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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부모"에게 상처 받았던 어린 너에게 -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나의 내면 아이, 너를 보듬게 되기까지. 그 과정을 따라.
내면 아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된 건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 작가가 낸 그림일기 형식의 단행본 <나에게 다정한 하루>에서였다. 그래서 내게는 ‘내면 아이’ 개념이 그 책의 이미지 한 컷으로 남아 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싸우실 때 집안의 접착제가 되기 위해 착한 아이가 되어야 했으나 사실은 불안에 떨며 웅크리고 있던 어린 서밤 작가의 모습이 그것이다.
by
신성은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안녕, 나의 일기 그리고 욕심아 [사람]
나는 여전히 글을 쓸 준비가 되었고 글을 깊이 있게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신은 글을 쓰는가? 여기서 내가 말하는 글은 타인이 아닌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글이다. 내가 종이를 찾고 연필을 쥐는 그런 글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글을 쓰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행동의 이유를 찾기를 어려워한다. 그러나 자의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은 확고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는 일기 쓰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초등학
by
황혜민 에디터
2021.10.28
리뷰
공연
[Review] 즐거운 나의 집 - 가족같이 [공연]
즐거운 당신의 집에서 당신이 매일매일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길 응원한다.
가족은 한국 가부장제 사회 내에서 가장 끈끈하고도 수직구조적인 연으로서 자리잡아 서로에게 비극이 되어 왔다. 이전까지 사회는 가부장제라는 체제에 대해 대안과 해결책을 외면해왔다. 그 속에서 여성과 아이들은 폭력적인 상황에 자주 노출된다. 사회의 외면과 당연시되는 폭력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의 답을 찾는다. 이 연극은 2인극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일기장과
by
성채윤 에디터
2021.10.28
리뷰
공연
[Review] 나의 시간, 너의 시간 - 세븐씬
'우리'에서 너와 나로 바뀌는 순간들
"그래서 멀리 멀리 도망간 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옛날 동화들의 엔딩은 항상 그런 식이었다. 꼭 어디로 도망간다. 도망가서 그들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소식만 전해주고 끝을 맺는다. 어떤 집에서 살았는지, 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아이를 낳았는지 등의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단지 그들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 얘기한다. 그토록 바라던 자유를
by
김재훈 에디터
2021.10.25
리뷰
공연
[Review] 나의 행복을 찾아서! 창작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나의 행복은 나에게!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 정리를 마음먹고 하다 보면 과거에 있었던 추억들을 살펴보게 된다. 필름으로 현상했던 어린 시절 사진들, 학창 시절 유행했던 일본식 스티커 사진, 친구들과 함께 썼던 교환 일기장, 편지 등이 있다. 하지만 그 당시 내 감정을 적나라하게 기록했던 것은 바로 다이어리가 아닐까 싶다. 중학교 때부터 쓰다 보니 어느덧 다이어리
by
김지연 에디터
2021.10.24
리뷰
공연
[Review]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나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나의 성장 - 웨딩플레이어
극을 보면서 왜 등장인물의 직업을 ‘웨딩플레이어’로 했을까에 대해 고민해 봤다.
| 왜 등장인물의 직업은 '웨딩플레이어'일까? |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 | 실패를 똑바로 마주하여 얻는 것 뮤지컬 <웨딩플레이어>에는 박소정 작가, 이유진 작사가, 권새미 작곡가가 참여하였으며, 뮤지컬 <빨래>의 추민하 연출과 뮤지컬 <마타하리>, <팬텀> 등의 베테랑 안무가 홍세정이 함께한다. 더불어 음악감독 이범재가 새롭게 합류하여 음악감독과
by
김소정 에디터
2021.10.2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나의 연애보다 재밌는 너의 연애
1. 연애 리얼리티: 클래식한 욕망X트렌디한 감성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 여름, 이 문장은 느닷없이 대한민국 청춘들을 강타했다. '짝짓기' 프로그램은 꾸준히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90년대의 '사랑의 스튜디오(MBC)'부터 2010년대 '짝(SBS)', '우리 결혼했어요(MBC)'까지. 그리고 2021년, 인간의 가장 클래식
by
송윤영 에디터
2021.10.22
리뷰
공연
[Review] 나의 첫 창작오페라 '허황후',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오페라는 깊이 우려낸 숭늉 같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에 또 한번 다녀왔다. 지난 주에 관람한 <라보엠> 이후로 두 번째 관람하는 오페라이다. 이번 주에는 2000년 전, 가야사의 시작을 알리는 김수로 왕과 허왕후의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 창작 오페라 <허왕후>의 무대를 보고 왔다. 철기와 각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가락국을 방문한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은
by
박세나 에디터
2021.10.17
리뷰
공연
[Review] 특별했던 나의 첫 오페라. '허왕후' -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우리말,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정서가 깃든 창작오페라.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은 올해가 6회째이며, 오페라를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개최한 축제라고 한다.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축제에서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각양각색의 오페라를 선보였다. 그 중 내가 본 것은 마지막 날에 공연한 오페라 ‘허왕후’다. 마지막을 장식한 오페라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기
by
강득라 에디터
2021.10.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로점에 대한 나의 생각의 변화 [사람]
타로점을 보는 나의 시선
타로 카드 [Tarot Card]: 14세기경부터 유럽에서 사용된 그림 카드. 언젠가부터 길 곳곳에 타로점을 보는 곳들이 많아졌다. 특히 내가 근무하던 홍대에는 거짓말 조금 보태면 한 블록에 한 집씩은 있는 것이 타로샵이다. 본래 우리나라에서는 사주팔자라고 해서 사주를 보거나 신점이라고 해서 신내림을 받은 용한 사람에게 나의 신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by
김요정 에디터
2021.10.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 삶의 질을 높여준 인생템을 소개합니다! ② [문화 전반]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나의 인생템
셜록홈즈 독서대 독서대는 살까 말까 계속 고민했었다. 결국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노트북 거치대와 비슷한 이유로 구매했다. 책을 읽는 둥 마는 둥 하는 불량 책쟁이 이지만, 책을 읽을 때 자세가 어정쩡했다. 책을 눕혀서 읽자니 고개를 숙여야 해서 목이 아프고 어깨가 결렸다. 책을 세워서 읽으면 얼마 안 지나서 팔이 아팠다. 그리고 나는 다한증이 매우 심한
by
최지혜 에디터
2021.10.14
리뷰
패션
[Review] 또 다른 나의 매력을 전달해 줄, 머스키 마일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여 자신만의 향기를 찾고 있는 그대에게
향수를 좋아하게 된 건 꾸밈이 자유롭지 않았던 고등학생 때였다. 외모에 관심이 많던 시기였지만 학교에서 화장은 금기시되었고 제약 없이 나를 꾸밀 수 있던 건 향기였다. 그렇게 처음에 향수는 그저 "꾸밈"의 용도였다. 하지만 향기는 대입 준비로 예민했던 나에게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었고 주변인들에게는 나를 기억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그렇게 향은 나에게 더욱
by
박세윤 에디터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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