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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온전한 목소리 찾기, 바디사운드 [도서]
나만의 목소리 찾기
메라비언 법칙에 따르면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는 시각적 요소가 55%, 청각적 요소 38%, 말의 내용이 7%를 차지한다고 한다. 말의 내용보다 차분하고 명료한 말투를 가진 사람에게 집중도가 커진다. (61p) 이처럼 발성이나 목소리 톤의 영향력은 크다. 이번 2022 올림픽에서도 아나운서분들의 해설을 듣고 있노라면, 사람의 음색이 집중도를 이끌어
by
서지유 에디터
2022.02.1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공정함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운동/건강]
2022년 2월 4일 베이징에서 올림픽 성화의 봉송이 진행되었다.
2022년 2월 4일 베이징에서 올림픽 성화의 봉송이 진행되었다.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훌륭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여러 선수 중 카밀라 발리예바는 ‘역사상 최고의 여자 피겨 선수’라는 호평을 들을만큼 전례없는 재능을 갖춘 유망주이다. 그러나 올림픽이 진행되는 도중에 러시아 출신 피겨 선수, 발리예
by
박세윤 에디터
2022.0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들어줘, 너희를 위한 연주를 [영화]
사람들이 떠난 재개발 지역에는 들개와 길고양이들만 남아 살아가고 있다. 떠돌이 동물들의 삶을 닮은 다큐멘터리.
어김없이 OTT 사이트를 둘러보며 볼만한 게 있나 찾아보던 와중에 발견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 제목이었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이라니, 동물을 사랑하는 나에게 딱 맞는 영화가 아닐까. 그렇기에 오늘은 임진평 감독의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재개발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간 노원구 중계동의 백사
by
최원영 에디터
2022.02.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 대체 불가능한 윤종신의 NFT [음악]
'월간 윤종신'의 독자이자 청자인 필자의 평
첫인상을 결정짓는 3초 동안 그는 부스스한 머리칼을 한번 쓱 쓸어내리곤 평상에 앉아 하품하고 있었다.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처음 본 윤종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예능인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만남에 만족한다. 지금껏 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인생에 통달한 초등생인 척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후 빈발효과가 초두효과를 앞질렀는지 MBC <라디오스타>
by
윤하정 에디터
2022.02.07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살아온 땅에 대한 이야기, '나는 제주 건축가다' [도서]
책을 읽으며 계속 집이 떠오르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나의 이야기를 꺼내야 할 것 같았다. 내가 태어나 자랐던 땅, 거쳐온 땅, 지금 살고 있는 땅에 대한 이야기를. 내 고향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40-50년 전에는 간척을 하지 않아 읍내까지 물이 흐르는 곳이 많았다고 한다.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본래 갯벌이었던 곳이 논이나 밭이 되면서 삶과 땅의 모습 모
by
차소연 에디터
2022.01.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섹스 심벌 그 이상의 마릴린 먼로 [미술/전시]
전시 <메모리즈 오브 마릴린 MM 2022> 그리고 미완의 자서전
마릴린 먼로는 1950년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이다. <신사를 금발을 좋아해>, <7년만의 외출>을 비롯한 약 30여 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먼로의 대중적 이미지는 짙은 눈과 화려한 금발 등 외적인 요소에 국한된다. 나 또한 그의 매혹적인 외관에 시선이 가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만 마릴린 먼로의 매력은 그의 외모에서 그치지 않는다. 마릴린 먼
by
김희진 에디터
2022.0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실패를 남겼다 [영화]
시간이라는 무력함 앞에 선 우리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시간은 왜 모든 것을 바꿔 놓을까. 느리지만 아주 강력한 이 힘은 어째서 눈앞의 풍경을 항상 송두리째 앗아가는 걸까. 시간에 관해 이야기할수록 인간은 언제나 무력해진다. 현재를 어떻게든 붙잡아보려 노력하지만, 그럴 때마다 과거로 흘러가 버리는 이 야속한 흐름에 우리는 언제나 실패하고야 만다. 그렇다. 오늘 소개할 <더 디그>도
by
정주엽 에디터
2022.01.28
리뷰
도서
[Review] 보존과 변화, 그 사이 조화를 찾는 이들 - 나는 제주 건축가다
제주다움을 정의한다.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기분이 좋아서 주절주절 말할 때와, 멍하니 혼자 있을 때, 이불을 뒤집어쓰고 훌쩍거릴 때,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이는 것이 인간이니까, 방도 거기에 맞춰 역할을 분담하는 게 좋다, 고 -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인생의 대부분을 대도시에서 거주한 사람들에겐 예쁘고 아기자기한 집보단 네모반듯 칙칙한 고층
by
이영진 에디터
2022.01.27
리뷰
도서
[Review] Age like wine - 인생 와인 [도서]
오래 묵을수록 더 깊은 맛과 향을 내는 와인처럼, 우리네 인생도.
'그런데 와인을 마시면 마실수록 재미난 것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일지는 모르겠지만) 소주를 마실 때 패턴은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자자, 한잔 해'라며 '건배, 짠! 들이켜고, 캬!' 하면 한 타임이 끝납니다. 다시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한잔 해'라며 '건배, 짠!'의 반복이죠. 그런데 와인은 달랐습니다. 향을 음미하고 와인을 입에 넣고
by
권현정 에디터
2022.01.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자는 어떻게 생각을 발전시키는가 [문화 전반]
우리는 어쩌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을까?
‘공부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뜬금없는 생각은 공부를 하게 만드는 힘과 원리는 무엇일까,라는 구체적인 호기심으로 이어졌다. 흔히 ‘공부는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 온 지적 유산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지적 유산’을 대물림하게 하는 수단은 음악, 미술, 조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인간의 깊은 내면을 비교적 명징하게, 구체적으로
by
신유빈 에디터
2022.01.22
리뷰
도서
[Review] 제주도는 어떤 땅입니까? - 나는 제주 건축가다
제주도라는 땅을 이해하기
제주 건축가 6세대들의 제주 건축 담론 제주도, 우리나라에서 '한 달 살기'라는 키워드 유행의 중심에 있었던,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섬. 그럼 제주도는 어떤 땅일까? 본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정답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다. 다만 본 책에서 열아홉 명의 건축가들은 그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제주도의 땅을 대하고 있는지, 그 마음을 인터뷰를 통해 전
by
고혜원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최악의 하루 끝에서 발견한 '나' [영화]
비 오는 날의 뉴욕. 최악의 하루 끝에서 마주한 "나"
뉴욕에 가 본 적 없는 사람에게도 “뉴욕” 이라는 도시가 연상시키는 이미지들이 있다. 뉴욕은 재즈와 쇼핑, 세련된 사람들, 패션, 바쁘게 움직이는 자동차들,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설렘을 연상시킨다.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또한 두드러지는 특징들을 연상시킨다. 우디 앨런의 영화들은 방대한 대사량을 자랑한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었던 우디 앨런은 비꼬기
by
박소현 에디터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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