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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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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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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애니메이션 '보편적인 삶'을 보고 - 지구가 재미있는 이유는 우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영화]
우리는 컨베이어벨트 위에 살고 있다. 보편적인 것이 행복의 잣대라는 것을 가면으로 나타냈다는 점, 모두가 일반적인 삶을 살면서 같은 표정으로 항상 웃고 있는 사회가 소름 끼친다.
필요한 기준과 필요 없는 기준. 널리 쓰이는 어떤 기준이 있다는 것은 우리를 편리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km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화장실에 사람이 밀릴 때에는 한 줄서기로 차례를 기다린다. 이렇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거나 암묵적 규칙이 있다. 그러나 절대로 어떠한 기준을 내밀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인생이다. 어린
by
황혜민 에디터
2021.08.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름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사람]
말랑이 복숭아 VS. 딱딱이 복숭아
나에게 어떤 계절이 가장 좋으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여름!’을 외칠 것이다.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여름의 하늘은 나에게 누구보다 가까이 다가온다. 손을 좀만 더 뻗으면 손에 구름을 쥘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은 영화 ‘토이스토리’의 앤디의 방처럼 새파란 하늘에 몇 점의 구름들이 있는 날이 자주 있어 하늘을 보는 재미가
by
황수지 에디터
2021.08.12
리뷰
공연
[Review] 지구를 산책하며 침략할 수 있는 외계인이 있다고? - 산책하는 침략자
오늘 우리도 누군가에겐 용기를 내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두산아트센터 SPACE 111에서 공연되는 SF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는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희곡을 원작으로 했다. 산스크리트어로 LAS(라스)라는 뜻을 가지며 ‘연극은 놀이다’라는 정체성을 추구하는 창작 팀 LAS가 연극을 이끌어 나갔다. 사실 이 연극은 2018년부터 시작해 삼연째 진행되고 있다. SF 연극이 초, 재연에 끝나지 않고 삼연이 진행된다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1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예술가로 태어난다: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나 같은 ‘보통’의 사람들은 나는 왜 예술가가 될 수 없는지, 그들과 나는 어디가 다른 지 생각해보곤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어쩌면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일지 모르겠다.
나는 보통의 사람이다. 무대 위 배우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느껴지는 ‘보통’의 사람. 종종 이렇다 할 재능이 없는 내가 초라해 보이는 ‘보통’의 사람. 나 같은 ‘보통’의 사람들은 나는 왜 예술가가 될 수 없는지, 그들과 나는 어디가 다른 지 생각해보곤 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어쩌면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일지 모르겠
by
이시현 에디터
2021.08.0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인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생명력, 올림픽과 스포츠
마티스와 로스코의 작품을 떠올리면서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인해 미뤄졌던 올림픽이 도쿄에서 뒤늦게 개막한 지도 벌써 이주가 지났다. 예상과 달리 경기를 향한 열기가 뜨겁다. 텅 빈 경기장에서 무슨 흥미를 발견할 수 있겠냐고 중얼거렸던 일이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한여름. 길거리에서, 치킨집에서, 호프집에서 모일 수 없는 사람들은 브라운관 앞에서 들썩거리는 엉덩이를 누르려 애쓴다. 극도로 제한된 움
by
최미교 에디터
2021.08.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국미술에 나타난 샤머니즘 [미술]
당신은 한국적인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한국 미술사에 나타난 샤머니즘? ‘샤머니즘’은 사실 한국 미술계에 다양한 작품들에서 투영된 요소 중 하나이다. 196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미술계는 민족주의에 부응해 ‘한국적’ 미술의 창안이라는 과제를 갖게 되었다. 이 때문에 민속, 무속이라는 소재가 작품들에 도입되었다. 여기서 필자는 왜 한국적인 소재에 ‘무속’ 즉 샤머니즘이 한국적인 요소인지에 주목했
by
박현진 에디터
2021.08.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흥행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영화]
영화의 흥행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흥행은 분명 매출의 영역이지만, 이는 대게 관객의 수로 표현된다. 그러나 이가 곧 매출은 아니다.
흥행 영화, 상업적으로 큰 이익을 거둔 영화를 이르는 말이다. '큰'이라는 수식어가 다소 모호하지만, 영화의 경우 보통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면 흥행에 성공했음을 알린다. 한 영화의 매출이 총 제작비용을 넘어서게 된다면 우선 흥행을 이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분류의 기준이 상업성에 있다고 할지라도, 이를 나타내는 표현은 그렇지 않다. 먼저 영화 흥행을
by
김동희 에디터
2021.08.05
리뷰
도서
[Review] 예술가들이 창조성을 대하는 자세 - 발칙한 예술가들 [도서]
창조성은 예술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있다.
저자는 유명 예술가들의 이유 있는 성공으로 창조성을 말한다. 더불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누구에게나 창조성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늘 이러한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 특별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일상에서 흘러가는 작은 일들도 사실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종종 예술가들의 걸작을
by
문지애 에디터
2021.08.0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지구 온난화 :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느리고 확실한 멸망
지금 우리가 마주한 지구 멸망의 모습은
1. 우리의 멸망은 영화와는 다르다. 삼천년 주기로 날아오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전 세계의 사람들은 힘을 합쳐 소행성을 저지하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혹은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한다. 비밀 연구소에서 실험하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세계로 퍼진다. 핵전쟁이 발발한다…. 앞선 문장들은 세계 멸망을 그리는 영화나 책들에서 종종 등장하는 상황들이다. 이 모든
by
권묘정 에디터
2021.08.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살아 있는 자의 자발적 추천사 [도서/문학]
분명, 지금 들리는 소리는 최초의 박동, 첫 번째 박동, 여명을 알리는 박동이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Réparer les vivants)> 2014년에 출간된 이 책은 한 사람, '시몽 랭브르'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와 다른 이에게 이식될 '그의 심장'에 관계된 사람들의 상황·심리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장편소설이다. 보통 인물들의 대사가 큰따옴표 안에 들어 있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서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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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에디터
2021.07.26
리뷰
도서
[Review] 해적 한 명이 어떻게 인류 모두의 적이 될 수 있는가? - 인류 모두의 적
인류 모두의 적이 될 수 있었던 한 명이 해적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이야기
개인의 결정이 어떻게 역사를 바꾸어 놓는가 이 책은 기본적으로 해적 개개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떻게 보면 영웅의 일대기를 다루는 것만 같지만 생각보다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니다. 이 해적 한 명이 불러오는 효과는 그저 몇 사람, 혹은 한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을 경악에 빠뜨리고 그 잔혹함만으로 두려움에 벌벌 떨게
by
박다온 에디터
2021.07.2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9 - 돌봄 노동, 서로를 위해 '귀기울이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에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매 순간에 이어 마침내 다시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누군가의 진심 어린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는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들로부터 전해지는 도움을 기다리거나 기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관심과 보살핌, 그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따듯한 손길들을 우리는 ‘돌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와 함께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by
남윤서 에디터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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