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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그저, 당신이 알아줬으면 했던 사랑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도서]
“Call me by your name, and I'll call you by mine.”
티모시 샬라메·아미 해머 주연 영화 CALL ME BY YOUR NAME 원작 소설 ‘첫사랑의 마스터피스’ 안드레 애치먼의 감각적인 언어로 열일곱 살 엘리오와 스물네 살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장편소설. 2007년 해외 출간 당시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10년 후 영화 <콜 미 바
by
주혜지 에디터
2020.01.08
리뷰
영화
[Review]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진짜 고흐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나는 고흐가 호밀밭에서 권총으로 자살한 줄로 알았어"
"나는 고흐가 호밀밭에서 권총으로 자살한 줄로 알았어" 많은 사람들은 고흐가 사망한 원인을 자살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고흐의 타살설을 다룬다. 근거가 되는 이야기는 2011년 미국의 두 전기작가인 스티븐 나이페와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에 의해 제시된 가설이다. 이후 2018년 법의병리학자 빈센트 디 마이오와 범죄작가 론 프랜셀의 저서 '진실을
by
김용준 에디터
2020.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멀고도 가까운 코딩 맛보기 - 익스플레인: 코딩의세계 [문화 전반]
눈앞에서 직접 코딩하는 초등학생을 마주하니, 그저 우스갯소리로도 여기지 못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학습용 코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 코딩을 능숙하게 한다는 것에 대단하다고 칭찬했더니, "쌤, 이건 요즘 아무나 다 해요. 누가 못해요."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우스갯소리로 친구들끼리 말하곤 했다. 어머니 아버지가 어플 하나에 쩔쩔 매는 것처럼, 우리도 조금만 지나면 코딩에 쩔쩔 매지 않겠냐고 말이다. 그렇게 걱정 아닌 걱정 하면서도 코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세계 각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초등학교 코딩 의무화가 실시됐다는 말에도 남 이야기 마냥 감흥 없었다. 물론 오래가지 못했다. 눈앞에서
by
오세준 에디터
2019.12.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라면 봉지부터 지하철역까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미술 [시각예술]
알게 모르게 우리들이 일상 속에서 지나쳤던 미술에 대해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마주친 미술 ▲ 2005년 명동 신세계백화점 공사 현장의 가림막에 사용된 마그리트의 <골콩드(겨울비)> 많은 이들은 이 그림이 2005년 명동에서 한동안 내걸려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 작품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골콩드(겨울비)>로, 명동 신세계백화점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가리기 위한 외벽으로 사용되어 공사가 끝날 때까지
by
유수현 에디터
2019.12.31
리뷰
공연
[Preview] 돌아온 삼총사,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 :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다시 돌아온 삼총사. 넷이 했던 맹세ㅡ“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ㅡ는 끝까지 지켜질까? 17세기 파리로 다시 걸음을 옮겨보자.
돌아온 삼총사,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 :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 이 글은 뮤지컬 <삼총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삼총사’다. 달타냥과 삼총사의 새로운 모험을 그리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재연으로 돌아왔다. 19세기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삼부작’[『삼총사』(1844), 『20년 후』(1845), 『브라쥐롱 자
by
김나윤 에디터
2019.12.30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배경지식 쌓고 보기 [공연]
<아이언 마스크>를 보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것들
1998년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아이언 마스크>가 이번에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로 우리를 맞이한다. 프랑스 중세시대 배경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과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멋있는 검투 액션들은 우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본 뮤지컬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이야기하자면, 2017년 체코에서의 초연 이후에 작년에 전 세계 최초로
by
송도영 에디터
2019.12.30
리뷰
공연
[Preview] 삼총사와 달타냥의 앞으로의 행보, "아이언 마스크" [공연]
내 고향 통영에 꿀빵이 유명해지자 너도나도 꿀빵집을 만들어 강구안 일대가 전부 꿀빵집이 된 것처럼 말이다. 철없던 시절에는 배고플 때 강구안에 가서 가게마다 한 조각씩 잘라주는 시식 꿀빵을 이쑤시개로 주워먹다보면 한끼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만큼 배가 불렀다. 물론 그럼에도 원조집을 찾아가는 것처럼, 많은 복제품이 나타나더라도 원조, 원작의 가치는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작품이기를 바란다.
아이언 마스크, 이 이야기는 과거 프랑스의 왕실 전통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백성을 제대로 다스리지 않는 왕에 대한 반발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프랑스 왕실에서 왕의 자식이 쌍둥이일 경우, 한 명은 왕위를 계승하지만, 한 명은 지하 감옥에 철로 만든 가면을 쓰고 영원히 갇혀야 했다. 왕위를 계승한 왕은 공포 정치로 유명한 루이 14세였고, 백성을 전혀
by
박지수 에디터
2019.12.29
리뷰
공연
[Review] 알란의 창문 밖, 진정한 가치를 만나다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다시 보고 싶은 연극, 벌써 그리운 '알란'
100년을 살아도 변치 않는 '알란'의 철학 '알란'은 확실히 평범한 100세 노인은 아니다. 그는 세계의 역사적 사건들에 엄청난 영향력을 펼치며 살아왔다. 그의 폭탄 제조 능력 때문이었을까, 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는 세계 곳곳을 누비며 폭탄을 제조했고, 전쟁과 목숨이 오가는 위험천만한 여행을 했다. 그는 그 속에서 잘 살아남았다. 무려 100년
by
최은희 에디터
2019.12.23
리뷰
공연
[Review]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알란처럼 살거야 [공연]
이제는 알 수 있다. 창문 너머에 무엇이 있었는지.
'정신없다!!' 연극 시작부터 끝까지 든 생각이었다. 수많은 역할을 단 5명이서 소화해내기 때문에 역할을 수행해내는 배우도, 그걸 지켜보는 관객도 피로감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이 피로가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이내 깨닫고 말았다. 1. 이름표 변경 이 연극의 특징은 '캐릭터 저글링'이다. 서커스에서 공 여러 개를 들고 동시에 돌리는 저글링처럼 연극
by
김상현 에디터
2019.12.22
리뷰
공연
[Review] 세계사를 넘나드는 100세 노인의 폭발적인 예술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공연]
폭탄전문가 알란 칼손의 폭탄 예술을 보여드립니다.
“예술은 폭발이다.” 오카모토 타로의 명언이다. 예술은 인간의 삶 그 자체, 강렬하게 살아가는 자가 생명을 분출하여 폭발시키는 것. 그 삶이 바로 예술이다. 아쉽게도 현대에는 문장의 진정한 의미는 뒷전인 채 패러디하여 폭탄 마들의 클리셰 대사가 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다르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주인공 ‘알란 칼손’이야 말로 “예술은
by
정일송 에디터
2019.12.21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쿠알라룸푸르 여행기② [여행]
나시르막 먹고 갈래?
지난 11월 말레이시아를 여행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름 아닌 음식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선 오랜 시간 한국 음식에 길든 내게 다소 새로운 요리도 있었고,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음식도 있었다. 이에 이번 오피니언에선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며 먹은 가지각색의 말레이시아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시르막 ‘말레이시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아마 나시
by
황채현 에디터
2019.1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팬클럽이다 [도서]
박민규 작가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2003)이 알려준 나의 팬클럽
1할 2푼 5리 박민규 작가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속 삼미 슈퍼스타즈의 승률이다. 삼미 슈퍼스타즈는 한국의 프로 야구가 시작되면서 인천을 연고지로 엄청난 기대와 환호 속에 태어났으나, 그 ‘프로’의 세계에서 연패를 거듭하며 1할 2푼 5리라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다. 이런 삼미는 온갖 비난과 조롱을 받는다. 왜냐하면 ‘프로’의 세
by
정다영 에디터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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