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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명작은 어떻게 명작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는가 [영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년에 개봉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할리우드 전성기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반영 기준 전 세계 최고 흥행작일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고, 또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작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역사에 남을 명작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상당히 많은 요인이 존재한다. 1. 화려한 연출과 오케스트라 사운드
by
김민성 에디터
2023.01.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너는 나를 무엇이라고 하느냐? [문화 전반]
언어를 잊고 세계를 보는 것
언어를 잊고 세계를 보는 것 이 글들을 몇백개 쓰고 읽는 것보다 산책을 하며 하루카 나카무라의 음악을 듣는게 훨씬 더 효과적일 터이지만. 마르틴 부버에 따르면 우리는 '나'와 '너'로서 혹은 '나'와 '그것'으로서 관계한다. 모든것은 나에게 '너'로서 현존할수도 '그것'으로 현존할수도 있다. 하지만 영영 '너'를 '너'로 대할수는 없는 것이 인간의 굴레.
by
남영신 에디터
2023.01.15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형님이 되어주쇼 [만화]
사랑에 국경은 중요하지 않다, 언어는 좀 중요할지도?
한류 문화의 한 획을 크게 그리고 있는 K-POP은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중에서도 일본과는 역사가 깊다. 2000년대 초반 '보아'가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2세대 아이돌들 또한 일본으로 출격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일본에 한국 대중문화의 존재감을 남기면서 입지를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콘서트
by
빈민지 에디터
2023.0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틀즈와 롤링스톤스, 두 개의 태양 [음악]
1960년대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다
1960년대, 미국의 여러 로큰롤 뮤지션이 로큰롤을 그만두거나 추문에 휩싸였고, 비행기 사고로 세 뮤지션들이 세상을 떠나며 로큰롤은 침체기를 맞았고, 미국의 음악 산업은 철저히 상업적이고 정제된 뮤지션들을 배출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영국의 여러 록 뮤지션들이 미국 땅에 발을 디디며 하나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이 발생한다. 브리티시 인베이전(Bri
by
김민성 에디터
2023.0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나는 아직 우리 항아리의 결점을 보지 못했다. - 리움미술관 [미술/전시]
둥글다 해서 다 같지가 않다. 그 흰 빛깔이 모두가 다르다.
이태원-한강진 부근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은 엄청난 규모의 현대 미술품과 한국 고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계속해서 현대 미술의 담론을 생성하고 확장하는 기획 전시 또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리움미술관은 현대미술관과 고미술관, 기획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미술관도 너무 재밌게 관람했지만, 가장 마음이 갔던 공간은 고미술관이었다. 심지어는 고미술품을
by
장민경 에디터
2023.01.0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겨울과 제법 잘 어울리는 따뜻한 재즈의 향연 [음악]
더바인홀, 윈터재즈데이즈 - '박라온 트리오'
바야하로 재즈의 계절이다. 피곤한 일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은 조금 쌀쌀하다. 거리는 연말연시 분위기로 가득한데 그 속에서 나만 행복하지 않은 기분이 들어 마음이 조금 뒤숭숭하다. 그럴 땐 한 자락의 재즈 선율만한 위로가 없다. 지난 12월 16일에는 그런 추운 몸과 마음을 달래줄 재즈 공연이 마련되었다. 전주 삼천동 소재 공연장 더 바인홀에서 ‘박라온
by
신동하 에디터
2023.01.05
리뷰
전시
[Review] 덕후를 자극하는 디테일,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
독특한 일러스트 스타일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다.
특유의 물 빠진 듯한 빈티지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맥스 달튼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화가이며, 뮤지션이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영감은 영화,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에서 온다고 한다. 작품을 통해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고전과 동시대를 아우르며 소위 ‘덕후’를 자극하는 디테일
by
황희정 에디터
2023.01.03
리뷰
공연
[Review] 고전과 세련됨, 그 사이 완벽한 풍자 - 연극 '스카팽'
끓어오르는 흥과 즐거움을 극이 끝날 때까지 삼켜내고 중간중간 짧은 웃음을 내뱉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무언가를 '좋아한다'라고 말하기에는 민망한 순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를테면, 고전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몰리에르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다든지, 뮤지컬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중소극장은 살면서 딱 두 번 가봤다든지 말이다. 그러나 이런 무지에 대한 인지는 곧 새롭게 알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서울 명
by
김혜빈 에디터
2022.12.3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궁중 암투물의 얼굴을 한 SF물 : 웹툰 '후궁공략' [만화]
내가 들어간 이곳은 게임이 맞는가?
* 스포일러 주의 아래 글은 웹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만화는 수능을 앞둔 한 소녀가 자신도 모르게 가상현실 게임 ‘후궁공략’에 접속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이전에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미 출시가 되었고, 주인공 또한 그 게임을 해봤을 정도로 유명했지만, 가상현실로 리메이크되었다는 점과 모바일 게임 당시 주인공이었던
by
김민성 에디터
2022.12.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새해를 맞이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법 [사람]
12월과 1월, 연말과 연초라는 그 시기에는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오래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이 글은 내가 어떻게 새해를 맞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연말에는 언제나 그렇듯 미묘한 감상에 사로잡힌다. 벌써 한 해가 갔다는 오묘한 야속함과 새해가 주는 잔잔한 설렘이 심장 한켠을 묵직하게 울린다. 때문에 사람들은 12월과 1월, 연말과 연초라는 그 시기에는 각자 저마다의 방식으로 오래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이 글은 내가 어떻게 새해를 맞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1. 증명사진 찍기 성인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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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에디터
2022.12.16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일단 떠나자! 무계획 서울 여행! [여행]
집 떠나면 여행이다. 뭘 하던 말이다.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서울로 간 고등학교 친구들이 어느새 대학교 졸업 전시회를 한단다. 옛날부터 졸업 전시회를 하면 가기로 약속하기도 했고 학교도 슬슬 나가는 날이 안 나가는 날이 많아지고 막 바쁜 시기도 아니었기에 비행기표부터 끊고 생각하기로 했다. 숙소도 감사하게도 친구들이 선뜻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해주어서 해결할 수 있었다. 당장 마감이 곧인 일들과
by
빈민지 에디터
2022.12.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년의 방황과 고독 [영화]
영화 <졸업(The Graduate)>
※ 스포일러 주의 아래 글에는 영화의 내용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영화 <졸업(The Graduate)>. 과제 차원에서 가볍게 감상하려던 영화였지만, 1960년대에 나왔음에도 시대를 아우르는 세련됨과 잔잔하면서도 묵직하게 다가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던 작품이다. 피상적으로만 보았을 때는 친구의 엄마와 불륜 행위를 하면
by
김민성 에디터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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