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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착각의 쓸모
착각; 거짓이 사실이 되는 마법
나는 현실적인 편이며 자기 비판적인 성향이 강하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추후에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전까지는 실행하지 않는 것이 그 반증이다. 가끔 그 문제점과 대비책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 문제가 될 때도 있는데 아직 과유불급인지 다다익선인지는 판단을 못 내렸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인생은
by
김상준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Ice Breaking1. 1935년 논문을 읽어야 할까? [도서/문학]
발터 벤야민의『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논문을 2021년을 사는 사람이 읽어야 하는 이유 고찰해보기
Ice Breaking. 안면 트기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이번 글과 다음 글은 책을 통해 영화와 기술, 작품과 광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주한다. 안면 트기 시리즈 중 이번 글은 영화와 기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와 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인사할 기회를 주는 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술 복제 시대의 예
by
이세연 에디터
2021.07.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영화예술의 순례자, 타르코프스키 - 시간의 각인 [도서/문학]
30년만에 다시 출간된 위대한 영화감독의 숭고한 시간
한 수도승이 양동이에 물을 길어 한 걸음 한 걸음 산으로 걸어가서 시들어버린 나무에 물을 준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일말의 의심도 없고, 창조주에게 믿음의 기적을 바라는 신념을 단 한 순간도 잃지않는다. 그래서 수도승은 기적을 체험한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나무줄기가 어린잎들로 뒤덮여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과연 기적일까? 이것은
by
김현준 에디터
2021.07.23
리뷰
도서
[Review] 미술을 보는 새로운 시각 -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모든 미술 작품에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심화된 미술사 연구, 그리고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미술 작품 속 비밀들을 설명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작품을 언뜻봐서는 알기 어려운 '시크릿 코드'를 찾아내어, 우리가 알고있던 명화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 <1> 물감 속을 꿰뚫어 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
by
김지윤 에디터
2021.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는 만큼 보이는 아름다운 밤하늘의 세계 [문화 전반]
여름이 지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별자리 관측 상식
인류는 하늘의 별을 보며 방향을 가늠하고 길을 찾았고, 별에 이름을 붙여주고, 서로를 이어 이야기를 붙여주었다. 지역과 나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하늘 아래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비슷한 생각을 해왔다는 것은, 자연에 대한 필연적인 인류 보편의 반응이라 해야 할지 신비하게 느껴진다. 별자리는 우리에게도 꽤 친숙하다.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by
장현채 에디터
2021.07.20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좋은 날에도 좋은 예술을 만들자, 닐 게이먼을 만든 생각 [도서/문학]
성공할 거라는 걸 미리 알고 뭔가 만든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당신에게도 최고로 여겨지는 작가가 있듯이 내게도 동경하는 최고의 이야기꾼이 존재한다. 소설가 닐 게이먼이다. 닐 게이먼의 작품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가장 먼저 ‘코렐라인’이 있다. 어린 나이에 꽤 충격이었던 단추 눈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 영화의 원작은 원래 소설이었다. 닐 게이먼이 코렐라인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이름 Caroline의 a와 o를 잘못 읽
by
임민하 에디터
2021.07.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앤디 워홀의 진의 [시각예술]
워홀이 보여주는 또 다른 이면의 이야기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은 대중에게 친근한 화가이다. 워홀 하면 생각나는 것은 “누구나 15분간 유명해질 수 있다” “나는 단지 기계이기를 원한다”라는 식의 염세적인 태도이다. 그의 이러한 말은 TV나 SNS, 심지어는 전시장에서까지 인용되며 워홀이 자본주의를 긍정하는 화가였다는 오해를 낳곤 한다. 그러나 워홀이 자기 작품이
by
조소연 에디터
2021.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망각의 행복 : 이터널 선샤인 [영화]
우리는 지금도 꿈꾸고 있다.
당신은 '깨고 싶지 않은 꿈'을 꾸어 본 적 있는가? 사실 이 질문은 꽤 어려운 조건을 담고 있다. '꿈을 꾸었다'는 사실과 그 꿈의 '내용'을, 꿈이 깨고 난 후에도 기억하고 있어야만 응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그러한 경험이 없다. 정확히는,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하지만 필자 주변에는 그러한 꿈을 하나씩 간
by
백나경 에디터
2021.07.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실 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 - 호밀밭의 파수꾼 [도서]
독자에게 선사하는 짜릿한 대리만족
전집은 으레 일정한 구성으로 출판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좀 특이하다. 표지에 추천사도, 책등에 작가의 사진도, 책날개에 작가의 이력도, 끝에 작품 해설도 일절 없다. 내지 제목 부분에, 그것도 70년 전 사진으로 글쓴이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을 따름이다. 출판사의 의도겠거니 했는데, 알고 보니 작가의 요청이었다고 한다. 본인을 되도록 밝히지 않고
by
박대현 에디터
2021.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칸딘스키의 그림은 나도 그릴 수 있을까 [시각예술]
예술을 예술로 만들어주는, 작품 속 철학에 관한 이야기
바실리 칸딘스키, Composition Ⅷ(1923), 캔버스에 유채 언뜻 보면,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1866~1944)의 그림은 아무렇게나 선을 긋고 물감을 칠한 것 같다. 하지만, 마치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칸딘스키의 그림은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칸딘스키
by
조소연 에디터
2021.07.12
리뷰
도서
[Review]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아름다운 언어로 시를 노래하고 싶다
나에게 시는 고등학교 시절에 멈춰있다. 서정시, 정형시, 운율..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떠올랐다. 공부했던 기억이 남아서인지 여전히 시를 보면 좋다는 생각보단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인 나태주 시인은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책은 시인이 좋아하는 시들과 그에 대한 감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시에 담긴 시인의 인생과 감정을 서술하며 감
by
고연주 에디터
2021.07.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청춘의 한 조각, 중경삼림 [영화]
영원을 기약하며
영화 <중경삼림>은 홍콩이란 소멸을 향해가는 공간적 특성 안에 청춘의 사랑을 두 가지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현해낸다. 그 안에서 청춘들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고 그 끝은 아스라한 희망과 절망이 함께 한다. 전작에서부터 시작된 왕가위 감독의 영화적 세계관이 그렇듯 중경삼림 역시 얽히고설킨 홍콩과 영국 그리고 중국이란 세 나라의 관계 속에서 거대한 메타포로
by
신나영 에디터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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