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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바르셀로나의 실패와 이유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2
실패한 브랜드. 잃어버린 브랜드 스피릿.
지난 시간, 우리는 30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한 리버풀 FC를 이야기하며 성공하는 축구팀과 브랜드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그건 바로 분명한 스피릿의 존재 여부다. 성공하는 브랜드와 축구팀에겐 그들만의 철학과 비전이 있다. 아무리 보드진이 유능해도, 선수와 감독이 뛰어나더라도 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줄 분명한 스피릿(정체성)이 없다면 그저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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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8.2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는 안녕하신가요? [TV/예능]
음악 예능의 순기능을 알아보자
나는 웹 예능 <문명 특급>의 팬이다. 문명 특급은 유튜브 채널 ‘스브스뉴스’에서 파생된 채널로, 현재 독자적인 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 오늘은 문명 특급의 여러 코너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너인 ‘숨듣명’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숨듣명 ; 숨어 듣는 명곡 숨듣명. 일명 숨어 듣는 명곡이라 칭해지는 이 코너에서는 논란의 노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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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8.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쓸모의 일기] 운동일지(1) : 운동? 그 피켓 들고… 그거?
호헌철폐, 독재타도!
“응원한다, 나는 못 하지만 직접 나서줘서 고맙다.” 올해 코로나19 등록금 반환 운동을 기획했고 참여했다. 그때마다 주변 친구들이 나에게 했던 말은 ‘응원한다’와 ‘고맙다’였다. 지지의 말들이 힘이 되는 한편, 왜 같은 당사자인 우리는 함께 운동할 수 없는가, 라는 생각에 힘이 빠졌다. 내가 하는 것들은 대단한 일도, 특별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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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8.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라지앙상블_Bringin' It [음악]
일차원적인 '다수의 발음(發音)으로 인한 소리의 증폭'에서 그치지 않고 각 섹션의 사운드가 개별적으로 엿보이기도 한다.
베이시스트 크리스찬 맥브라이드는 돋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베이스 연주자로서 다른 연주자들과 함께 곡에 뼈와 살을 붙이는데 묵묵히 열중할 뿐이다. 그렇게 ‘기본’에 근간을 둔 그의 음악은 그 자체로 힘이 있다. 기본을 아는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빅밴드는 2011년 첫 번째 빅밴드 앨범 [The Good Feeling]이후 두 번째 빅밴드 앨범인 [Br
by
조원용 에디터
2020.08.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주보아도 사랑이 아닐 때가 있다 [영화]
헤테로를 사랑하게 된 레즈비언의 성장기 '워터 릴리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은 셀린 시아마 감독의 데뷔작 ‘워터 릴리스’가 8월 13일 개봉했다. 아직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도 보지 않은 내가 개봉 당일에 이 영화를 보러 간 것은 순전히 같이 갈 것을 강요했던 나의 자매 때문이었다. 사실 나는 프랑스 영화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좋다 싫다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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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8.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히사이시 조의 음악일기 [도서]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영화음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그의 이야기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노노케 히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음악 대부분을 작곡한 영화음악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이다. 더불어, 한국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음악을 맡았던 전적이 있어 한국과도 특별한 인연을
by
송아영 에디터
2020.08.1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아날로그를 구현하는 디지털리스트 예빛의 음악 Part2
가장 아날로그 적인 것은 가장 디지털 한 것에서 나온다
가장 아날로그 적인 것은 가장 디지털 한 것에서 나온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예빛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새소년의 [난춘]을 커버한 예빛 Q. 유튜브에서 실용음악과 학생들 중 유망한 친구들이 많이 나오는 걸로 유명한 [피다뮤직] 채널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어요. 이때부터 커버 송의 고수의 향기를 뿜뿜하기 시작한...(흐뭇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12
리뷰
도서
[Review] 하루에 조금씩 불안감 해소하기 - 1일 1미술 1교양
『1일 1미술 1교양』은 미술을 알고는 싶은데 긴 글을 오래 읽는 것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알맞은 서양미술사 책이다.
『1일 1미술 1교양』은 미술을 알고는 싶은데 긴 글을 오래 읽는 것에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알맞은 서양미술사 책이다. 작가는 "하루의 양만큼 이해하고 감상하며 마음속에 그리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책을 연다. 학창 시절 교양으로 서양미술사를 수강한 적이 있다. 막 학기가 되어 이왕 돈 왕창 내는 거, 성적 생각하지 말고 듣고 싶은 거 듣자.
by
홍비 에디터
2020.08.06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아날로그를 구현하는 디지털리스트, 예빛의 음악 Part1
알고리즘이 예술을 발견하는 방법
알고리즘이 예술을 발견하는 방법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한 시대가 지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사회에서 통용되는 문화의 형태는 조금씩 모습을 바꾸기 마련이다. 그리고 새로운 문명을 빠르든 늦든 따라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형태를 주도해서 만들어나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21세기를 맞이하고 디지털이 날로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로의 변화에 예술
by
박형주 에디터
2020.08.02
리뷰
도서
[Review] 구구절절한 기록과 삶의 힘 - 베토벤이 아니어도 괜찮아 [도서]
삶을 구구절절 읽고 쓸 줄 아는 이의 음악과 글을 함께하며
Track.0 가을이 무르익어 가던 즈음, 예고에 없던 한파를 몰고 왔던 지난 겨울을 기억한다. 일주일 사이에 거리 위 사람들의 패션이 얇은 자켓에서 두꺼운 코트로, 후드집업에서 패딩으로 바뀌었던 것도. 그리고 나는 그 사이에서 고집을 부리며 가을 패션을 고집하다 결국 감기에 걸리고 나서야 겨울옷을 주섬주섬 꺼내입는 사람이었다. 돌이켜보면 매번 비슷한 패
by
윤희지 에디터
2020.08.01
리뷰
도서
[Review] 음악이 불러일으키는 흔적들 - 베토벤이 아니어도 괜찮아
클래식(Classic)의 진짜 의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클래식 음악. 그 자체가 아니다.
소리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의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같은 장면이라도 음악의 유무에 따라, 음악의 종류에 따라 그 내용 자체가 다르게 전해지기도 하고 같은 움직임과 같은 표현이라도 어떤 샘플 소스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뉘앙스가 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도 하나의 스토리이기에 언제 어디서나 그 소리와 음악들이 우리 삶의 배경음악
by
김유이 에디터
2020.07.30
리뷰
도서
[Review] 우리가 애정하는 것들에게 - 베토벤이 아니어도 괜찮아
우리가 애정하는 것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하고 위트 있는 음악 에세이 기분 좋은 포만감과 무료함이 공존하는 점심시간이다. 부른 배의 묵직한 존재를 느끼며 나는 사무실로 돌아왔다. 하릴없이 인터넷 검색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뒤에서 목소리 하나가 들려왔다. “너 SG워너비 좋아해?” 고개를 돌아보니 얼마 전 새로 전입 온 구급 대원 반장님 한 분이 서계셨다. 아무래도 내 검
by
이중민 에디터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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