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기록하다] 해야하는 일을 하는 순간을 기록하다
글 입력 2020.01.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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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
나는 이런 일들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룬다.
한숨을 연거푸 내뱉으며 겨우 마무리한다.
그 순간을 모면한 것에 만족한 후,
곧바로 잊어버린다.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동안에도
얻는 게 많다는 걸 이제서야 깨닫는다.
귀찮고 재미없다는 핑계로
소중한 경험을 헛되이 하지 않기를
하루하루를 흘려보내지 않고 온전히 살아가기를
올해의 나를 위한 소망이 희미해져가는 지금,
새로이 다짐해본다.
[이유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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