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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과거에 접했던 문화예술을 다시 향유하며 [문화 전반]
문화예술이 가진 신기한 힘
최근 예전에 접했던 영화나 애니메이션, 책 등을 다시 향유하면서 신기한 점을 발견하였다. 바로 처음 접할 때 느꼈던 감정과 시간이 흘러 두 번, 세 번 다시 접할 때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새롭게 보이고, 어떤 장면에 대해 과거에는 이렇게 생각했다면 지금은 그 생각과 다를 때도 있다. 분명 내용은 전혀 달라진 게 없
by
신은정 에디터
2024.03.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졸업, 그 앞에서 펼쳐본 일기에는 [문화 전반]
행복했건 버거웠건,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는 무언가를 남긴다.
나는 21살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2n살이 되어 그 기록들을 다시 읽어 보았다. 이전에도 종종 일기장 앞면을 훑어보고는 했지만, 졸업을 앞두고 읽은 20대 초반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사소한 감정과 사건들이 정신없이 활보하는, 그 한 장 한 장이 나의 눈에 너무나도 반짝여 보였던 것이다.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때의 시간들
by
김민지 에디터
2024.03.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음악으로 북돋운 반짝이는 이야기, 뮤지컬 '여기, 피화당'의 김진희 작곡가
'여기' 우리 눈앞에 '북돋운' '피화당'에 관해 물었습니다.
음악으로 북돋운 반짝이는 이야기 뮤지컬 '여기, 피화당'의 김진희 작곡가 고전 소설 <박씨전>에는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 백성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당시 수많은 여성들은 지배층의 무능함 때문에 패전국 백성이 되어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갔을 뿐더러, 고향에 돌아온 후에는 가족과 사회의 멸시 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지요. 패전국 백성으로서의 아픔, 가부
by
김나윤 에디터
2024.03.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예술로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문화예술나눔단체 아트앤쉐어링 [문화 전반]
문화예술은 사회공헌의 다름이 아니다
여기 직접 전시, 공연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울림까지 전할 수 있는 문화예술나눔 단체가 있다. 바로 필자가 몸담고 있는, 연합 동아리 아트앤쉐어링(Art&Sharing)이다. 전공을 불문하고 예술을 사랑하고 사회를 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가꾸어가고 싶은 이들이 모여 매해 예술가들과 함께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아트앤쉐어링은 2009년 서울 대학교
by
임지영 에디터
2024.03.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롱폼 트렌드는 토크쇼입니다 [문화 전반]
뜬뜬부터 살롱드립, 차쥐뿔까지. 인기 있는 토크쇼의 롱런유지 이유는 무엇일까?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숏폼 트렌드 속에서 롱폼은 어떻게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까? 다양한 챌린지부터 컨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숏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숏츠 기능을 통해서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반복되는 짧은 영상에 오히려 지루함과 따분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그 사이에서 어떤 롱폼 컨텐츠가 유행하고 있을까. tv 프로그램
by
안윤진 에디터
2024.03.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린 시절 문화 경험이 주는 영향 [문화 전반]
어릴 적 경험의 유효 기간은 생각보다 길다.
나는 어릴 적부터 예술이라는 장르와 항상 밀접해 있었고 지금도 접하고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마다 들었던 클래식 음악. 계절에 맞게 비발디의 사계를 듣기도 했고, 어떤 날은 오페라를 들으면서 일어났던 날도 있었다. 항상 1년의 마지막 한 주 동안은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들으며 자라왔다. 그래서인지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항상 거부감이 없었고, 다양한 음악
by
조수인 에디터
2024.03.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언젠가 무지개를 건너야 하는 날이 온다면 [음악]
너에게 꼭 듣고 싶은 말
나는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같이 산 지는 벌써 7년이 다 되어간다.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우리 가족이 키우고 있다고 정정하는 것이 좋겠다. 17살 때 가족이 되었고, 21살에 서울로 대학을 오게 되었기에 지금은 방학 때만 볼 수 있다. 포메라니안과 스피츠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이다. 당연하겠지만 내 눈엔 세
by
신은정 에디터
2024.03.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포기가 뭐 어때서 [문화 전반]
꼿꼿하게 버티지 않아도 괜찮다
언제부턴가 ‘존버 정신‘, ’중꺾마‘같은 단어가 현대인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 됐다. 물론 버티고 지속하면 응하는 보상이 주어질 수도 있다. 나아가 무분별하게 관두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에게 좋지 못한 습관이다. 단기간 안에 물러나면 그 경험의 미덕은 무엇이었고 악덕은 무엇이었는지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차오르는 시간도
by
김민서 에디터
2024.03.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팬덤’에 던지는 질문 [문화 전반]
어디까지가 올바른 팬 문화인가?
어떠한 작품을 아끼거나 어느 아티스트를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무언가, 혹은 특정 누군가에 대한 애호를 드러내고 열광적인 마음을 기반으로 관련 활동을 하는 집단을 팬덤이라고 한다. 열광하는 팬덤의 순수한 마음은 때로는 숭고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사랑의 형태가 순수하지만은 않은 것처럼 팬덤의 양상도 좋을 수만은 없다. 도를 넘은 반응, 예민한 질서,
by
박서현 에디터
2024.03.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나의 프랑스 미술관 탐방기] 반 고흐의 마지막을 마주하다 [여행]
오르세 미술관의 <Van Gogh à Auvers-sur-Oise : Les derniers mois>
나는 프랑스에 온 뒤로 몇 번의 전시를 관람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도 미술관이 많고, 파리와 거리가 가까운 덕에 미술관에 들를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몇 전시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이곳에 기록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이야기해 볼 전시는, 오르세 미술관의 Van Gogh à Auvers-sur-Oise - Le
by
박소은 에디터
2024.03.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의 반짝이는 베드 룸 팝(bedroom pop) [음악]
솜사탕 속으로 초대합니다!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 2001년생,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코드 프로듀서. 장르는 베드 룸 팝(bedroom pop), 하이퍼 팝(Hyper Pop), 드럼 앤 베이스 (drum and bass), 알터네이티브 팝(alt-pop), 2-step UK garage. 솜사탕같은 나른한 음색과 3분을 넘지 않는 빠른 곡 전개가 특징이다.19
by
우하연 에디터
2024.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지 스케치북 정착 일기 [문화 전반]
투머치 생각러의 무지 스케치북 정착 일기
생각이 많은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보다 머릿속 노트를 잘 활용한다.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머릿속에 폴더를 만들어 라벨을 붙이고 그 안에 생각을 집어넣는다. 머릿속은 수많은 폴더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종이나 노트가 없을 때 이 머릿속 노트는 더욱 빛을 발한다. 어쩌면 생각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기 위한 우리의 생존 전략일지도 모르겠
by
오유진 에디터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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