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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건축알못의 건축 축제 탐방기: 오픈하우스서울 2021
오늘의 나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들을 어렵지 않게 던져줄 수 있었던 축제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나는 건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이른바 ‘건축알못‘이다. 내가 오픈하우스서울 이라는 건축 축제에 가게 된 건 축제에 관한 관심 때문이었다. 과연 건축 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지난 10월 30일, 건축가 김중업의 사직동 주택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에 사전참가 신청했다. 이 주택은 한국 건축사에서 중요한 건축가인 김중업의 작품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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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1.11.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갓생' 사는 법 [사람]
여러분은 갓생을 살고 계신가요? 생산적이고 부지런한 매일을 통해 이루는 나의 발전. 이를 도와줄 다양한 어플을 알려드립니다.
갓생 사는 법 갓생 살기 갓생 프로젝트 근 1년 사이에 유행처럼 번진 이 '갓생'은 하루하루를 부지런히, 계획적으로 보내며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원래 아이돌 팬 활동 문화에서 파생된 이 말은 어쩌다 젊은 세대가 두루 얘기하고, 바라는 지향점이 되었을까? 아마 그 기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해지기 시작했던 때였을 것이다. 학교,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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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에디터
2021.11.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세라는 로파이(Lo-fi), 누구 노래부터 들어야 해? [음악]
2부, 나만 알고 싶다기엔 너무 유명한 펑 수아베(Feng Suave)
- 대세라는 로파이(Lo-fi), 누구 노래부터 들어야 해? 1부에서 이어집니다. 느리지 않은 비트 위에 두드러지지 않는 악기나 목소리, 어느 계절에도 스며들 수 있고 어느 분위기에나 녹아들 수 있는 로파이(Lo-fi)는 요즘 좀 힙하다는 카페에 가면 줄곧 재생되고 있다. 재즈 힙합, 멜로우 힙합부터 칠합(chillhop), 로파이라는 이름을 거쳐오며 모
by
박나현 에디터
2021.11.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세라는 로파이(Lo-fi), 누구 노래부터 들어야 해? [음악]
1부, 나만 알고 싶다기엔 너무 유명한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
느리지 않은 비트 위에 두드러지지 않는 악기나 목소리, 어느 계절에도 스며들 수 있고 어느 분위기에나 녹아들 수 있는 로파이(Lo-fi)는 요즘 좀 힙하다는 카페에 가면 줄곧 재생되고 있다. 재즈 힙합, 멜로우 힙합부터 칠합(chillhop), 로파이라는 이름을 거쳐오며 모든 시대 한 켠에 있었던 이 비트가 아직도 사랑을 받는 것은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움
by
박나현 에디터
2021.1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길을 걷다가 마주친 사람이 내 쌍둥이일지도 몰라요 [영화]
19년 만에 서로의 존재를 알다, <어느 일란성 세 쌍둥이의 재회>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생 직후 각기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19년 만에 재회한 세 쌍둥이 형제 바비, 에디, 데이비드의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어느 일란성 세 쌍둥이의 재회>. 다큐멘터리는 실존 인물들의 입을 통해 어떻게 그들이 기적처럼 만나게 됐는지와 그후 이야기에 대해 듣고 이를 재연한 영상 및 서로의 존재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1.10.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ROMA', 공간과 틈의 충돌 [영화]
클레오는 오늘도 계단을 오르내린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ROMA), 2018>는 1970년대 초 멕시코 원주민 출신 메이드 클레오가 겪는 사건과 그녀의 시선을 관찰자적으로 제시하며 '연대'를 사고한다. 주인공 클레오는 멕시코시티의 백인 부유층 거주지 '로마'에서 일하는 젊은 메이드로, 소피아와 안토니오 가족을 도와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평온함도 잠시 그녀와 고용주 일가
by
김동희 에디터
2021.10.29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고전문학의 필요성을 알아보다. 테스 [도서/문학]
돈키호테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난 오늘도 고전을 시도한다
* 토마스 하디의 '테스'의 줄거리와 관련해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끝없이 클래식 도서들을 접하고 읽으라고 권유도 받는다. 일반 클래식 도서들은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것이 흔해 어린이용 도서도 출판되고 있다. 보통 이 책들 중 고전 문학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어렵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옛날 문학들은 왜 읽으라고 하
by
임민하 에디터
2021.10.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도 사랑을 알려준 적이 없기에, '화차' [영화]
그녀가 늘 좋아하고 꿈꾸었던 나비처럼, 선영의 삶을 빼앗을 때 날개를 파닥이다 피에 젖어버린 나비처럼.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어떨까. 요리조리 뜯어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 투성이지만 막상 다른 사람으로 산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어색하고 아쉽기까지 하다. 기회가 된다면 하루 정도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는 싶다. 다른 얼굴로, 다른 생활로, 아무도 모르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떻게 다른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하잖나
by
장지원 에디터
2021.10.25
오피니언
음악
FKA twigs, 'MAGDALENE' 리뷰
▲ FKA tiwgs, [MAGDALENE]의 앨범 아트 치유에 관한 앨범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FKA twigs의 이다. [MAGDALENE]은 이후 5년 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이다. 미국의 유명한 음악 평론지 피치 포크는 해당 앨범에 10점 만점 중 9.4점을 줬으며, Best new music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앨범은 한 인간이 아픔을 딛고
by
신동하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이 누른 “좋아요”를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이유 [영화]
나는 오늘도 인터넷상에 수많은 “좋아요”를 남겼다. 인스타그램의 하트, 유튜브의 좋아요 그리고 트위터의 마음까지. 다양한 SNS 콘텐츠에 매료되어 몇 시간 동안 흔적을 남기며 그 속을 헤맬 때도 있다. 그리고 종국에는 내가 어떤 걸 어떤 생각으로 보고 있는지도 잊은 채 멍한 눈으로 손가락을 놀리게 된다. 2021년의 현대인이라면 분명 나와 같은 경험을 해
by
김희진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송강 X 한소희, 드라마 '알고있지만,'이 남긴 것 [드라마/예능]
인기 웹툰의 드라마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풀어내다 (스포일러 포함)
넷플릭스에서 눈에 띈 작품 하나, <알고있지만,> 방영 전부터 송강, 한소희 배우의 출연 확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웹툰 원작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동명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2021년 6월 방영을 시작으로 8월에 마침표를 찍은 이 드라마는 첫사랑과의 씁쓸한 이별을 겪고 대학생이 된 유나비가 매혹적이지만 어딘가 수상한 박재언과 엮이면서
by
김민지 에디터
2021.10.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마, 이 영화를 네게 바친다 (2) [영화]
영화 <사마에게>와 발터 벤야민의 미학 이론, 두 번째 이야기
<사마, 이 영화를 네게 바친다> 1부와 이어집니다. 와드의 카메라 민주적 대중이 될 수 있는 매체 <사마에게>에서 주목해 볼 만한 것은 와드가 내내 들고 있는 카메라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무엇이든 카메라를 들어 기록하는 것이 익숙한 시대다. 벤야민이 말한 것과 같이 기술이 주어진 것 이상으로 자연스러워진 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by
박이빈 에디터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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