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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만화
[Opinion] 그 시절을 지나온 모두에게 [시각예술]
현실적인 학창시절을 그려낸 웹툰, < 여중생A >
지난 월요일, 웹툰 <여중생A>가 완결되었다. 처음 1화가 연재되었을 때부터 약 2년 반을 함께한 독자로서 당분간 <여중생A>가 올라오던 월요일이 허전할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의아하다. 나는 싫증을 잘 내고 답답한 걸 참지 못해서 매 주 또는 매일 조금씩 연재되는 웹툰을 끝까지 잘 못 보는 편이다. 그런 내가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이 웹툰을 보게 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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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7.06.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파니 핑크- 그냥 앞으로, 앞으로 [시각예술]
"계속 앞으로만 가 그리고 시계는 보지마 항상 몇시인지만 알리려 하니까 알겠지? 항상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
계속 앞으로만 가 그리고 시계는 보지마 항상 몇시인지만 알리려 하니까 알겠지? 항상 "지금"이란 시간만 가져 우린 오직 '현재'만을 사는 것 같지만 생각해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우리가 "지금"이란 시간만을 갖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결국 우리 안의 '불확실함'때문이지 않을까. <파니 핑크>는 원제목으로 1994년도에 개봉한 도리스 도리 감독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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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7.06.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재지팩트가 전하는 파도의 흐름, Waves Like [공연예술]
여럿이 마구 뒤섞인 곡 구성은 앨범의 테마인 Wave, 즉 파도의 성격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이어폰을 튜브 삼아 몸을 기대고 트랙을 쭉 재생하며 파도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자.
재지팩트가 전하는 파도의 흐름, Waves Like 재지팩트를 처음 알았던 건, 힙합에 막 눈을 뜨기 시작한 중학생 때였다. 당시 나는 친구들을 따라 절절한 발라드만 듣다가 쿵쿵 울리는, 욕지거리를 막 내뱉는 랩을 접하며 신선한 충격을 받은 상태였는데, “힙합이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던 상태에서 접한 재지팩트의 잔잔한 음악은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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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6.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Cracks : 동경이 거짓으로, 거짓이 비극으로. [시각예술]
*이 글을 영화 Cracks 결말에 대한 작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Crack. 명사로 무엇이 갈라져 생긴 금을 의미한다. 오늘 이야기 해볼 영화 Cracks은 평소 꽤 좋아하는 배우 에바 그린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반적인 영화의 분위기와 배역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어쩌면 그녀가 연기를 잘해서 인 것 같기도 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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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수 에디터
2017.06.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딘 (DEAN) < 130 Mood : TRBL > [공연예술]
새로운 사운드를 통한 새로운 R&B의 시작
2016년에 나온 앨범인데 이제야 빠져서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듣고 있는 앨범이다. 이 앨범 이후에 나온 ‘넘어와’라는 곡을 듣고 정말 좋아서 이 가수가 어떤 앨범을 냈었는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앨범이다. ‘D (Half Moon)’이라는 곡이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기를 끌었는데 다른 곡들도 이 노래만큼이나 정말 좋기 때문에 앨범 전체가 많이 알려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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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에디터
2017.06.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시각예술]
샌주니페로. 영원을 누릴 수 있는 곳 ※ 많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블랙미러 샌주니페로 에피소드가 속해있는 <블랙 미러>. 이 드라마는 과학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주제로 가지고 있다. 매회 다른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앞서 말한 소개로 ‘악영향’을 말했지만 정확히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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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7.06.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무주산골영화제, 그리고 독립영화 < 초행 > [시각예술]
MJFF, 무주에서 자연과 함께 영화를 만나다
주말, 무주산골영화제를 다녀왔다. 서울의 수많은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상영관이 아닌 하나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는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 영화로만 가득찬 무주 산골영화관은 거리를 거니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벅찬 감정을 안겨주었다. 곳곳에 붙어있는 다양한 영화들의 포스터는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도시와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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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은 것 [시각예술]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너무 기대한 나머지 너무 기대하고 본 탓이었는지, 의외로 별로였던 영화였다. 너무 기대한 나머지 저예산 영화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나보다. 그래도 즐겁게 봤던 영화 <겟아웃>에 대한 잡담이다. 주인이 되는 순간 노예가 된다 백인이 뇌를 점령하고, 흑인이 몸이 된다. 특히 조지나라는 캐릭터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미국’을 상징한다. 정치의 중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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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그러게 진작 엄마마음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아 [시각예술]
알모도바르 감독의 색채, 그 속의 모성애
그러게 진작 엄마마음 알아줬으면 얼마나 좋아! 다시 한 번 여성의 심리를 탐구하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한 여성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마침내 과거의 상실과 대면하기로 한다. 영화는 플래시백을 통해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고, 그 여성의 삶은 18세 때 갑자기 자신을 떠난 딸과 다시 연결된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알모도바르가 그려내
by
고도영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상처받은 어른들의 치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시각예술]
최악의 상황에 갇혔으나 서로를 보듬어 주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팻과 티파니. 주변인들이 '또라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들은 우리 같이 내면이 약한 사람들, 상처를 받은 사람들일 뿐이다. 사람을 통해 상처를 받고, 또 사람을 통해 상처를 치유 받으며 다시 자신을 찾아가는 팻과 티파니의 이야기이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영화제목을 보고 든 생각은, 바로 위에 적은 저 속담이었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에서도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있다는 뜻을 가진 저 속담은 영화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팻 그리고 남편을 갑작스럽게 잃어 신경안정제를 먹는 티파니를 보고 있자면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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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곡의 밤, 손혜수 리사이틀 [공연예술]
시를 바탕으로 그 의미와 감정, 섬세한 뉘앙스를 음표에 넣어 전달하는 것이 의미 없는 큰 소리를 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지난 목요일, 예술의 전당으로 ‘베이스 손혜수 리사이틀’을 보러 갔다. 지난번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예술의 전당으로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보러 갔다가, 손혜수 리사이틀 포스터를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끌렸던 것 같다. 애초에 성악가들을 잘 아는 편은 아니었으나, 올 겨울 JTBC에서 방영했던 팬텀싱어를 보며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그의 목소
by
김민경 에디터
2017.06.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필요한 건 그 뿐이에요” [시각예술]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 거예요 멋진 가족이라면 그가 어느 장단에 춤출지 결정하지 않을 거예요 어느 쪽도 원치 않아요 내 아들은 자기 뜻대로 살거예요 이 아이를 한 남자로 키우는 법을 가르쳐 주는 건 세상이 아녜요 사랑 한 스푼 꿀 한 스푼 햇빛 한 줄기가 그의 무지개가 되고 모래 한 줌이 그의 성이자 그림을 그릴 크레용이 되겠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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