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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영화]
내가 통제할 수 있었던 유일한 건,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죽는 건지 정하는 것이었어.
* 영화 줄거리를 비롯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음을 밝힙니다. “시간은 인정사정없이 우리를 지배하죠. 마치 불과 같이 사람을 파괴하거나 따뜻하게 덥혀주죠. 그래서 모든 페덱스 사무실에는 시계가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우린 시계에 의해 죽고 살기 때문이죠. 우리는 절대로 시계를 등 돌리지 않아요. 그리고 우린 결코 시간 가는 걸 잊어버리는 죄를 범해선 안 돼
by
권수현 에디터
2022.04.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꾸준한 성장은 작은 다짐들로부터 [사람]
얼렁뚱땅 사는 거 이제 지쳤어! 무계획 P의 다짐과 변화를 위한 첫걸음.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매우 많은 사람이다. 삶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아실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렇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장이 수반되어야 한다. 올해 2월 말, 나는 미뤄왔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쁜 와중에도 지원서를 어찌저찌 내었고, 그 결과 지금은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퇴근 후 짬을 내어 쓴 글을 아트인사이트에
by
강윤화 에디터
2022.04.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51:49, 행복한 슬픔 [문화 전반]
이분법적 사고? 그래, 좋다. 그렇게 둘로 나누돼, '양립가능함', '모순이 가능함'을 받아들여라.
이 영화 <싱 스트리트> 속 명대사이자, 영화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행복한 슬픔’. 과연 행복과 슬픔은 양립할 수 있는 걸까? 우리가 '행복한 슬픔’이라는 말에 “응?”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이분법적인 사고 때문이다. 흔히 행복과 슬픔, 성공과 실패, 선과 악, 좋고 싫음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모 아님 도로 구분짓는다. * 사피어
by
김소연 에디터
2022.04.11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손목 위 나무 그리기
뜻밖에도 선생님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너 그림 정말 멋지다.” 한마디 하시고 유유히 자리를 떴다.
한승민(Han SeungMin) 무제(Untitled) 2022 합판, 목탄, 파스텔, 유화, 수채화, 실크스크린, 흙물, 162.2 * 97.0 <세부 사진> 미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너무 답답한 생각과 국면을 맞이한 그간, 난 내 삶에 변화 가능성이 스며들 틈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완벽한 루틴과 계획이 아닌 여유와 소통은 내 작업의
by
한승민 에디터
2022.04.10
리뷰
공연
[Review] 푸른 눈의 할머니 - 조성호의 콘체르토 플러스 [공연]
푸른 눈의 할머니와 분홍 털실뭉치
평소보다 이른 퇴근을 맞아, 멀리 콘서트홀을 찾는 길은 행복하다. 용인에서 서초까지는 제법 멀어 서두른 걸음걸음에 고조되는 행복이 어리어 있음을 느낀다. 비록 경부고속도로는 턱턱 막히고, 강남에서 갈아탄 지하철에서는 사람들에게 부딛으며 땀을 뺐다지만 그 길은 행복이라는 모양으로 돼 있었다. 그러고 보니 모르는 중 찾은 봄이라, 이녁 즈음 하늘이 이다지 밝
by
서상덕 에디터
2022.04.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봄, 나른한 폭발의 향연 [음악]
그 환한 색채를 담은 플레이리스트
영화 <빅 피쉬> 스틸컷 봄이 돌아오고 있다. 캠퍼스에도 사람이 가득하다. 하늘이 너무도 화창해서 푸르다 못해 하얗고, 버드나무들은 막 돋아나는 새잎을 유유히 늘어뜨리고 있다. 알록달록 개나리와 진달래, 매화, 이제 막 피어나려는 벚꽃 나무 꽃망울들이 온 세상을 파스텔 빛으로 물들인 듯하다. 이렇게 활기차고 생명력이 피어나는 거리를 만끽하면서 걷는 것이
by
정유진 에디터
2022.04.0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단단한 자신을 만들어가기까지
혹여나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혹은 고민했을 세상의 그 누군가에게 공감의 손길을 건네고자 적어봅니다. 당신의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혹여나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혹은 고민했을 세상의 그 누군가에게 공감의 손길을 건네고자 적어봅니다. 당신의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Part 1. 상처 받는 '유리멘탈' 성격 살아남기 ‘윽! 바사삭’ 이 소리는 어디로부터 내 마음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소리다. 가뜩이나 사소한 말과 행동들에 쉽사리 상처받는 나는 또 남몰래 마음 속 ‘쿠크다스’를
by
정윤지 에디터
2022.04.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특별한 향(香)과 함께 하는 인터뷰
그녀의 성향, 취향, 그리고 지향을 알아봅니다
에디터로 발을 내딛은 그녀를 알아보다 흔히 ‘사람 냄새 난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사람 간 정과 따뜻함이 느껴질 때 많이 사용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만남이 지속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 누군가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을까 주변인을 조심하고 의심하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며 사람 냄새가 난다는
by
정하림 에디터
2022.03.28
리뷰
공연
[Review] ‘의미 없는 우주’에서 ‘의미’를 만들어 온 발자국을 따라 -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1인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이 그리는 '북극'의 의미
‘의미 없는' 우주에서 ‘의미’를 만들어 온 발자국을 따라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주인공 ‘로리’가 지리 교사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아버지의 유골함을 들고 북극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다. 로리의 아버지는 평생 북극을 탐험하는 것을 꿈꾸었다. 딸인 로리의 이름도 오로라(북극광)에서 따왔고, 로리에게도 북극을 탐험했던 많은 탐험
by
김효중 에디터
2022.03.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늘도 나는 카페에 간다 [문화 전반]
나에게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나는 일정이 없어서 혼자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날에 주로 카페에 간다. 책이나 다이어리 혹은 아이패드를 챙기고 그 외의 짐과 복장은 최대한 가볍게 한 채로 카페에 가서 맛있는 음료를 시켜 놓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좋아서’ 꾸준히 하는 것이 별로 없는 나에게 카페 탐방은 몇 안 되는 소소한 취미 중 하나다. 나는
by
정민지 에디터
2022.03.27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발 足
자급자 '족'? 자급자 '돈' ? ? ?
한승민(Han SeungMin) 저울 2022 Microsoft 3D 사용,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자급자족의 "족"은 발 足자 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 독립을 자급자족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젠 자급자"돈"이 되어버린 시대에서 정신성은 숭배되고 육체성은 경시된다. 그러나 복잡해진 현대에서 개인의 자급자족은 한계가 분명하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2.03.26
리뷰
공연
[리뷰] '함께'할 때 폭발하는 희열의 무대에서 춤을 추다 -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레오타드를 사랑하는 남자 준호를 통해 현 시대에 만연한 폭력과 혐오를 들춰내다.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인이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치마를 입고 싶다고 생각했다는 글을 봤다. 남성 매장에 있는 옷은 약간의 차별성만 있을 뿐 거의 똑같아 단조롭다는 게 그 주장이었다. 물론 남자를 치마를 입는 행위를 두고 동성애를 하는 것으로 결부시키는 것 역시 어떤 편견을 읽어낼 수 있단 점에서 거슬리긴 했다. 그러나 이
by
추예솔 에디터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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