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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사람은 때론 사람을 구원하고, 절망하게 한다" [영화]
여름 장마 사이에서 저는 이 영화를 봅니다
여름은 뭔가를 묻기 좋은 계절이다. (사람 말고) 모든 것이 너무 찬란하고 변화무쌍한 계절이라 하나에 매몰되기 어려우니까. 동시에 너무 아름다운 것들 사이에서 미화된 기억이 영원히 몸에 새겨진다는 부작용도 있다. 여름에는 그래서 주로 기억과 망각에 대한 영화를 찾는다. 영원히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잊고 새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중 여름
by
조수빈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족, 그 바깥의 가족 [영화]
가족의 탄생은 어떤 종류의 희생을 동반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세상에 홀로 던져진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친구, 직장동료, 단골 식당 사장님 등 일상에서 맺는 여러 관계를 통해 인간은 비로소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관계는 단연 ‘가족’이다. 특히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각별하다. 다른 관계들이 사회적인 상호작용에서 태어나는 것과 달리 부모와 자식
by
권명규 에디터
2022.07.06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오늘도 아트인사이트] #6 문화초대에 관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
by
김혜빈 에디터
2022.07.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초대받고 싶은데, 안 된 거야? [문학]
어, 샌님이다.
생일이라는 게 참 참 묘한 기념일이다. 다른 기념일들과는 다르게 내 의지로 생겨나지 않는 기념일. 시기에 따라 챙길 수도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 내 생일은 이제 한창 새 학기에 적응해 나가는 시기인 3월이다. 그러다 보니 새로 사귄 친구들이 생일을 물어볼 때면 이미 지나버리기 일쑤고 친했던 친구들도 학교 일로 바빠 까먹고 넘어가는 일들
by
빈민지 에디터
2022.07.0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자아 인지와 혼란의 이야기 - 아무도 [격주의 문학]
오늘 격주의 문학에서 소개할 소설은 위수정 작가의 단편소설 「아무도」이다.
오늘 격주의 문학에서 소개할 소설은 위수정 작가의 단편소설 「아무도」이다. 「아무도」에서 그리고 있는 것은 내연 당사자인 여성 ‘희진’의 이야기이다. 남편 ‘수형’이 아닌 다른 남자와 모종의 관계를 맺기 시작하여 별거를 시작하게 된 한 여성. 이러한 인물은 사회적 인식 속에서 보통 악인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문학이 하는 일은 자세한 내막을 그려보고, 선인
by
한승빈 에디터
2022.07.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중요한 건 예술이야. 그게 우릴 지켜주는 거지” [영화]
“나를 기억해 주세요”
제비꽃의 꽃말은 “나를 기억해 주세요”다. <마네의 제비꽃 여인-베르트 모리조>의 마지막에 자신의 동생과 결혼할 베르트에게 마네는 ‘제비꽃과 부채’라는 그림을 선물하는데 미술평론가 이주은 교수의 책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는 모리조와 제비꽃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마네에게 있어 모리조는 정말로 여리고 귀여운 제비꽃 같은 여자였다. 스승과 제자였고 마
by
신유빈 에디터
2022.06.27
리뷰
공연
[리뷰] 자연이 멈춘 시간 - 최인 기타 리사이틀 ‘MUSICSCAPE’
눈을 감은 동안 나를 자연으로 이끈 기타의 선율 덕에 나의 연주는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계산을 잘못해 공연 시간에 늦을 뻔했다. 내가 내리는 버스정류장에서 공연이 열리는 문화 비축기지 T1 건물까지 네이버 지도는 12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 시간이면 이미 공연이 시작되고도 10분이 지난 터였다. 처음 가보는 음악공연의 시작을 이렇게 망칠 수는 없었다. 버스가 멈추고 문을 열어주는 그 순간부터 미친 듯이 뛰었다. 언뜻 언뜻 비추는 주변
by
오수빈 에디터
2022.06.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0.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 부자가 되는 법 [문화 전반]
부의 획득을 위하여
부자가 될 테야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유치원 때의 기억에서 시작된다. 가족들이랑 함께 잘 살려면 좋은 집과, 좋은 옷과, 좋은 음식이 의식주가 갖춰져야 하는데, 이는 모두 돈에서 시작되는 거라는 걸 유치원 때 깨달았지 않았을까? 유치원생 때 그동안 유치원에서 모은 달란트를 가지고 벼룩시장에서 친구들 물건을 살 수 있는 달란트 데이가 열렸다. 평소 집
by
이수진 에디터
2022.06.25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나의 7월
계획, 다짐, 목표는 꿈꾸는 여름방학 계획표처럼
나의 7월은 [ ] 다. 빈칸 완성하기
by
강하연 에디터
2022.06.25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람]
아직 부족한 나 자신과 마주보기
나는 나를 표현하는 게 부끄럽다. 앞에 나서질 못한다. 사람들이 보는 게 무섭고 나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도 어떻게 생각할지 모든 게 걱정되고 불안하다. 어쩌다 앞에 나서더라도 얼어버려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한다. 좀 더 잘 할 수 있는데. 자괴감이 든다. 그 후회와 자괴감이 싫었다. 그림을 그려도 혼자만 숨어서 그리고
by
빈민지 에디터
2022.06.25
문화는 소통이다
아트인사이트
[오늘도 아트인사이트] #5 잘 써지는 글, 안 써지는 글
저는 이런 글을 쓰기가 특히 어려워요
by
김혜빈 에디터
2022.06.25
오피니언
사람
사랑의 연료는 무엇이면 되나요[사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랑을 하기에 실격인 사람도 있을까.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랑을 하기에 실격인 사람도 있을까. 며칠 전에 누군가 어느 술자리에서 던진 질문이다. 다들 불콰하게 술이 오른 상태로 새로운 토론 주제에 귀를 기울였다. “인간 강아지인 거지. 사람이 너무 좋고, 사람이 있는 자리도, 사람이랑 노는 것도, 사람이 만들어놓은 것도 그냥 다 너무 좋은 거야. 박애주의자 뭐 그런 거 같은 거.” 그게
by
조수빈 에디터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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