가서 가게마다 한 조각씩 잘라주는 시식 꿀빵을 이쑤시개로 주워먹다보면 한끼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만큼 배가 불렀다. 물론 그럼에도 원조집을 찾아가는 것처럼, 많은 복제품이 나타나더라도 원조, 원작의 가치는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작품이기를 바란다.
아이언 마스크, 이 이야기는 과거 프랑스의 왕실 전통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백성을 제대로 다스리지 않는 왕에 대한 반발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프랑스 왕실에서 왕의 자식이 쌍둥이일 경우,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지만, 한 명은 지하 감옥에 철로 만든 가면을 쓰고 영원히 갇혀야 했다. 왕위를 계승한 왕은 공포 정치로 유명한 루이 14세였고, 백성을 전혀
by
박지수 에디터
2019.12.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기생충” 이전의 칸 영화제 진출작, 영화 "옥자"를 얘기하다 (1부) [영화]
공장식 축산을 비판한 영화 <옥자>, 그리고 <기생충>과의 연결 지점.
미국 전역에서 영화 <기생충> 열풍이 불었다. 영화 <기생충>은 2019년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찬사를 받으며 성황리에 상영되었고, 지금 그 찬란함은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미국에서 “Parasite”라는 타이틀을 걸고 상영한 이 영화는 미국의 평론가들에게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반응
by
박소영 에디터
2019.12.28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크리스마스
2019 크리스마스의 기억
크리스마스이브인 어제 친구를 만나기 전 잠깐 집 앞 카페에 갔다가 만난 산타 강아지. 목에 목도리와 함께 신기하게도 전구 모양의 목걸이를 하고 있었던 모습이 인상 깊었던 순한 강아지였다. 넋 놓고 강아지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이번 연도만큼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갔다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아직 멀었다고 안심하며 지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윤진서, 그녀의 인생을 살다 Vivre sa vie [도서]
<Vivre sa vie> 배우 윤진서의 내밀하고 솔직한, 가끔은 철학적인 듯한 그녀의 삶을 들여다본다.
[Prologue] 내 귀에 들리는 게 많았으면 좋겠고, 내 눈에 보이는 게 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채워서 가는 인생이고 싶다. 세상이 좋다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내게 가치 있는 것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고 싶고, 작은 것도 잘 찾아내어 쉽게 감동하는 마음으로 살고 싶다. 그렇게 스치는 게 많아 가슴에 자국이 많은 사람이고 싶다. 윤진서 연예인을
by
정선희 에디터
2019.12.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리메이크 캐롤 결산! [음악]
매 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와 캐롤인데, 이번엔 좀 다르네요?
나는 일년 내내 캐롤을 듣는다.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좋다. 이미 크리스마스는 본연의 의미를 넘어섰다.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을 축하하기 보다, 겨울의 절정 한 가운데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여 따듯하게 몸을 녹일 것을 권유하는 겨울 나름의 위로가 현대의 크리스마스이지 않나. 오죽하면 기독교 혹은 카톨릭 국가가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겠
by
박나현 에디터
2019.12.22
리뷰
공연
[Review] 그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자기 자신'이 되고 싶었다. 연극 "후회하는 자들"
그들이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것은,
[Review] 후회하는 자들 "그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그저 '자기 자신'이 되고 싶었다." 극단 산수유 제공(사진_이은경) 그들이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것은, 본 연극의 주인공들은 생물학적으로 남성으로 태어난 '올란도', '미카엘'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성전환 수술을 한 점과 그 이후, 다시 본래의 성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실화 인터뷰를 바탕으로
by
고혜원 에디터
2019.12.20
리뷰
공연
[Review] 수많은 물음표의 방향타가 되어줄 연극 "후회하는 자들"
스스로가 가진 의문에 대해 다른 것으로부터 완벽한 답을 찾을 수는 없다. 그러나 의문으로부터 답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일종의 표지판은 늘 필요하다. <후회하는 자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그 표지판이 되어줄 연극이다.
<후회하는 자들>은 성전환 수술로 타고난 성별을 바꾼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60대가 된 이들은 서로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후회’, ‘성 정체성’, ‘성적 재규정’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성의 삶과 남성의 삶을 동시에 경험한 이들은 성전환 수술 후의 삶이 자신이 이전에 꿈꿔왔던 삶과 거리가 멀었다고 회상한다. 성 정체성에 대한
by
김윤하 에디터
2019.12.19
리뷰
공연
[Review] 성별을 벗어난 개인으로 살아가길, 후회하는 자들 [연극]
당신의 선택에 확신할 수 있어요?
당신의 선택에 확신할 수 있어요? Prologue. 사람을 살아가는 동안 해야 하는 선택은 무수하게 많다. 매번 만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조금 더 나은 길을 찾아 걸어간다고 생각하지만, 가지 않은 길이 더 좋을지 어떨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가지 않은 길은 미지의 상태로 영원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확신을 갖고 할 수 있는 선택은 생각보다 많지 않기에 후
by
차소연 에디터
2019.12.16
리뷰
공연
[Review] 부정당하지 않는 삶을 갈망한다. "후회하는 자들" [공연]
‘무엇이 아닌’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
* 어쩐지 공연 이후 미카엘의 모습이 잊히지 않아, 그의 이야기만을 간단히 다루려고 한다. 무대에는 조명 몇 개와 작은 탁자 하나, 두 개의 의자 그리고 물병과 스크린이 놓여 있었다. 극이 시작할 시간에 한 스태프가 나와 무대를 가로질러 가장자리에 설치된 카메라를 체크했다. 무대에 무슨 문제가 있나 했더니 그것이 극의 시작이었다. 준비되었다는 스태프의 말에
by
서휘명 에디터
2019.12.14
리뷰
공연
[Review] 연극_후회하는 자들
선택의 결과
어떤 말로 리뷰를 시작해야 할지 정말 가장 걱정이 되었던 연극이었다. 성전환, 성소수자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실제 다큐멘터리를 각색한 연극이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먼저 연극 ‘후회하는 자들’은 다큐멘터리 촬영감독과 미카엘, 올란드라는 배우가 등장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이미연, 김주혁이 과거를 회상하는 듯 말하던 것과 비슷한 형식으
by
이송민 에디터
2019.12.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문화 전반]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난 지금 내게 가장 크게 와닿은 변화를 꼽으라면 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꼽고 싶다. 장애인이나 노약자에게 있어 일반인들과 폭을 가장 줄일 수있는 방법은 이 디바이스 착용이지 않을까 싶었다. 고령화 사회가 되고 신체 노후화를 막을 수는 없고,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얻어버린 장애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어쩌면 발전
by
김지연 에디터
2019.12.11
문화소식
공연
(~12.14) 짓다 [전통예술,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민중의 염원을 담은 승무와 윤장대의 콜라보
이서윤X신승렬 '짓다' - 2019 남산컨템포러리 / 전통, 길을 묻다 - 민중의 염원을 담은 승무와 윤장대의 콜라보 <공연 소개> 한복 디자이너 이서윤과 무대 미술가 신승렬이 만났다. 이서윤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별에서 온 그대>와 같은 굵직한 작품에서 개성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한국 전통무용수로서 201
by
정지은 에디터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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