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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문외한의 솔직한 "아이언 마스크" 감상기 [공연]
뮤지컬 입문작으로 <아이언 마스크>를 추천합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관람하고 왔다. 사실, 내게 있어 뮤지컬은 큰 접점이 없는 존재였다. 아주 어린 시절에 부모님 손을 잡고 아동용 뮤지컬이었던 <피터팬>을 본 이후로, 이제껏 뮤지컬을 감상한 적이 없었으니까. 내가 가장 관심을 갖는 매체는 아무래도 영화 쪽이었다. 그 때문에 뮤지컬 형식으로 만들어진 영화였던 <맘마미아>나 <레미제라블> 정도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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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영 에디터
2020.01.1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예술과 공학, 예술과 과학 그 사이 - 건축 [문화 공간]
예술과 과학 도시, 발렌시아에서 발견한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독창적인 건축 세계
스페인을 대표하는 제 3의 도시 발렌시아. 빠에야의 본고장으로도 알려져 있는 이 곳은 예술과 과학의 도시이기도 하다. 예술과 과학의 도시라는 이름답게, 발렌시아에는 이런 도시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이색적인 문화 복합 단지가 있다. 발렌시아 시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관광지인 이 곳은 세계적인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한 곳으로, 예술과 과학,
by
조어진 에디터
2020.01.09
리뷰
공연
[Review] 도망간 두 마리의 토끼,뮤지컬 배우 '산들'의 재발견,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중장년의 삼총사', '젊은 쌍둥이 왕 루이와 필립'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던 시도는 이야기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의미가 있었으나, 서사에 있어서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형 뮤지컬에서 이러한 시도가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할만하다.
1. 맛있지만 너무 과한 재료 영조는 탕평책을 논의하는 장소에 탕평채를 양반들에게 제공했다. 탕평채는 검은색, 흰색, 푸른색, 붉은색이 골고루 섞인 녹두묵의 궁중음식으로, 붕당 간 조화를 요구하는 영조의 의도가 들어간 다분히 정치적인 음식이다. 사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렇다. 모든 것들은 이유 없이 형성되지 않으며, 적절한 구성요소의 조화로움이 만족스러
by
손진주 에디터
2020.01.08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인간은 호주를 시작으로 동물을 멸종시킨다 [동물]
도회적인 인간의 세련되지 못한 책임
인간동물원은 60여년 전까지만 해도 실존했었다. 1958년, 벨기에는 개최한 국제박람회에서 ‘콩고 마을(Congo Village)’이라는 타이틀로 흑인을 ‘전시’했다. 당시에는 수많은 유럽인들이 관람했지만, 현재는 추악한 과거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동물원은 계속 생겨나고 있고, 여전히 추악할 뿐이다. 2019년, 서울 도심 한복판의 백화점 꼭대기층에
by
박나현 에디터
2020.01.07
리뷰
PRESS
[PRESS] 비엔나, 그들이 선물하는 클래식 음악 -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Preview
클래식 음악이 선물하는 여유로움
2020년의 새해가 밝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본인만의 시작을 만들어가는 이 무렵, 그 새로움을 음악으로서 응원하며 축하하는 공연들이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클래식 음악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는 것이 본인에게는 한 해를 이끄는 원동력으로서의 의미가 된다. 이번 연도에는 특히나 의미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
by
임보미 에디터
2020.01.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19 하반기 뮤지컬 관극 결산 [공연예술]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관람한 뮤지컬을 정리해본다.
나는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15편, 영국에서 8편, 총 23편의 뮤지컬을 관람했다. 웃음으로, 눈물로 나의 감성을 꽉꽉 채워준 극이 있는 반면, 지루하게 다가온 극도 있었다. 하지만 뮤지컬을 관람한 모든 시간은 나에게 의미있는 경험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더 다양한 뮤지컬을 보고, 또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도전할 2020년을 맞이하며, 2
by
이봄 에디터
2020.01.06
리뷰
공연
[Review] 기승전 산들 - 아이언 마스크 [공연]
2019.11.23 ~ 2020.01.26 / 광림아트센터 BBCH홀
시놉시스 “왕실에서 쌍둥이가 태어나면 프랑스가 망한다.” 1600년대 파리, 프랑스 왕실에 쌍둥이가 태어난다. 그중 한 명은 왕 루이 14세가 되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외면하고 향락에 빠져 산다. 그리고 그의 쌍둥이 형제, 필립은 철 가면을 쓴 채 지하 감옥에 갇혀 생사를 알 길이 없다. “왕을 바꾸자.” 난세가 영웅을 만들 듯, 루이 14세의 난폭한
by
박민재 에디터
2020.01.05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14호 - 출판이 주는 즐거움
출판저널 514호를 통해 출반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찰해보자.
나는 어릴 적부터 ‘책’ 그 자체를 매우 좋아했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e-book이 많아졌다지만, 실제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표현에 나만의 언어를 적고, 추가하고 싶은 정보는 메모지에 붙여가며 나만의 책을 만드는 것이 좋아서 종이책을 산다. E-book은 편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와 같은 종이책만의
by
정윤경 에디터
2020.01.03
리뷰
도서
[Review] 요즘 세상에 책을 만든다는 건 - 출판저널 514호 [도서]
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는 책에 대해 생각한다. 책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할까.
21세기에 책을 만든다는 건 이 책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는 책에 대해 생각한다. 책은 무엇이었고, 지금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할까. 나는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변변한 책 한 권은커녕 원고를 들이밀어 본 적도 없으면서 그렇다. 공개된 곳에 내 글을 보여줄 기회가 전혀 없던 시절부터 그래왔다. 읽고 쓰는 건 내가 배운 몇 안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기생충” 이전의 칸 영화제 진출작, 영화 "옥자"를 얘기하다 (2부) [영화]
현실은 무겁지만 영화는 동화적이다.
"1부"에서는 영화 <옥자>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소개하며, 옥자와 미자의 여정과 옥자가 고통 받는 과정이 현대의 공장식 축산 시스템을 겨냥하고 있음을 밝혔다. 옥자는 미란도 기업의 성공을 위해 희생되는 수단이자 ‘육류’에 불과하였고, 시골에서 서울, 서울에서 뉴욕을 향하며 갖은 수모를 겪어야 했다. 옥자의 마지막 탈출지였던 ‘공장’은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
by
박소영 에디터
2020.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별이 빛나는 밤, 그리고 우리 대중문화가 빛났던 2019 [문화 전반]
올 한 해를 빛낸 문화 아이콘 총결산 (*단, 필자의 매우 주관적인 선정임을 미리 알립니다)
2019년,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리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엄청났던 한 해였다. 올 한 해 우리의 문화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비주류로 여겨지거나 소외되었던 장르가 다시 주류의 영역으로 들어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고, 다양한 문화가 가진 개성과 특징이 이전보다 훨씬 존중받았다. 대외적으로는 우리의 대중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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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12.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국문학 골라읽기, 장강명 '산 자들' [도서]
한국에서 먹고사는 문제의 고단함과 쓸쓸함을 지적이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포착하는 10편의 연작소설
항상 세계문학을 더 좋아하다 보니 한국문학과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있었다. 박완서와 이청준에서 멈춘 내 한국문학 탐독이 못내 아쉬웠고, 외국 지명과 번역문에 질리기도 했다. 새해 목표로 한국소설 많이 읽기나 도전할까 고민하며 서점에 갔더니 문학 코너에 내가 모르는 작가들이 한가득이었다. 김세희, 장류진, 박상영, 김초엽... 다 처음 보는 작가들이라 누
by
김나은 에디터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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