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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Story
[Interview] "화가 날 때, 이 일을 계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요." - 창작집단 살뮈 서경원 연출
"연극을 하는 나는 사람의 ‘무엇’을 고민해야 될까요."
'청소년극'이라 하면 흔히 청소년의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극을 떠올리기 쉽다. 그것은 오해에 가깝다. 오늘날 청소년극은 이미 그 자체로 독립적인 장르로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창작되는 추세다. 아름다운 그림책, 잘 쓰인 아동문학이 연령대에 상관없이 사랑받듯, 잘 만들어진 청소년극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반응을 이끌어 낸다. 하지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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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9.06
리뷰
PRESS
[PRESS]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 2022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이한 아름다움과 경이의 세계로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면, 매년 여름 빼놓을 수 없는 영화제가 있다. 사방에 유혈이 낭자함은 물론이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이미지들 사이로는 저마다의 광기가 삐져나오다 못해 철철 흘러넘친다. 그 광기의 현장 한가운데서 관객은 공포와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기이한 아름다움과 경이에 빠져들기도 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그런 의미
by
윤아경 에디터
2022.07.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라는 팀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선 [사람]
각자 맡은 분야에 충실한 멤버들이 소속된 나라는 팀
2만 개가 넘는 받은 메일함을 몇 년간 방치해 두다가(메일 개수의 8할이 광고 메일이나 스팸이었다.) 뒤늦게 정리의 필요를 깨닫고 메일함 정리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 우연히 중학교 1학년 시절 나의 담임 선생님에게 받았던 메일을 발견하게 되었다. 선생님의 답장을 보면서 내가 대체 무슨 내용을 보냈던 건지 궁금한 마음 반, 마치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 상
by
백소현 에디터
2022.07.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도서/문학]
공상 과학 소설집에서 인문학의 희망을 발견하다.
추앙, 그 이면에 인문학 우리의 삶에 과학 기술은 빠질 수 없다. '핸드폰'이나 '노트북', 집안일을 돕는 '세탁기, 식기 세척기' 등 우리의 일상을 함께 하는 물건들에는 하나같이 과학 기술들이 사용된다. 기계로 인한 편리함을 알아버린 순간 인간은 더 많은 기계를 소유하려 한다. 더 나아가 사소한 불편함마저 편리하게 바꾸는 기계를 발명하려고 노력한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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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에디터
2022.07.07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좋아하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울고 싶어져요." [만화]
누군가의 사랑을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굴까? 감정을 숨기는 데 능숙한 사람이라면 크게 티가 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돌처럼 굳기도 하겠지. 긴장해서 갑자기 수다스러워지거나, 오히려 아무 말도 못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이론들에 의하면 상대방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한다고 한다
by
임혜진 에디터
2022.04.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급해도 괜찮으니까, 행동을 멈추지 말기를. 틱, 틱...붐! [영화]
<틱, 틱...붐!>은 조급해하는 어린 청춘들에게 "조급해하지 마세요, 인생은 깁니다"와 같은 어른의 시선에서의 상투적인 조언을 건네지 않는다. 대신에 현재 조급해하는 모습 자체를 존중해준다.
영화 <틱, 틱...붐!>의 주인공 조너선 라슨(앤드류 가필드)은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여태까지 아무것도 이뤄낸 것 없이 허송세월을 보냈다는 생각에 조급해한다. 아직 서른 살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자책을 하나 싶지만, 실제로 조너선 라슨이 35살, 자신의 뮤지컬 히트작 <렌트>의 공식적인 브로드웨이 개막 전날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by
이현지 에디터
2022.04.07
리뷰
공연
[Review] 녹아서 사라진다 해도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북극을 배경으로 풀어낸 상실과 성장
북극을 배경으로 풀어낸 상실과 성장 자연 다큐멘터리의 배경이 되는 장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상징, 햐얗고 광활하고 척박해 보이는 공간, 지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멀어서 동시대에 존재한다고 좀처럼 믿기지 않는 곳. '북극'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비슷할 것이다.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이러한 북극을 배경으로 아버지를 잃
by
김소원 에디터
2022.04.02
리뷰
영화
[Review] 그때의 우리는 어땠을까 - 영화 '소피의 세계'
그때를 기억하지 못해도, 그때보다는 잘 지내기를.
지나간 시간의 발견은 사소하고 우연한 곳에서 시작된다. 수영(김새벽)의 경우에는 사진이었다. 한 여행 블로그에서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2년 전 수영의 집에서 나흘을 지내고 간 여행자 소피(아나 루지에로). 소피의 글과 사진을 통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던 남편 종구(곽민규)와 자신의 모습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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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은 에디터
2022.02.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안녕하지 않은 게 어때서? [음악]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우울함을 이야기하는 이도이의 음악
우울함 앞에 쉽게 솔직해지기란 어렵다. 특히 타인의 앞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슬픔을 나누면 그저 슬픈 사람이 둘이 될 뿐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어느 순간부터 우울하고 슬픈 감정으로 물든 내면을 타인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이기심으로부터 비롯된 민폐와도 다를 바가 없게 되었다. 이렇듯 사람들이 사회적 공감을 표하는 데 가장 야박한 감정 상태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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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은 에디터
2022.0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원어민 화상영어 2년차 생생 후기 [문화 전반]
회화만 해도 영어가 늘 수 있을까요? / 네니오!
(나의 화상영어 수강 기록들) 우리는 영어를 갈구한다. 한국인은 어딘가 영어에 미쳐있음이 틀림없다. 당장 영어는 돈 벌어 먹고 살기 위한 ‘생존’과 연관돼 있다. 개인의 기호가 아닌 생존 필수로 배워야 하는 영어. 알면 알수록 골 아픈 이것을 좀 더 쉽고 가벼운 맘으로 배울 방법은 없는 걸까? 그래서 지난 2년 간 꾸준히 화상영어 수업을 들었다. 난 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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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1.27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뭘 해도 재미있게 하고 싶어요" - '책덕' 김민희 대표
"출판은 제가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위예요."
소소小昭한 출판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 빛나는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책덕 2014년부터 여성 코미디언들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시리즈 '코믹 릴리프'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미란다처럼』, 『예스 플리즈』, 『티나 페이의 보시팬츠』, 『민디 프로젝트』, 『슬프니까 멋지게, 애나 언니로부터』를 펴냈고, 2022년에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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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2.01.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2022년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국내 뮤지션 2인 [음악]
나만 알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2021년은 유난히 음악과 함께 한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일까. 꽤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알게 된 덕에 다사다난한 와중에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유를 부리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듣는 음악에 따라 기분이 급격하게 변화하기도 하는 나에게 있어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내는 일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일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유난히 귀가 행복했던
by
정예은 에디터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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