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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봄의 설레임을 느꼈던 공연 - 2025 Soundberry Theater
봄날의 행복한 페스티벌
작년에 다녀왔던 '사운드베리 페스타'는 좋았던 기억밖에 없었기에 올해 또 다녀오고 싶었다. 그 당시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았고 그 시간을 계기로 내 플레이리스트가 다채롭게 채워졌기 때문에 올해 역시 기대가 됐다. 가기로 한 당일, 사실 일이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택시 타고, 뛰어가며 '후이'의 공연 중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2024년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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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5.03.27
리뷰
영화
[Review] 반짝이는 청춘의 이야기 - 영화 '스윙걸즈'
마음을 울리는 소리
영화를 보고 난 후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렇게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영화에서 보여준 10대들의 청춘, 마음의 변덕,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의 계절감을 바라보면서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았다. 과거의 내 삶을 돌아 봤을 때 저런 반짝임이 있었을까 생각해 봤을 때 '나는 없
by
김지연 에디터
2025.03.26
리뷰
도서
[Review] 가슴 뛰는 일을 하는 사람들 - 무대 뒤에 사는 사람
<무대 뒤에 사는 사람>을 읽으며
나는 한때 연극이나 뮤지컬의 연출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적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사람들이 말을 하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만들어내는 공연이 그렇게 멋있을 수 없었다. 공연이 끝나면 돌아가는 관객이 즐거워하고, 공연자들은 아쉬움과 뿌듯함 따위를 느끼는 게 제법 환상적이라고 생각했고, 나도 그 행위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
by
박수진 에디터
2025.03.25
리뷰
도서
[Review] 미술 감상이 어려운 당신에게 - 감상의 심리학
미술 감상이 어려우신가요? 저도요!
일주일에 두세 편의 영화를 관람하는 내게 '영화 감상'은 즐거운 취미다. 움직이는 이미지와 절묘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은 그야말로 시청각적 매혹을 일으킨다. 평균적으로 짧게는 한 시간 반, 길게는 세 시간 정도의 시간 동안 영화는 내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낸다. 시도 때도 없이 웃게 하고, 감정이 복받쳐 오르게 만들고, 분노에 휩싸이게 하다가, 갑자기 충격과
by
이수미 에디터
2025.03.2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 꽃 같은 젊은 날에 바치는 노래 [공연]
햄릿을 위한, 햄릿에 의한 햄릿의 쇼! [플레이위드 햄릿]
[플레이위드 햄릿]은 햄릿이 4명의 햄릿으로 분열되어, 4개의 자아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햄릿의 여정을 진솔하게 그린 이야기이다. 4명의 배우가 모두 햄릿이 되어 꺼내는 이야기들은 어지러운 청춘으로 가득 차 있다. 한마디로 [플레이위드 햄릿]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고전[햄릿]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by
변선민 에디터
2025.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동시대의 삶
동시대의 파도를 타고 있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
시간은 빠르게 지나 거짓말처럼 벌써 4월을 바라보고 있다. 3월, 관념적 봄이 지나고 있지만 며칠 전 내린 눈과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서 아직 2025년 상반기의 초입임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지난 4개월간, 에디터로서 매주 분야를 넘나들며 문화예술에 관한 오피니언을 써왔다. 다만 이 글은 아트인사이트의 칼럼니스트로서 기고하는 첫 에세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
by
신지원 에디터
2025.03.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문화 조직의 청중 관계 형성은 왜 중요한가 [문화 전반]
영국 프로 축구 리그 아스날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하루 만에 구단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조직 또한 다각화된 관객 경험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함을 강조한다.
Prologue- ‘One-day Gooner’가 되어보다 지난 화요일, 영국의 프로축구 리그 팀 아스날 FC의 팬인 석사 과정 동기 S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투어를 했다. 2년 전 영국에 처음 왔을 때 북런던 더비이자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적을 두고 있는 토트넘 구장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축구 경기장 방문이다. 선수 칼라피오리에 대한 팬심을 계기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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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형 에디터
2025.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설탕이 물에 녹듯, 사랑도 그렇게 녹아들어 [음악]
Cibo Matto가 써내려간 그들의 음식.. 아니 음악
어디선가 외국 밈을 본 적이 있었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플레이리스트와 나 혼자만 꽁꽁 싸매고 숨어서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우스꽝스럽게 비교한 밈이었는데, 이 밈을 보자마자 공감이 돼서 빵 터진 기억이 있다. 나 또한 대외적 플레이리스트와 개인적 플레이리스트의 분위기 차이가 꽤 큰 편이다. 가끔씩 사람들 앞에서 내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어야 하는 순간이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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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원 에디터
2025.03.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홍콩의 새로운 아침 - 굿모닝 홍콩 [공연]
과거의 지금의 홍콩, 그 사이를 잇는 사랑
홍콩영화에 처음 입문한 것은 공교롭게도 2019년이었다. 특히 장국영이라는 배우에게 완전히 매료되어 지냈다. <영웅본색>, <천녀유혼>, <종횡사해> 같은 가벼운 영화부터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같은 무게감 있는 영화들까지 가리지 않고 보며 빠져들었다.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서 그가 남긴 노래들도 즐겨 듣곤 했다. 그리고 그즈음은 홍콩에
by
김현진 에디터
2025.03.21
리뷰
도서
[Review] 예술 감상의 쓸모 - 감상의 심리학
작가의 입장이 아닌 감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작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 매일 새로운 콘텐츠들이 올라오는 OTT, 빠르고 자극적인 유튜브 등 우리가 즐길 거리는 너무나 많다. 이러한 시대에 멈춰 있는 것만 같은 미술은 과연 어떤 쓸모를 지니는가 생각해 보게 된다. 미술은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감상의 심리학]은 미술의 쓸모를 작가의 측면이 아닌 감상자의 입장에서 분석한다. 작품에
by
변선민 에디터
2025.03.20
리뷰
공연
[Review] 결국에는 ‘현재’ - 연극 워크맨
2060년의 한국에서 2025년의 한국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다.
SF연극 <워크맨>이 현대인의 정신건강, 인간과 기술, 기후와 미래를 다룬 독창적인 서사로, 기술 발전과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2060년의 한국엔 우울증이 만연하다. 투신이 빈번하고 많은 이들이 ‘워크맨’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불과 35년 후의 미래일 뿐이다. 지금의 청춘들이 중장년이 될 만큼의 시간이다. 그 시간을
by
박서현 에디터
2025.03.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족'의 의미 [도서/문학]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만을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김유 작가의 『가족이 있습니다』는 개와 개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품은 개가 사라진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기차에 오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 작품을 읽으며 ‘가족’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개의 첫 번째 가족은 할아버지였다. 개는 할아버지와 함께 계절을 지내고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기억을 잃는 병에 걸린 할아버지는 더
by
김예은 에디터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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