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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Opinion] 내가 그때 주고받았던 그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영화]
감독 셀린시아마의 졸업 작품 <워터릴리스>, 그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의 퀴퀴하고도 사랑스러운 속내.
국내에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처음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셀린 시아마의 졸업 작품인 <워터릴리스>. 해당 작품은 2007년에 개봉했으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주인공인 아델 에넬의 아역 시절을 볼 수 있는 작품이기에 나에겐 더욱 기대되는 작품으로 다가왔다. 바로 감상평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쯤엔 온몸에
by
박이빈 에디터
2021.06.22
오피니언
사람
마음으로 느끼는 예술
마음으로 느끼는 예술과 문화-드라마, 작가, 노래 소개
여러분은 문화, 예술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교훈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어떤 드라마를 보고 어떤 영화를 보고 어떤 연극을 봐도 모두 교훈이 담겨 있고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죠. 어렸을 때는 그러한 교훈을 제 인생의 가치관, 나침반으로 삼은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은 남의 교훈 하나 제대로 받아들
by
이세연 에디터
2021.06.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합니다 [문화 전반]
1년 동안 휴면상태였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한 이유
인스타그램으로 무언가 큰일을 벌이고자 거창한 제목을 붙인 건 아니었다. 그저 근래에 들어 인스타그램을 대하는 나의 생각과 태도에서 변화가 있었고, 나름대로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글을 떼기 시작했다. 참고로, 사적인 일상을 담는 본 계정이 있지만 피드를 올리지 않은 지는 벌써 1년도 더 넘었다. 인스타를 끊어보자 마음먹은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
by
신송희 에디터
2021.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일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 '일기시대' [도서]
'일기시대'와 함께하는 나의 일기 이야기
그리 오랜 삶을 산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나 많은 고민을 한 적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약 3개월가량의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은 꼬박꼬박 글을 기고해왔다. 꾸준히 글을 쓰는 행위는 내게 든든한 자족감과 충만한 기쁨을 안겨주었지만, 그것에 부합 하는 생활 리듬과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급함도 함께 느끼게 했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6.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머니, 나의 순이씨 [사람]
여전히 소녀의 마음을 지닌 당신이 애틋해서
순이씨의 취미는 사진 촬영이다 엄마의 어릴 적 별명은 '순이'다. 유독 조용하고 얌전했던 성격에 어른들이 순하다며 부른 애칭이었다. 나이가 쉰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 불릴 정도니 그 시절에는 거의 두 번째 이름이었던 셈이다. 순이야, 순이야. 입에 알사탕을 넣고 굴리듯 단어를 머금어 본다. 발음도 곱고, 듣기에도 좋다. 그동안 전해 들었던 엄마의 유년 시절
by
김세음 에디터
2021.06.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떠나보내는 마음
다만, 교수님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바라봤을 때의 교수님이 어렴풋이 느끼셨을 마음은 어땠을지 가히 추측해본다. 30년을 지키고 있던 곳에서 떠나는 마음, 본인의 연구를 총정리한 책을 직접 선물해주시는 마음, 제자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
당연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자취를 감추는 것을 실감하게 됐을 때의 기분이 어땠는지, 그 기분을 언어로 표현하고자 하면 가장 적합한 단어는 무엇이 있을지 몇 번을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 아리송한 기분을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으며, 그렇다면 그 상황에 딱 어울릴만한 감정을 무엇으로 표현해야 할까. 이번
by
이보현 에디터
2021.06.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한 애주가의, 산책자의, 인문학자의 고백 [사람]
어쩌다 사랑하게 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
Prologue 마음 가는 대로 인생을 살다 보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정확히 말하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게 많아진다는 뜻이다. 요컨대, 비가 내린 다음 날 짙게 깔린 땅 냄새를 맡을 때, 기차를 타고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볼 때, 카페의 넓은 창 바로 앞에 앉아 작업할 때,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밤새도록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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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06.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한 편, 노래 한 곡 #5]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왜 죄가 되죠? [영화]
드라마 <오월의 청춘>,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사랑하는 아버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게 왜 죄가 되죠? -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중 장자한의 대사 드라마 <오월의 청춘> 1980년, 대한민국, 광주. 드라마 '오월의 청춘' 작품 소개에는 '그 5월이, 여느 때처럼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나와있다. 드라마 중반인 8화까지 본 후, 전형적인 로미
by
이채이 에디터
2021.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생각이 많은 사람들 #4] 불안해도 괜찮아 -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법 [도서/문학]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보기
나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다양한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우선 나의 경우는 이렇다. 가만히 있어도 종종 무언가 자꾸 생각나곤 해서 글로 써내지 않곤 못 배겨낸다. 생각이 너무 많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거리도 늘어나고, 그만큼 불안해진다. 생각이 많다는 것은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만큼 세상으로부터 감각하는
by
이채이 에디터
2021.05.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이름은 [사람]
그러니까 뭐가 되고 싶은데? 불리고 싶은 이름, 나의 정체성을 묻다
그러니까 뭐가 되고 싶은 건데? 어떤 날에는 하루 종일 글만 써도 좋고, 또 어떤 날에는 산책을 나가 멋진 나무 사진을 찍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가도, 사람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싶다. 가끔은 커뮤니티 내에서 진행할 만한 흥미로운 프로젝트 아이템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UX Writing(사용자 경험 측면에서의 글쓰기)이라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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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05.22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마음
마음이 먼저다
내면에 무언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일어날 수 없었겠지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물질적인 것들은 우리의 마음과 상상력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누군가의 상상이, 누군가의 생각이, 누군가의 사랑이 우리가 오감으로 느끼는 이 세계를 만들어냈지요. 우리의 마음은 세계가 태어나는 가능성의 장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by
김한나 에디터
2021.05.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노래에는 서사가 있다. [음악]
어떤 가사는 사람의 마음을 건든다.
노래가 한 편의 시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긴, 시도 옛날에는 한 편의 노래였을테니 두 개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음악에 조예가 얕고 굳이 새로운 음악을 열심히 찾아들을만큼의 열정이 없는 탓에 내 플레이리스트는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노래로 얼기설기 채워져 있는데, 그 중에서 좋았던 노래와 특히나 좋았던 가사를 추천하고 싶다. 결,
by
안우빈 에디터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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