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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방구석 아티스트 되기 [문화 전반]
자유로운 바깥 활동이 불가능한 요즘, 내 방에서 내 손만은 자유롭게 움직이기
2020년 1월,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함께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에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느새 '코로나19'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봄이 훌쩍 다가온 지금까지도 확산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많은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외출을 자제한지 어느덧 약 두 달.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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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3.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배부른 인간 대신 배고픈 돼지를: 붉은 돼지 [영화]
낭만을 꿈꾸는 돼지를 보라
낭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혹시ㅡ낭만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감상과 이상을 섞어 우그려놓는다. 낭만주의자들은 비현실적이다. 고로 그들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성과주의 사회에서 그들이 설 자리는 존재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ㅡ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이 말에 옳고 그름은 중요치 않다. 애초에 정답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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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0.03.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행복 [도서]
무라카미 하루키도, 나도 모두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
무라카미 하루키는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적 인물이라고 일컬어도 지나치지 않다. 이웃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작품인 <노르웨이의 숲>과 <1Q84>는 들어본 적 없는 이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인기 있는 작가이다. 하루키는 주로 소설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앞선 작품들과는 아주 다른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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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민 에디터
2020.03.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취향을 지키며 산다는 것 [영화]
“행복의 기준은 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 “선택의 주체는 대체 누구였던 걸까.” 다소 원론적인 이 물음에 파격적인 대답을 던진 영화가 있었다.
작년 가을부터 내가 가장 자주 생각하는 토픽은 ‘취향을 지키며 살자’이다. 취향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사람마다 참 다양할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지금의 감정 상태와 날씨에 딱 맞는 영화를 고르는 것, 더 걸어서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 가게에 가는 것, 조금 비싸지만 만듦새가 나은 다이어리를 사는 것, 맘에 드는 스웨트셔츠를 사는 것 등등. 이 모든 예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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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영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LA HONTE EST PARTOUT [문화 전반]
세자르에서 아동 성범죄자 폴란스키가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아델 애넬은 이에 'Quelle Honte!(수치다!)' 라고 외치며 퇴장했다.
지난 2월 28일, 프랑스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세자르 시상식에서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장교와 스파이들>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에 배우 아델 애넬은 “Quelle Honte! (수치다!)”라고 외치며 시상식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폴란스키는 아동 성범죄자다. 그는 미성년자에게 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등 수차례의 성범죄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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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에디터
2020.03.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키스 하면 안되는 너와 나의 거리
모든 관계에 해당되는 '적당한' 거리
스무살이다. 할 수 있는 것이 갑자기 많아졌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른다. 그런 스무살들이 강의실에 즐비해 있었다. 교수님이 첫 강의를 들어오셨다. “거리를 두어야 좋아지는 관계도 있어요.” 순간 강의실이 조용해졌다. 각자의 관계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가만히 있는 나에게 와서 박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 밖에 주지 않는다.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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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3.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제안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지적자본론 [도서]
기획은 고객 가치, 라이프스타일 제안, 휴먼 스케일로 정의된다.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이 한 문장에서 나는 큰 설렘을 느꼈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를 상상해보았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혁신으로 가득 찬 세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다. 이 책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표지에 떡하니 말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렇게 나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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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혜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계속 가깝게 스포츠로
평창올림픽 2주년을 돌이키며 스포츠와 나를 살펴가다.
평창올림픽이 벌써 2년이나 지났다. 2년 전의 나는 올림픽 자원봉사를 끝마치고 집으로 도착해 추억을 회상하고 있었다. 또 축제를 끝내고 현실로 돌아가 개강 준비도 하고 있었다. 태어나서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교에 입학한 지역까지 모두 같은 곳이었던 터라 행동반경을 넓히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우연이 겹치고 행운이 더해져 평창동계올림픽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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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0.03.01
오피니언
패션
[Opinion] 2020 S/S 런웨이 트렌드-2 [패션]
2020 S/S 컬렉션에서 찾아보는 패션 트렌드 키워드
2020 S/S 런웨이 트렌드 키워드로 알아보는 2020 S/S 패션 트렌드-2 [Opinion] 2020 S/S 런웨이 트렌드-1 [패션] 와이드 팬츠 식을 줄 모르는 레트로의 인기로, 와이드 팬츠도 덩달아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밑단만 넓은 수준의 와이드 팬츠부터 전체적으로 과감하게 넓은 와이드 팬츠까지 다양한 핏의 와이드 팬츠가 올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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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 에디터
2020.02.26
리뷰
공연
[Review] 실존의 화살을 맞은 인간에게 바치는 찬송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뮤지컬]
굳이 말하자면 원작의 매운맛?
원작과 다른 맛 뮤지컬을 감상한 후에 민음사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다시 읽었다. 일주일 채 안 되는 리뷰 작성 기간 동안 세 권에 달하는 원작을 다시 읽은 이유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내가 읽은 원작의 인상이 달랐기 때문이다. 필자는 볼륨이 큰 원작이 있는 작품을 공연예술화 시키는 경우를 잘 즐기지 않는다. 현실의 시공간과 텍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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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20.02.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야기를 변화시키는 작은 날갯짓,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공연예술]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이야기를 변화시키는 작은 날갯짓 한 사람의 삶은 한 편의 이야기에 비유되곤 한다. 삶이 이야기라면 각각의 챕터를 이루는 것들은 뭘까? 취업 준비생으로서 이력서에 쓰는 한 줄의 경력이나 남이 써주는 전기의 딱딱한 사실 말고, 진짜 나의 삶에 대해 쓴다면 그 이야기는 어떤 문장들로 쓰이게 될까.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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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송현 에디터
2020.02.21
오피니언
영화
담배 한모금과 위스키가 주는 메시지 : [영화] 소공녀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는 한 여성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매일 마시는 위스키 한잔과 담배 한 갑을 위해 과감하게 집을 버린 주인공 미소의 이야기. 자신의 취향과 소신이 확고한 그녀는 자본주의 사회의 흔히 말하는 '잘 사는 법'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신념과 행복을 찾아 살아가고 있는 현대판 도시동화의 인물이
by
박은정 에디터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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