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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극한 상황 속, 인간성을 잃지 않은 사람들 [도서]
“우리 모두가 생존자이며 또 생존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p.21)
테렌스 데 프레의 책, 『생존자(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핵심정보 위주로 3개의 장으로 간추릴 수 있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세계 2차 대전의 생존자를 중심으로 다루며, 1장에서는 실제 생존자들의 사례를 통해 생존자의 모습을 담아낸다. 2장에서는 생존자들의 협력과 저항에 관한 글을 전개하고 있으며,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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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1.12.10
리뷰
PRESS
[PRESS] 처음에서 처음으로, 안복진 - ZERO ZERO [음반]
안복진의 < ZERO ZERO >는 10년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안복진이 처음 음악을 시작한 0에서,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0까지. 인생을 음악에 솔직하게 녹여낸 만큼 음악가의 모습이 투명하게 보이는 앨범이다.
두 개의 동그라미는 노래가 되어 굴러갑니다. 처음에서 처음으로 빈 동그라미에 담을 것들 필자는 '좋아서 하는 밴드'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안복진을 처음 접했다.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좋아서 하는 밴드'의 음악을 즐겨 들은 기억이 있다. MP3에 음악을 꾹꾹 눌러 담아도 그들의 음악은 재생목록에서 늘 빠지지 않았다. 아직도 멤버들의 모습이 또렷이 기억난
by
김용준 에디터
2021.12.08
리뷰
PRESS
[PRESS] 황선우,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직장인의 삶은 행복한가요?
행복해요?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가끔 끝인사로 사용할 때가 있다. 직장 동료가 퇴사할 때, 그날따라 고된 업무를 보냈을 때, 팀이 신경 쓰던 일이 잘 마무리가 되었을 때, 혹은 그저 퇴근할 때도 가끔 행복을 빌며 직장을 벗어난다. 나를 위한 암시 같기도 하다. 행복해요? 누가 봐도 고민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나타난 직장동료에게 물어본다. 물어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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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12.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전하고 통할 때 비로소 전통이라는 것을 [공연]
청년이 전통을 사랑하는 방법
필자는 지난 11월 10일부터 시즌제 청년 전통공연예술 축제, 2021 <ㅊㅊ-하다 페스티벌>의 서포터즈로서 활동하며 몇 편의 소개글과 리뷰를 작성해왔다. 본래 같은 주제로 여러 편의 글을 작성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내게는 꽤나 힘든 활동이었다. 하지만 페스티벌 일주일간의 여정이 모두 막을 내렸고 활동을 마무리해야하는 시간이 왔기에 ㅡ 이번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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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2.04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 기후의 힘
우리의 미래엔 어떤 기후가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아니, 우리의 미래엔 어떤 기후가 닥칠 것인가라는 궁금증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에 한 유튜버를 통해 세계사를 다시 공부하게 되었다. 중국 역사의 삼국지와 초한지를 정사로 리뷰해주는 유튜버였고, 마케도니아 문명과 그리스 문명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콘텐츠를 볼 수 있었다. 소설이 아닌 정사의 정보들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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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에디터
2021.12.02
리뷰
전시
[Review] 실용적인 예술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 공예 트렌드 페어
형형색색 공예의 매력에 빠졌다면 내년을 기다려보도록 하자.
공예에 관심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예쁘다거나 갖고싶다는 단편적인 감상이 작품 구매로 이어져본 경험이 많지 않던터라 공예 트렌드 페어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이었다. 실용적인 예술이라 익히 알고 있지만, 살아가면서 누군가 손수 짓고 빚어 만든 무언가를 아끼고 사랑해본 적이 몇 번이나 있던가 손꼽아보게 되었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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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1.1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여섯 번째 이야기 : 무엇으로 살(buy) 것이냐, 어떻게 살(live) 것이냐 [문화 전반]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여섯 번째 이야기
지난달 25일, 갑작스러운 전국 KT 유무선 통신망 마비 소식에 여느 때와 다름없던 평일 점심시간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인터넷은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통화마저 할 수 없었고 많은 공공기관들과 일반 기업들도 통신망이 복구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카드/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전자 결제 방식에 의존하는 가게와 매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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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에디터
2021.1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록하는 법, 기록의 아이디어, 기록의 유용함, 기록의 모든 감성: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도서]
지나가 버린 가치 있는 순간들이, 기록하지 않았던 기록 거리가 드디어 아쉬워졌습니다.
기록을 왜 해야 할까? 저에겐 정말 얼마 없는 페스티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는 게 사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는 아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핸드폰 카메라로 눈 앞을 가리고, 지금의 풍경을 온전히 담기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노력을 저는 우습게 생각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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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11.29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말로 하는 사과는요, 용서가 가능할 때 하는 겁니다. [영화]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 대한 경험담과 감상
나는 책을 영화로 각색하는 것을 싫어하는 편에 가깝다. 원작의 이야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각색하면서 삭제되는 부분도 많고 배우의 역량에 따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려령 작가님의 ‘우아한 거짓말’ 원작의 동명 영화인 ‘우아한 거짓말’을 보면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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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원 에디터
2021.11.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다른 세계로 접속하고 싶다면 : Imagine Dragons [음악]
내가 헤드폰을 산 이유, 상상용
어떤 음악을 듣는 순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든 적 있나요? 혹은 '아, 이건 가서 직접 들어야 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나요?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요?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모든 대답은 Imagine Dragons다. 그동안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들의 음악은 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했다.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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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화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콤플렉스의 또 다른 진실은 나만의 특별함 [사람]
콤플렉스는 나만의 강점이나 특별함이 되기도 한다.
누구나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재 모습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모습이라서 어떻게든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 전전긍긍 애를 쓰곤 합니다. 저도 여러 가지 콤플렉스와 단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항상 다른 이들과 경쟁하듯 누가 더 나은지 비교하고 가늠하는 게 당연한 경쟁 사회 속에서 쓰디쓴 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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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에디터
2021.11.19
리뷰
PRESS
[PRESS] 당신에게 건네는 강렬한 춤의 인사 - 다녀와요, 다녀왔습니다 [공연]
무대 위 무용수는 모두 샤먼이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게 될 당신도.
신의 모습은 없다, 그들 모두 샤먼이다 국립무용단이 새단장한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작. 작품의 출발은 ‘샤먼’과 ‘내림굿’ 의식이다. 무대 위 무용수는 모두 샤먼이다.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사회에서 고립되었다가 이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입무(入巫)에 드는 내림굿을 거쳐 다시 태어나는 샤먼들, 역경을 이겨내고 용기 내어 삶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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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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