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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걸음을 늦추는 순간을 기록하다
걸음을 늦추게 만드는 5월의 장미
걸음을 늦추게 만드는 5월의 장미
by
이유진 에디터
2020.05.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여성이라는 이유로 잊혀야 할 생의 노력은 없기에
납작해진 삶의 기록을 습관의 기록으로 입체화하다
삶이 흐트러지고 있는 요즈음이다. 매일 찾아가던 곳은 문을 닫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함없이 곁을 주는 친구도 만나지 못한다. 모든 물살이 멈춘 곳에서 호젓이 고여 있다. 시간은 이전과 똑같이 흘러가는데 무력해진 발걸음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스스로를 정체시킨다. 멈춰 있으나 안정적이지 않고, 걷지 않으나 떠밀려간다. 이러한 나날들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by
조현정 에디터
2020.05.2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음식으로 떠나는 여행 [영화]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의 맥락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 화려한 야경? 찬란한 바다? 수많은 사람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무엇보다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계화가 된 오늘날 마음만 먹으면 각지, 각 세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공간, 그 나라의 정취를 느끼며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여행의 온도가 있는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2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가 시트콤을 사랑하는 이유 [TV/드라마]
어쨌든 나는 오늘도 스트리밍 서비스에 들어가 재미있는 시트콤이 나오지 않는지 뒤적거린다.
미란다, 블랙북스, 모던패밀리, 아이티 크라우드, 데리걸스, 커뮤니티, 브루클린 나인나인…. 방금 나열한 이 이름들은 내가 적어도 3번은 ‘정주행’한 영미 드라마들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들은 모두 코미디 드라마, 즉 시트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내가 여러 종류의 시트콤을, 여러 번에 걸쳐서 볼 만큼 좋아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
by
권묘정 에디터
2020.05.18
리뷰
도서
[Review] 상실의 바다에서 돛을 펴다 - 어드리프트 [도서]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반드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덤벙거리는 성격이 아니어도 종종 급한 마음에 서두르다가 몸을 다치곤 한다. 큰 상처는 아니고, 문턱에 발가락을 부딪친다거나 어디에 머리를 박는다거나. 큰 고통을 동반하는 질병이 아닌 이상 일상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아픔은 단순하게 해결할 수 있다. 책에 베인 손가락을 감싸고, 문턱에 부딪힌 발가락을 부여잡고, 살살 아파져 오는 배를 어루만지는 식으로. 잠시
by
박윤혜 에디터
2020.05.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떻게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이유의 '에잇' [음악]
스물셋과 팔레트가 낙서가 가득한 비밀일기장 속의 나의 생각이었다면, 에잇은 그 일기장 속의 다른 챕터같았다.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생각을 했고,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결론지었는지가 있었다.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아이유는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그녀의 노래는 항상 나를 취향 저격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처음 알게 된 것은 'Boo'다. 그 후 '마시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까지. 그녀의 판타지는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아이였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본인만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의
by
김화정 에디터
2020.05.15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순간을 기록하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순간
차창 밖으로 숨을 깊게 들이쉬면 마음속 깊은 곳까지 느껴지는 시원한 풀 내음.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5.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스승의 날 맞이, 다시 보는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
존 키팅 선생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문득문득 학창 시절 선생님이 떠오를 때가 있다. 나는 교무실을 안방처럼 드나들던 학생이었고 그만큼 내 학창 시절에서 선생님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공부만 열심히 하던 나에게 선생님과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하며 보내는 시간들은 합법적인 휴식시간이었고 걸릴 일 없는 일탈이었다. 좋아하는 선생님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서 질문을 일부로
by
추희정 에디터
2020.05.14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이 필요한 이유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도서]
문광훈의 예술과 나날의 마음을 읽고
문광훈은 이 책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미학(美學)을 연구하며 아껴온 미술ㆍ음악ㆍ문학작품을 소개한다. 그에게 예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하기를 예술은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책의 초입에서 그는 자신의 예술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예술은 나날의 생활 속에 자리
by
홍비 에디터
2020.05.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름밤 [사람]
애증의 여름
봄을 건너뛰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줄어든 것뿐만이 아니라, 며칠째 평균 온도가 25도를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는 봄을 쥐도 새도 없이 앗아간 것이 원망스러워 미워하는 여름의 글을 써볼까 한다. 나에게 여름은 해가 길어진 탓에 분명 더 많은 시간이 주어졌던 것은 분명한데, 그래서 뭔가 항상 시끄럽고 정신 없었던 느낌은 나는데, 나
by
박수정 에디터
2020.05.04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Ready
세상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기
illust by lovehenz 쳇바퀴 도는 것과 같이 바쁘게 굴러가던 일상에 잠시 브레이크가 걸리자 세상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다. 걸어가던 길 주위에는 수많은 다른 길들이 보였으며, 계속해서 앞만 보고 걸어갔으면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인연들이 있었다. 어쩌면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28
리뷰
도서
[Review] 티끌 같은 나, 평범한 사람, 그러니까 우리들의 이야기 - 도서 '티끌 같은 나'
티끌같은 존재인 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나는 읽는 책의 90 퍼센트 이상이 문학을 차지할 정도로 문학 편식자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독 좋아하는 것은 나와 동시대를 살고 있거나, 꽤나 가까운 과거에 살았던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여러 유명한 고전들은 어린 시절에 이미 많이 읽은 탓에 손이 안 가는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낯선 나라의 낯선 시간대의 이야기보다는 힘을 들이지 않고도
by
이지현 에디터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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