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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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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보기 중 청소년기의 적절한 동의어를 고르시오.[영화]
사춘기가 질풍 노도의 시기라지만 우리는 그 시기의 감정을 단 한 번이라도 면밀히 들여본 적이 있을까? 많은 자아 들이 훗날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좀 더 아름답게 기억하도록 하려면, 사춘기의 의미를 좀 더 섬세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 영화 <레이디 버드(Lady Bird, 2018)>는 그것을 잔잔히 이야기 한다.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그저 맛있어서가 아니다. 애연가들은 ‘내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피운다. 흡연의 요지란 연기를 삼킬 때의 맛이나 냄새같은 지각적인 쾌락이 아니다. 내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좋아하며, 담뱃대를 물고 놓는 그 수 분의 시간을 여러 방식으로 향유하는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건, 고독을 씹건 어찌하건 간에 그렇다. 흡연자는 사실과 시간
by
이규현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프랑스의 '얼굴 가림 금지법' [문화 전반]
배경과 세 가지 명분
'얼굴 가림 금지법'은 2010년 10월 프랑스의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정 후 6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11년 4월 11일부터 시행되었다. 프랑스 법안에서는 이 법에 '부르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공공장소서 얼굴가림을 금지하는 법'이라고 한다. 정부청사, 법원 등의 관공서를 비롯한 백화점, 병원, 학교, 길거리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부르카와
by
김지윤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일깨우는 방법. 감사 일기 쓰기. [사람]
나는 이렇게 감정의 가뭄 속에서 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해도 하루를 내 멋대로 뒤집을 수 없으니 그 하루 안에서 감정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나의 감사 일기는 시작이 되었다.
나는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것이 있다. 감사 일기를 쓰는 것이다. 감사 일기란 하루 중 감사했던 일을 글로 적는 것이다. 감사 일기. 뭔가 멋있는 말만 가득할 거 같은 단어의 조합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사실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면서 무언가에 대해서 크게 감사하는 것도 미안한 것도 없이 흘러간다. 하루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그 어떤 높고 낮은 감
by
황혜민 에디터
2021.10.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함께가 아니어도 같이 할 수 있는 방법 [미술/전시]
예술가와 함께 같은 풍경 바라보기
현재 필자는 시험기간이라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늘 이 글도 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렇게 바빠도 꼭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오늘은 전시를 추천하려고 한다. 오늘 추천할 전시는 성북구립 최만린 미술관의 <조각가의 정원, 다섯 계절>이라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최만린 작가의 1주기를 기념한 개인전으로 작가가 실제로
by
이세연 에디터
2021.10.15
리뷰
도서
[Review] 예술 작품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 -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도서]
“인간에게 삶과 예술은 구별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은 소설가 백민석의 미학 에세이로 예술 작품으로 세상을 읽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전작 <리플릿>에서는 미술이 주였다면, 이번에는 영화, 소설, 음악 등으로 영역을 대폭 넓혔다. 그 때문에 깊이 있는 예술의 미학을 설명하지만 독자의 높은 이해도를 동반한다. 19개로 구성된 목차는 각각의 주제에 맞는 1~2개의 작품이 나온다. 해
by
지은정 에디터
2021.10.13
리뷰
도서
[리뷰] 예술도 철학도 어렵다면,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예술과 철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최근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여기 있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행위 예술가 중 한 명일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2010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전을 준비하고, 전시회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였다. 마리나의 예술에는 '과연 예술인가?'라는 물음표가 항상 따라다닌다. 그저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행위일 뿐 예술이 아
by
최우영 에디터
2021.10.12
리뷰
도서
[리뷰] 군자불기(君子不器)와 메이슨 자의 연관성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군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며칠 전 친구와 동네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 친구가 내뱉은 철학적인 이야기 하나로 우리가 내린 결론이 있다. “철학자들은 참 대단해.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피력할 때, 듣는 우리들은 이해하기 위해 발악하는데, 그들은 그거 자체가 자신의 생각인 거잖아. 그치?” 어렵지만 때로는 복잡해서 책을 덮을 때도 있지만 철학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더 알아가
by
조우정 에디터
2021.10.11
리뷰
도서
[리뷰] 예술과 학문이 나누는 지적, 미적 대화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그림과 철학의 지혜로운 결합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제목에서부터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이런 느낌의 근원은 ‘다정한’이라는 형용사에서 시작했을지도, 혹은 철학과 미술이라는 학문과 예술의 산뜻한 결합에서 시작됐을지도 모르겠다. 스스로를 철학자라고 부르기가 부끄러워 제목을 짓기에 앞서 수줍은 망설임을 마주했다던 저자는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에서 철학자라고 기술
by
이소희 에디터
2021.10.10
리뷰
도서
[Review] 미술책의 탈을 쓴 유쾌한 철학책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철학자가 되어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필자는 그림과 이야기하러 미술관에 간다. 작가마다 작품마다 그림들은 제작기 다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미술관에 가면 그림 앞에서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그림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는 과정이 즐거워서 미술관을 계속 찾아간다. 그런데 그림에서 다양한 생각들이 뻗어져 나가 철학까지
by
이소희 에디터
2021.10.09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해서 모두가 '시민'인 것은 아니다!
그림과 철학, 1+1 = 100
철학자와 미술관,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한데 모여있다. 게다가 '다정한'이라는 형용사는 자못 따뜻하게 다가온다.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더해진 공간에서 유영을 하게 될 자못 행복한 상상을 하며, 책장을 펼쳐본다. 저자는 정치철학을 전공하였다. 그러니 미술관보다는 철학자와 더 가까운 사람인 것이다. 그런 저자가 성인이 되고 친구를 통해 우연히 미술관
by
김규리 에디터
2021.10.09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 미술로 철학을 쉽게 사유하기
철학이라는 건 생각보다 재미있구나라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유쾌한 책이다.
미술과 역사 등 인문학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철학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철학은 어디에서도 빠지지 않는 학문으로 볼 수 있지만 무언가 거리감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주변 친구들과 철학 이야기를 꺼내본다면 머리가 아프다며 피하기 일쑤이다. 정확한 정답 자체가 없어서 일 수도 있고 설명 자체가 확실히 떨어지는 부분이 부족하여 모호한 느낌이 들기
by
박은희 에디터
2021.10.09
리뷰
도서
[Review] 알고 보면 첫인상과 정반대인 미술과 철학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도서]
초면에는 다가가기 조금 어려워도, 친해지기 시작하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는 친구들이 바로 미술과 철학이니 말이다.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은 미술이라는 스위치를 통해 철학이라는 집에 불을 밝혀주는 책이다. 저자 이진민이 그 집에서 하려는 것은 '놀이'다. 어떤 그림에 철학적 해석을 정답처럼 붙이는 게 아니라 그림을 도구 삼아 이런저런 생각을 실컷 펼쳐볼 수 있는 놀이. - 책 소개 중에서 사실 철학과 미술의 관계는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애초에 둘 모두 인간
by
유소은 에디터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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