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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무지개 시리즈-빨강'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여류명창, 이화중선 [사람]
빨강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불꽃을 생각하며, 이화중선의 삶을 조명한다.
빨강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정열과 열정, 피의 색깔, 뜨거운 해의 색, 타오르는 불꽃 등이 있다. 세계의 수많은 색 중에도 가장 강렬하고 사람의 눈에 시각적 타격을 줄 수 있는 색이다. 고대 동굴 벽화를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색은 빨강이다. 고대 신석기에 빨간색 염료를 구할 수 있는 식물이 다양한 기후대에 분포해 있어서 빨강을 많이 이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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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20.07.2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문래에 빠지다 [문화공간]
문래창작촌, 문화예술로 눈이 즐겁고 맛집으로 입이 즐거운 곳.
요즘 문래가 핫하다. 아니 사실 핫플레이스가 된지 꽤 오래됐을 수도 있다.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찾아보니, 서울시에서는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영등포역과 문래동 일대를 청년 창업과 소공업 및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제 중심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아마 이러한 지원을 계기로 문래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것 아닐까. 서울에 약 4년 동안 거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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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 에디터
2020.07.28
리뷰
전시
[Review] 퀘이 형제의 독창적인 세계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의 초대展
<유령신부>, <코렐라인>을 재밌게 본 사람에게 이 전시를 추천합니다
지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퀘이 형제(스티븐 퀘이∙티모시 퀘이)의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퀘이 형제는 영화, 애니메이션 감독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유의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담긴 작품으로 화제를 끌고 있다. 대표작인 <악어의 거리>(1986)는 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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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원 에디터
2020.07.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난번의 오피니언을 정정합니다. [문학]
김봉곤 작 「그런 생활」의 논란에 대한 독자로서의 개인적인 의견
저번 오피니언으로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소개했다. ‘한국 근대 문학의 폭력성에 지쳤다면, 지금 여기의 문학이 궁금하다면 이 작품집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는 문장으로 글을 맺었다. 그런데 최근 불거진 김봉곤 작가의 논란을 보며 이 문장이 적절치 않은 것 같아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오피니언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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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영 에디터
2020.07.16
리뷰
영화
[Review] 어둡지만 빛나는 -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창가에 방울져 떨어지는 물방울 같은.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를 보기 전에는 ‘다소 어둡고 무심하지만 나른한 영화가 아닐까.’싶었다. 원작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었지만, 시사회 이전에 받아온 평은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의 원작은 세계에 소개하고 싶은 작품을 투표로 선정하는 스고이 재팬 어워드 2016년 만화 부분 TOP5에 [원펀맨], [하이큐!!],
by
윤수현 에디터
2020.07.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들려주는 '창의성의 양육' [사람]
베스트셀러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기셀린이 창작하기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
Ted 2009, <엘리자베스 길버트 : 창의성의 양육> 우리 모두가 창작자다. 1인 미디어부터 시작해 원데이 클래스나 취미 생활을 통한 다양한 창작이 이루어지는 시대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향력을 가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은 전부 TV 안에 있었다. 지금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도 저마다 SNS나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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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영 에디터
2020.07.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사회와 함께 하는 예능 [TV/예능]
불안한 짠내 투어와 그걸 지켜보는 나
지난주 화요일, <더 짠내 투어>가 돌아왔다. 코로나 19 창궐로 잠정 휴방으로 결정되었던 여행 예능이 다시 시작한 것이다. 네모난 화면 속의 출연자들은 손 소독과 열 체크를 모두 했다. 분명 방역도 잘한 것 같고,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도 좋은데, 보면 볼수록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나를 엄습해온다. 정말 ‘여행’하는 모습을 지금 촬영해도 되는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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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7.07
리뷰
전시
[Review] 새로운 피노키오의 탄생 - My Dear 피노키오展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피노키오들이 다시 찾아 온 것이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My Dear 피노키오展》이 개최되고 있어 다녀오게 되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끝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다녀온 외출이었다. 《My Dear 피노키오展》은 카를로 콜로디(Carlo Colodi)의 원작 『피노키오의 모험』을 변형하고 재창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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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0.07.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소외와, 소외의 소외에 대해서 - 인종차별과 '버드 스크라이트' [문화 전반]
비오는 '나' 스스로를 제대로 인식하기 위해 홀연 자취를 감추고 방황을 시작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에 저항하기 위해서 모두가 연대해야한다고 세상은 말하지만, 차별과 소외의 당사자부터 소외에 대해 자각하고 인식하고 성찰함으로써 저항이 시작된다. 비오의 방황이,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세상에서 가시화되고 있지 않은 세태에서 동양인 스스로 인종차별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는 걸 암시하는 것만 같았다.
*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6월이 끝났다. 올해의 반이 지나갔지만 코로나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몰염치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기어 나왔고 기어이 숙주가 됐다. 안되겠다 싶었는지, 한반도는 사람들을 다시 집어넣기 위해 비를 뿌려댔다. 비가 내렸고 이따금 바람이 불었다. 마침 선물 받은 캔들 워머를 켜놓으니 한껏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동안 책을 멀리하
by
오세준 에디터
2020.07.04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일상 속 미술관을 기록하다
버스가 미술관이 되는 순간
버스 창문이 액자같이 느껴지는 그림 같은 풍경 일상 속 미술관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6.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콘크리트 속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도서]
회색과 녹색의 도시
“서울살이는 조금은 어려워서/친구가 많이 생기면/좋겠다 하지만/서울사람들은 조금은 어려워서/어디까지 다가가야 할지 몰라.” 이 구절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인 <서울살이는-오지은>의 가사 일부분이다. 탄생부터 도시에서 시작하여 삶의 대부분, 아니 전부를 서울과 20분 거리의 수도권에 살고 있는 나는 사실 이 노래를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타지 생
by
김유라 에디터
2020.06.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창을 통해 보는 관객참여형 스릴러, 이창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 그는 누구인가? '이창'을 만든 알프레드 히치콕은 '스릴러의 최고 거장', 혹은 '서스펜스 영화의 대가'라는 수식어로 소개되는 인물이다. 히치콕은 1922년부터 영화감독 일을 시작하여 화면과 화면을 결합하는 편집 기교면에서 독창적인 실험을 끊임없이 시도하면서, 영국 무성영화의 시각적 어휘를 늘렸다. 이는 몽타주 미학과 독일 표현주의 미학
by
최수영 에디터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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