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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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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픔과 회복의 연속 [사람]
삶은 살아내는 것이고 겨울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문화예술의 힘을 빌려 회복의 시간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사람과 삶. 우리는 닮은꼴의 두 단어가 형성하는 관계 속에 존재한다. ‘사람’으로서 ‘삶’을 꾸려간다. 삶은 살아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내다가 언젠가 사라지는 것 방탄소년단 - Tomorrow 삶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나의 삶이니 책임도 오로지 나에게 있다. 흐르는 시간에 맡겨둘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by
박서현 에디터
2023.10.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음악]
나상현씨밴드가 노래하는 삶의 축제
“따로 또 같이 사는 세상” ‘나상현씨밴드’의 음악을 들을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상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각자 모두 다른 아픔과 슬픔을 갖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삶의 공통분모는 서로 나누고 힘을 합쳐 같이 살아가는 존재이기도 하다. 나상현씨밴드는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일상을 노래하
by
박지연 에디터
2023.10.25
리뷰
도서
[리뷰] 영화같은 삶은 우리 코앞에 있음을 -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도록
현실성이 떨어질만큼 너무나 멋진 상황을 일컬어 흔히 영화같다고 한다. 이 표현에는 '영화같은 순간'은 쉽게 오지 않으며 손을 뻗어도 닿기 힘들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어떠한 사건을 영화의 한 장면과 같다고 인식하게 되는 데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레퍼런스로 떠올리는 영화가 무엇이냐는 것과,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이다. 가령 혹자가 생각하는 '영화
by
강수민 에디터
2023.10.2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문화예술의 파편이 떨어진다
내게 문화예술은 목발이고 도피처고 아름다움을 알게 해준 존재다. 지지대며 지표고 용기의 근원이다. 난쟁이이며 짱돌이며 더 작게는 바이러스로 우리에게 침투하길 바랐다.
돌이켜보면 나의 삶은 문화예술과 궤를 같이했다. 꼬마 펭귄 핑구는 비언어적 소통에 적응시키면서 눈치라는 걸 길러주었고 딩동댕 유치원은 원시적 존재이던 나를 인간으로 변모하는 데 일조하였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984년 등은 사회 문제를 처음으로 마주하게 한 창문이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 때 매일 반복해서 듣던 노래는 삶을 지탱해주는 유일한
by
김혜원 에디터
2023.10.22
리뷰
도서
[Review] 완전한 사람과 완성하는 삶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도서]
이십대에 꿈꾸는 나의 여든
나는 가끔 내가 할머니가 되었을 때를 상상해 보곤 한다. 어떤 옷매무새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을지, 어떤 말씨를 쓰고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무엇을 주로 해먹고 평소에는 뭘 하러 다니는지. 이런 것들을 궁금해하다 보면 이상형을 고르는 것처럼 설레는 기분이 든다. 잘은 몰라도 하나 확실해 보이는 것은 많이 웃는 할머니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노라 에프
by
김예린 에디터
2023.10.21
리뷰
도서
[Review] 홍신자가 전하는 인생 수업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도서]
생의 마지막 날까지, ‘오늘을 처음 사는 것처럼 춤추고 사랑하라!’, 세계적 명상가이자 무용가 홍신자의 인생 수업을 담은 에세이
생의 마지막 날까지, ‘오늘을 처음 사는 것처럼 춤추고 사랑하라!’ 한 해의 속도가 빠르다. 한 달치 삶을 열 두 번만 넘기면 이윽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다. 이렇게 보면, 진정 빠르지 않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가끔은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경험하는 속도보다 앞서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면 ‘인생도 참 금방이겠구나!’라는 생각에 이른다. 필자는 종
by
정윤지 에디터
2023.10.20
리뷰
도서
[Review] 삶의 물결 위에 유영하듯 -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도서]
세계적인 무용가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으로, 명상가 ‘홍신자’의 인생 수업 <생의 마지막 날까지>를 읽고
나는 종이 위에서 대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니 여기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삶의 조건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애썼던 나의 흉터들이다. 262p 中 문득 삶이란 죽음을 수용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그렇다. 깊은 상실감으로 채워진 유년 시절과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슬픈 이별의 의미, 항상 곁에 머무른다는 자각으로 인한 두려움까지.
by
김소형 에디터
2023.10.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소중한, 존재 : 강아지똥 [영화]
가장 밝은 빛의 환호를 온몸으로 받으며 세상에 태어난 우리. 대부분의 우리는 그때의 환호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유년기를 지나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탄생의 순간을 들으며 그 환호를 추측하곤 한다. '나'라는 존재를 기다리고, 기억하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것. 그것만큼 나를 나로서 인지하고, 인정하고, 존재하게 하는 것은 없다. 재빠른 물고기 한 마리
by
이나경 에디터
2023.10.15
오피니언
공연
우리의 삶 속 무감각함이라는 무형의 폭력
연극 몬순을 통해 바라본 전쟁 이야기, 그 속에 현대인들이 경계해야할 무형의 폭력에 대한 생각 연극 소개와 함께 적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몬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기후, 몬순이다. 몬순은 단순히 부는 바람이 아닌 1년 주기로 풍향이 바뀌며 일어나는 큰 바람이기에 몬순이 시작되면 대기가 불안정해진다. 세찬 비와 폭풍을 맞으며 자신의 자리를 꿋꿋이 지켜내는 사람들을 타트인. 나에게 몬순은 무엇일까. 어둠이 내리기 전 극장 안에 있는 나에게 몬순이란 세계 어딘가
by
배윤경 에디터
2023.10.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 모두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도서/문학]
삶은 존재하는 그 자체로 찬란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담담하게 전하는 위로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사람들은 모두 제각각의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를테면 인간관계, 결혼, 학업, 가족, 회사, 우정, 질투나 사랑 같은 것들.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상처를 입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미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 괴로워한다. 그들은 변화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결말이 두려워 가까운
by
강소림 에디터
2023.10.15
리뷰
전시
[Review] 삶의 충족을 모아두는 맥시멀 캐비닛 - 일리야 밀스타인 전
밀스타인의 캐비닛이 맥시멀리즘 화풍의 창작물들이라면, 우리의 캐비닛은 무엇일까.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급부상 중인 일리야 밀스타인. 그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에서 보편적 정서를 이끌어내는 특유의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유명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LG전자의 광고를 통해 작가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더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인기와 영향력을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전시 [일리
by
신성은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판타지와 현실 사이, ‘소공녀’ [영화]
비현실과 현실 사이 내가 지향하는 삶은 무엇일까
영화를 그리 즐기지 않던 내가 영화를 많이 보기 시작한 시점은 현실에서의 도피를 원하던 때였다. 그즈음 개봉한 소공녀는 어릴 적 읽은 동명의 소설과는 많이 다른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며 시간이 훌쩍 지나고 말았다. 그러다 직장 동료에게 스쳐 지나가듯이 소공녀에 위스키에 죽고 못 사는 주인공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갑자
by
정예지 에디터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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