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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모양은 어떠한가요? [영화]
불완전한 결핍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모양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8)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123분 | 드라마, 판타지, 멜로, 스릴러, 전쟁 | 미국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넌, 더그 존스 등 혹시 눈알 괴물을 기억하나? 초등학교 고학년은 됐던 나이여서 나는 기억한다. 당시 어릴 때 충격적으로 남은 눈알 괴물은 지금은 모습이 기억나지 않아도 그때 느꼈던 감정은 생생히 기억
by
이서은 에디터
2021.03.08
작품기고
The Artist
[Time of good spirit] 소소함이 주는 기적, 미라클 모닝
미라클 모닝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작년 겨울이었다. 적성에 맞지 않는 데다 어렵기까지 한 전공 수업을 한 학기에 7개씩 듣고, '발주'라는 개념조차 잘 모르는 상황에서 동기들과 힘 합쳐 잡지를 만들고 배송 일까지 도맡았다. 그 와중에 작업 비용을 벌기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했다. 모자란 시간 속에서, 나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만이 남겨진 듯 잔뜩 긴장된 얼굴로 주변에 부정적인
by
정은진 에디터
2021.03.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 - 새로운 연대의 방식 [영화]
나와 너, 연대의 가능성
결핍을 느끼거나 사건 사고를 겪은 후 개인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가정을 회복하는 결말, 즉 그 종착지에는 가족이 자리하는 할리우드영화 속 가족주의는 무수한 영화 속에서 반복하고 있는 이데올로기다.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 속 인물들이 자신의 고통을 가정 내에서 회복한다. 하지만 그 틀에 속하지 못하는 개인들 또한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종착지는 어
by
김소영 에디터
2021.03.06
리뷰
PRESS
[PRESS] 이종(異種)과의 조우 - 중력의 임무
최고 중력 700G의 행성에서 펼쳐지는 정통 하드 SF의 대명사
Prologue. 정통 SF소설이었다. 나에게 소설을 고르라고 한다면 성장소설이나 스릴러, 추리 소설 이런 쪽을 좀더 좋아하기에 내가 직접 SF소설을 고르는 건 나에게도 생소한 일이다. 하지만 늘 장르를 편식할 수는 없어, 최근 보았던 영화 ‘승리호’의 세계관에 영향을 받아 한번쯤 소설로도 SF를 접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
by
차소연 에디터
2021.03.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클럽하우스에 생길 혹은 절대 생기지 않을 기능 [문화 전반]
신경쓸 것이 너무나 많은 세상이다.
새로운 형태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의 묘미는 다중 동시 오디오 소통 외에도 그로 인해 파생된 견해들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아마 나는 그 부분이 더 흥미로웠을지도 모르겠다. 클럽하우스에서도 “클럽하우스의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는 룸이 개설되기도 했다.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은 그만큼 혁신적인 형태의 SNS라는 것을 의미한
by
박나현 에디터
2021.02.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싸'가 뭐길래 - 화제의 클럽하우스, 그 이후의 이야기 [문화 전반]
마치 신분제 자체는 없어졌지만 이후의 자본주의 사회가 평등이라는 말에 숨어서 낳은 '묘한 신분제'가 더 무섭듯이, 자유 소통을 내세웠던 곳에서 묘하게 나누어진 등급에 나는 도망쳐나올 수밖에 없었다.
몇 주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새로운 SNS "클럽하우스". 실검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까지 클럽하우스에 관한 여러 의견을 내놓았고, 아트인사이트에서도 클럽하우스를 소재로 한 글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생각보다 클럽하우스에 관한 이야기는 잠잠해졌다. 활발하게 클럽하우스를 활용하며 소통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지만, 초
by
이현지 에디터
2021.02.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산타클로스 설화의 뻔하지 않은 해석, ‘클라우스’ [영화]
산타는 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을까?
* 영화 '클라우스'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때는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은 다가오고, 정부에서는 연말 모임 자제 요청,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따뜻한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나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중 '클라우스'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재밌다는 평이 많아 이 작품을 선택했고, 결과는 대만족
by
이채이 에디터
2021.02.22
작품기고
자유롭게 예술하라
나는 그림 그리는 게 좋았다. 삐뚫게 그린 선들, 다채로운 색연필, 상상하는 것이 눈으로 보여지는 시간.. 하지만 미술을 "배우고"나서 미술에도 규칙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문제집을 풀 듯, 그렇게 정답을 찾으려 그림을 그리는 것은 내게 무척 어려웠다. 하지만 적응의 동물인 인간으로서 나는 어느새 규칙을 엄격히 지키며 사람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데 능숙
by
정은진 에디터
2021.0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 시대의 셀러브리티 [문화 전반]
대체 셀럽은 누가 되는 걸까.
쓰기에 앞서 고민이 많았다. 이미 철 지난 주제는 아닌지, 내가 목소리를 보태도 될지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써볼까도 했지만, 얼마 못 가 파도를 만난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지워졌고 결국 다시 이 글로 돌아오게 됐다. 더는 무를 수가 없었다. 셀러브리티, 그들은 누구인가? 셀러브리티(Celebrity). 다시 말해, 대중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
by
임채은 에디터
2021.02.16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클럽하우스' 6일차 입니다. [공간]
클럽하우스 6일차에 느낀 점들
클럽하우스에 초대 받았다. 그리고 가입했다. 약 5-6일 정도 사용을 해보니 이 새로운 SNS에 조금은 적응을 한 느낌이다. 동시에 아직은 초창기인 이 플랫폼의 미래 방향성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우려되기도 했다. 클럽하우스, 일명 ‘클하’를 사용하며 느낀 점 몇 가지를 풀어본다. 우선 클럽하우스가 최근 눈에 띄긴 하는데 아직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by
김유라 에디터
2021.02.1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한 잔의 차, 공간과 그 사람 [공간]
어느 저녁, 나를 따스하게 감싸주었던 그곳
오랜만에 바쁘게 걸어다닌 날이 있었다. 오랜만에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상대방의 표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순간이 정말 반갑게만 느껴진 하루였다. 우연처럼 반갑게 느껴지는 하루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열차를 타야했다. 하지만 탑승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3시간 남짓, 약속이 있었던 부평 근처에서 청량리역까지 1시간 거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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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1.0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클럽하우스와 인·아싸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포모 증세를 제대로 자극한 SNS, '클럽하우스'
사람들에게 현재 가장 유행하는 것 중 하나를 말해보라고 하면 아마 열에 아홉은 '클럽하우스'라고 답할 것이다. 포털사이트에는 매일 수십 개의 후기가 올라오고, 인스타그램에는 본인의 클럽하우스 계정 혹은 클럽하우스에서 대화에 참여 중인 캡처 화면이 하나 걸러 하나씩 올라온다. 대체 클럽하우스가 뭐길래 온 세상이 들썩거리는 걸까? 클럽하우스는 2020년 3월
by
유소은 에디터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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