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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예술은 언제나 경계를 노래한다 [문화 전반]
모든 예술은 각자의 나름대로 우리의 일상을 조금씩 거부하고 있다.
예술과 관례의 관계 예술의 정의에 대해 생각할 때면 '부정'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현실에 완전히 순응하는 예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모든 예술은 각자의 나름대로 우리의 일상을 조금씩 거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영민한 시각이 바로 예술의 본질일 것이다. 그러나 기존 현실 및 관례를 벗어나려 하는 저항적인 작품
by
고은샘 에디터
2024.01.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대학생, 초등학교 교단에 서다 #1 [사람]
초등학교 교생 실습 일기
Prologue 초, 중, 고등학교에 파견되어 짧은 기간 동안 교사의 업무를 체험하는 사람을 교육실습생, 줄여서 흔히 `교생`이라 부른다. 교생선생님에 대한 추억은 다들 쉽게 하나쯤 가지고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교대나 사범대생이 아니고서야 교생을 직접 체험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나 초등학교로 발령받는 교대의 교생실습은 그야말로 특이한 면이 있다. 그
by
김우현 에디터
2024.01.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망의 음악종합선물세트 - 문콘이 EP.10 + Outtro [문화 전반]
문콘이 EP.10 - 그게 나의 전부란 걸, You will be found, 테두리, Hollywood, Odoriko, Yesterday, Memories, About time
가장 편하게 선정한 마지막 에피소드 자그마치 2년 만에 소개하는 문콘이 EP.10. 처음 작성한 장편 시리즈물이었기에 아쉽긴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문콘이를 보내주려고 한다. 전처럼 많은 콘텐츠와 닿아있기도 어려워졌고, 그동안 염려했던 소재 고갈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제는 문콘이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콘텐츠를 바라보려고 한다.
by
최수영 에디터
2024.01.20
리뷰
전시
[Review] 순수한 형태와 색만으로 세계를 표현하다 - 빅토르 바자렐리의 반응하는 눈
옵아트 대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반응하는 눈> 전시 후기
옵아트는 ‘옵티컬 아트(Opical Art)’를 줄인 말로, ‘시각적인 미술’의 약칭이라고 볼 수 있다. 당대 미국에서 인기 있던 팝아트의 상업주의와 상징성에 대한 반동적인 성격을 지닌 사조이다. 옵아트는 구성주의적 추상미술과는 달리 사상이나 정서와는 무관하게 원근법상의 착시나 색채의 장력(張力)을 통하여 순수한 시각상의 효과를 추구한다. 그리고 빛·색·
by
최아연 에디터
2024.0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플랫폼 앨범을 아시나요? - esg경영을 위한 아이돌 사업의 변화 [문화 전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
‘앨범깡’ 아이돌, 혹은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문화일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앨범을 구매한 후,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모으기 위해서 수십 장의 앨범을 구입하는 문화이다. 아이돌 앨범은 대부분 종이 혹은 책자 형식으로 되어 있어 그 속에는 포토카드와 cd, 포토이미지, 가사집,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하나는 10
by
안윤진 에디터
2024.01.16
리뷰
전시
[리뷰] 영감의 원천,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전시는 바자렐리의 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발전과 예술의 대중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이번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 전시는 한국과 헝가리 수교 34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전시로서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를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히는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 빅토르 바자렐리의 대형 회고전이다. 빅토르 바자렐리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출발하여 광고디자이너, 추상미술작가, 공공미술 프로젝
by
박은희 에디터
2024.01.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무의미에서 의미를 개척하는, 낙천적 패배주의 [문화 전반]
자우림의 곡들, 에에올, 양귀자의 <모순>을 톺아보며
“저희 자우림이라는 아바타를 통해서 그동안 많은 얘기를 해왔죠. 기쁨과 절망, 정의와 모순, 분노. 그 기저에는 항상 ‘낙천적인 패배주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갈팡질팡하고 있고요. 가슴 안에는 폭풍이 가득 차 있다고요. (…) 제가 알아봤는데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살더라고요. 죽을 때까지.”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기
by
김민서 에디터
2024.01.15
리뷰
전시
[Review] 과학과 예술의 경계,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눈이 즐거웠던 옵아트 전시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33년 만에 빅토르 바자렐리가 한국에 찾아왔다.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과 바자렐리 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바자렐리의 작품 140점이 출품되어 국내 최초로 그의 전생애를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학 전공자에서 그래픽 광고 디자이너, 상업 광고 디자이너, 그리고 수많은 시도 끝에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며
by
이소희 에디터
2024.01.15
리뷰
전시
[Review] 차가운 기호로 뜨거운 우주를 그리다 - 전시 '빅토르 바자렐리'
새로운 차원의 감상
오늘 리뷰할 바자렐리의 전시-반응하는 눈-은 여타 다른 시각예술에서 기대하는 것과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강박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깔끔하게 칠해진 도형의 순열은 압도적이다. 특히 이 경험은 작은 그림보다 거대한 그림으로 보았을 때, 실제 전시회에서 마주했을 때 더 강렬하다. 이번 바자렐리 전시회를 관람객으로서 두 가지 특징으로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by
이승주 에디터
2024.01.14
리뷰
전시
[리뷰] 반응할 우리의 눈 -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전시]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이라는 절묘한 제목에 감탄하며 조형적 통일성과 색상 코드표를 생각해 보았다.
부정할 수 없이 멋진 이름, '반응하는 눈' 나에겐 어떤 전시를 보든지 내 감상을 담은 별명을 지어보는 버릇이 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만났던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에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났던 [페터 바이벨: 인지 행위로서의 예술]에는 [박제된 거울]이라는 이름을 붙였었다. 굳이 전시의
by
박주은 에디터
2024.01.14
리뷰
전시
[Review]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전시]
눈과 의식에게 주는 자극
어느 어린아이가 입원했을 때 거즈의 실을 가지고 놀거나 창밖 행인의 그림자를 보면서 광학 현상을 발견할 수 있을까. 나라면 간식을 먹거나 간호사 언니와 놀기 바빴을 텐데 바자렐리는 뭔가 달랐던 것 같다. 그는 어려서부터 일상에서 일어나는 광학적 현상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빛과 물질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등 관찰을 넘어 관
by
김윤 에디터
2024.01.14
리뷰
전시
[Review] 끝없이 충격을 받는 눈 - 전시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는 옵아트의 선구자이다.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Op Art)'를 대표하는 화가이면서 옵아트라는 미술 사조를 탄생시킨 예술가다. 196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 <반응하는 눈>을 계기로 <타임>지 기자가 해당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옵티컬아트의 줄임말인 ‘옵아트’로 명명하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빅토르 바자렐리는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고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마법을 선사했다.
예술분야에서 새로운 장르, 하나의 사조를 창조한 예술가들을 존경한다. 새로운 사조는 기존에 보지 못한 흐름, 형식, 질서, 규칙을 발견하고 정제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는 옵아트의 선구자이다.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Op Art)'를 대표하는 화
by
노세민 에디터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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