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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이 불러일으키는 흔적들 - 베토벤이 아니어도 괜찮아
클래식(Classic)의 진짜 의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 음악. 그 자체가 아니다.
소리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의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같은 장면이라도 음악의 유무에 따라, 음악의 종류에 따라 그 내용 자체가 다르게 전해지기도 하고 같은 움직임과 같은 표현이라도 어떤 샘플 소스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도 하나의 스토리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그 소리와 음악들이 우리 삶의 배경음악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행에서 남긴 사람의 흔적 [여행]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이라기 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이라기 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2013년 여름, 프랑스 파리 룩셈부르크 공원이었다. 혼자 공원 벤치에서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사람 구경중이었다. '유럽답게' 돗자리 없이 잔디에 큰 개와 같이 누워 있는 사람, 조깅하는 검정색 머리 한가닥도 없어보이는 할아버지, 그리고 인생샷 찍는 여행객으로 보이는 커플 등이
by
한은현 에디터
2020.05.16
리뷰
도서
[Review] Dear Mr. Blue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도서]
꼭 사랑이란 게 다 빨갛진 않아
사랑은 보통 빨갛다고들 한다. 뜨겁고 강렬한 감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굳이 정의하려 들면 어떤 정의든 괜히 반기를 들고 싶어진다.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만국 공통인 사랑, 지구 인구가 70억 명 정도라면 70억 개의 사랑이 있을 텐데 뜨겁고 빨갛기만 하다면 우리는 곧 불타는 바다를 보게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떠오르는 직간접적인 경험 속 몇몇 장면들이나
by
윤희지 에디터
2020.05.04
리뷰
공연
[Review] '빈센트 반 고흐' - 그가 남기고 간 위대한 흔적
동생 테오와 주고 받은 편지와 함께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뮤지컬을 통해 관람하였다. 위대한 화가이지만, 테오의 형이기도 했던 고흐. 테오와 나누는 형제애와 그림을 향한 고흐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뮤지컬이었다.
지난 12월 29일 일요일, 대학로의 예스24 스테이지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관람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공연은 시작되었다.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이준혁 배우가, 동생 테오 역에는 송유택 배우가 열연을 펼쳤다. 연극을 감상하는 내내 가장 놀라웠던 것은, 오직 두 사람의 연기로 공연장을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작은
by
정윤경 에디터
2020.01.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동시대적인 것은 무엇인가 - "타임리얼리티: 단절, 흔적, 망각" [시각예술]
오늘날의 미술 전시에서 필요한 것
동시대미술관에서 무엇이 '동시대적'인가? 많은 미술관들은 스스로를 동시대미술을 다룬다고 소개하고 있다. 물론 동시대미술은 대략적으로 1970년대 이후의 미술을 통틀어 이르는 시대적 개념에 가깝다. 동시대미술관에서 지칭하는 동시대미술을 그저 시대적 개념으로만 본다면,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동시대미술관은 충분히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by
유수현 에디터
2019.12.23
리뷰
공연
[Preview] 가객 김광석, 그의 흔적을 찾아 -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그를 만나러 가다.
그의 노래, 바람이 되어 노래하는 철학자라고도 불리는 故 김광석을 떠올리면 통기타와 하모니카, 그를 비추는 핀 조명이 떠오른다. 그를 동경하던 수많은 후배 가수들의 공연을 보다 보면, 늘 공연이 끝날 무렵 이 말을 덧붙이며 더욱 그를 생각나게 한다. “김광석 선배님처럼 이렇게 핀 조명 아래 기타 하나로만 연주하는 공연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렇듯 김광석은
by
정선희 에디터
2019.11.03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안녕
흔적은 오래 남아있지.
illust by Miwok 오랜만에 들린 이제는 너무 훌쩍 커버린 그래도 그 흔적 그대로 남아있다. * illust by pes_xnps89 마지막으로 이때까지 에디터 활동을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주변의 응원 덕분에 쭉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그림을 그려주신, 제 친구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강하연 에디터
2019.10.26
리뷰
전시
[REVIEW] 삶의 흔적이 모여 보물이 되는 순간 - 그리스 보물전
《그리스 보물전》을 보고
대학에 와서 나는 쉴 새 없이 고대 그리스를 만났다. 서양 고전 수업에서는 호메로스와 신들을, 철학 수업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그리스 철학자들을 만났고, 교육학을 배울 때에도 그리스의 교육을 시작점으로 배워야 했다. 특히 미술사를 배울 땐 모든 기준을 고대 그리스로 설정하고 공부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그리스에 대한 반동
by
조현정 에디터
2019.07.30
리뷰
전시
[Review] 예술가로 '규정'된 '사람'의 흔적 – 베르나르 뷔페전
예술을 해야만 했다고 '규정된' 사람이 아니었을지.
1. 미규정의 장(場) 왜인지 모르겠지만 전시를 보기 직전까지 꾸준히 생각하고 있었던 문제였다. 어쩌면 꽤 오래된 고민일지도 모른다. 예술가란 어떤 사람인지, 그 단어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단어인지. 단순하게 정의를 내리자면, 다시 말해 단어 자체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에 따르자면 예술가는 예술작품이라 칭해지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일
by
이소현 에디터
2019.07.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연필심으로 눌러쓴 흔적처럼
아트인사이트가 내게 남기고 간 흔적들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신가요? 아트인사이트를 통해 얻게 된 세 가지 “00아 집에 꿀 발라 놨어?” 아트인사이트를 시작하고부터 난 수업이 끝나면 후다닥 기숙사로 향했다. 생각보다 나의 글쓰기는 기어가는 거북이처럼 진전이 느렸기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만 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학기엔 홀라당 없어지는 나를 보며
by
정일송 에디터
2019.06.27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
그동안 했던 일들을 현재의 나를 보며 회상하고 추억한다.
illust by Hosun Sim '그동안 걸어온 길과 나를 마주 보며' 어두운 밤에 달빛에 나를 바라보는 거울에 그림자가 생기고 내가 지나간 길에는 흔적이 남았다. 밝고 영롱한 달이 내 흔적을 만들어주니 그 길이 고된 일이었더라도 지금 보면 보람찬 일이다. 나를 바라보는 거울은 그저 나를 비추고 있을 뿐이지만 이 거울이라는 존재 자체가 여러 기억과 회상
by
심호선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흔적 남기기 [여행]
여행지에 남긴 낙서, 흔적, 추억
2010년, 두 번째 수능을 마치고 자전거와 작은 디지털카메라를 샀다. 각 지역의 지도를 모으고 여벌 옷을 꾸렸다. '언젠가 한 번은'을 다짐하던 자전거 여행. 도서관과 집을 지겹게 전전한 지난 1년을 마무리하기에 알맞은 여행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매서운 겨울 날씨 덕에 여정은 편치 않았다. 기대했던 낭만 따위 느낄 여유 하나 없이 열심히 페달을 굴리던 7
by
정영동 에디터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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