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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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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내가 삼킨 빵에 누군가의 꿈과 잠, 밥과 삶, 눈물과 피가 묻어 있다 [사람]
이번 겨울은 삼립 호빵 없이 보낼 것이다.
포켓몬 빵과 띠부띠부씰의 부활 소식에 전국이 들썩였다. 나도 그중 하나였다. 나는 산책 삼아 집 근처의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포켓몬 빵을 발굴했다. 어렵게 몇 개의 빵을 구할 수 있었고 마음에 드는 씰도 뽑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포켓몬 빵 수집을 그만두게 된다. 단식 일기를 접했기 때문이다. (출처: 트위터 '화점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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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인 에디터
2022.10.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백수, 솔로, 김밥... 평범한 우리도 충분할 수 있을까요? [영화]
'주목받지 못한 평범한 것들도 충분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적 시선에 대하여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의 조합, 영화 <말아> 영화 <말아>는 주목받지 못하는 평범한 것들의 조합이다. 주요 소재는 김밥이다. 오마카세와 호텔 뷔페는 인스타에 자랑해도 김밥 먹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잘 없다. 일상의 음식인 김밥.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는 시점에도 김밥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4-5천 원 정도다. 바쁜 사람들, 귀찮아서 끼니를 대충 때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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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에디터
2022.10.19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살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 유지윤 작가
그림책 <살림살이>, 유지윤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밥 #관계 #흔적 KEYWORD 1. 밥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살림살이ㅣ食>을 지은 유지윤입니다. -‘살림살이' 다음의 한자, ‘먹을 식(食)’은 그림책의 부제인가요? 맞아요.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의, 식, 주'라고 하잖아요.
by
이영 에디터
2022.08.14
오피니언
음식
엄마에게 줄 밥을 짓는 시간
엄마의 기일, 초보 살림꾼에게는 모든 것이 서투르다 '엄마 밥 먹으러와' 동절기라 납골당 시간이 다섯 시까지 운영되는 걸 처음 알았다. 막강한 추위를 뚫고 시청 근처 산자락 아래에 위치한 납골당, 엄마에게 인사를 하러 다녀왔다. 나는 전날 극심한 가위에 눌렸었다. 무서움에 아빠를 불렀지만 그럼에도 누군가 나를 꾹꾹 짓누르는 느낌이 났다. 사실은 간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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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2.06.20
리뷰
공연
[Review] 집밥 같은 영화 - 찰리 채플린 라이브 콘서트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우아한 극장에서 피식거리며 웃기
Charlie Chaplin. 나에게 찰리 채플린은 알고는 있지만 잘 모르던 사람이다. 영화 <모던 타임즈> 속 태엽을 돌리고 있는 그의 모습이 교과서에 여러 번 등장하여 이름과 얼굴만 익숙한 정도였다. 한 시대의 아이코닉한 존재로 그를 알고 있었을 뿐, 그토록 여러 번 사진으로 만난 그의 영화를 볼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이번 '찰리 채플린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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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교 에디터
2022.06.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들과는 다른 하루를 마무리하는 술 [문학]
정반대가 끌리는 이유
서로 정반대의 단어가 이어져 커다란 시너지를 일으킬 때가 있다. 가령 '한겨울에 아이스크림 먹기'이라거나 '한여름에 뜨거운 물에 샤워하기' 같은 문장 말이다. 완전히 다른 상황의 단어가 합쳐져 배덕감이 극에 달해 굉장한 만족감을 준다. 몰래 먹는 간식이 맛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단어 중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낮술'이다.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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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세기의 고민 오늘 뭐먹지 [사람]
외쳐! 밥빵면! 한중일양분!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엄마가 주는 밥을 먹거나, 학교에서 나오는 식단표를 따라 밥이 나오니 밥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맛있는 게 나오면 빨리 뛰어가 한 번 더 받아먹고 맛없는 게 나와도 다음날이나 그다음 날을 고대하며 후딱 먹어 치울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고 하루하루가 고민으로 차버렸다. 바로 '밥 뭐 먹지'였다. 얼마나 중대한 고민인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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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지 에디터
2022.05.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밥 친구를 찾는다면,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드라마/예능]
일단 짧고, 보는 재미가 있고, 신선하다!
동영상을 친구 삼아 밥을 먹은 지는 꽤 됐다. 아무 생각 없이 알고리즘이 틀어주는 유튜브 영상을 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예능의 클립 영상을 찾아보기도 한다. 한 화에 20분 정도인 해외 드라마도 보지만 국내 드라마는 잘 안 보는 편이다. 밥은 길어도 30분이면 다 먹는데, 한국 드라마는 한 편에 한 시간 정도라 흐름이 끊기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마는 어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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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4.25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옆구리 터져 버린 저 김밥처럼 [음식]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김밥 재료는 무엇인가요?
나에게 있어 김밥은 가장 평범하게 특별한 음식이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은 내 끼니를 챙겨줄 시간이 없어 나는 늘 늦게까지 하는 학원에서 밥을 먹고 오곤 했다. 초등학교 급식실 수리로 한동안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어야 할 때도 나는 도시락 배달 업체에서 점심밥을 받아먹었다. 그렇게 바쁜 부모님도 학교에서 소풍 가는 날만큼은 이른 새벽부터 준비해 도시락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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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 에디터
2022.04.21
리뷰
PRESS
[PRESS]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 [도서]
배우 손수현 X 뮤지션 신승은 두 여성 창작자의 밥상 일기
책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는 배우 손수현과 뮤지션 신승은이 번갈아 나누어 쓴 비거니즘 에세이로, 단계적 채식을 시작으로 비건을 지향하기까지 6년에 걸쳐 이어진 두 사람의 먹고 사는 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담겨있다. 애초의 계획은 친근한 비건 음식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봄나물, 두부구이, 일상적이고 친근한 비건 음식을 번갈아 소개하며, 비건으로 먹고
by
신송희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소중한 사람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 [음식]
나를 대접하는 밥상
한 번 먹을 때도 제대로! 자취방에서 언니와 둘이 저녁밥을 차려먹고 있었다. 언니가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3년 전 우리가 나눴던 대화를 들려줬다. ‘네가 옛날에 했던 말 되게 인상적이었어. 우리 둘 다 배고파서 밥 대충 차려서 빨리 먹으려고 했을 때, 네가 음식들 그릇에 담으면서 그러더라.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차려서 먹어야지!” 밥 먹는 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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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는 그를 ‘리 모건’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음악]
리 모건의 음악이 멈춘 지 반세기가 지났다. 음악이 멈췄다고 표현한 것은 그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이곳에 머무른다는 얘기도 된다.
리 모건의 음악이 멈춘 지 반세기가 지났다. 음악이 멈췄다고 표현한 것은 그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이곳에 머무른다는 얘기도 된다. 15세에 연주활동을 시작한 이후 ‘클리포드 브라운의 뒤를 이을’이라는 수식어를 안고서 1960년대 하드 밥의 중심에 섰던 리 모건은 1972년 서른셋의 나이에 총격으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연인 헬렌 모건과 얽히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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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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