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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리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시 -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데이비드 호크니와 브리티시 팝아트 작품들은 대담하고 솔직했다.
팝아트의 시초가 영국이라니 '데이비드 호크니와 팝아트라니. 이건 무조건 봐야 해! 그런데 잠시만, 팝아트가 원래 미국 꺼 아니었나?'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는 이러한 나의 무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브리티시 팝아트의 성장 배경이 된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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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에디터
2023.04.11
리뷰
음반
[리뷰] 나만의 자화상을 찾아, ‘소녀,N’ [앨범]
언젠가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저마다의 자화상이 완성되길 기대하며, [소녀,N]의 다섯 트랙에 한 번쯤 귀 기울여 보길 권한다.
앨범명 [소녀,N]은 눈으로만 보면 ‘소녀, Narr.i’를 의미하는 듯하지만, 실제로 발음해보면 ‘소년’이다. 이에 따라 본 앨범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목소리가 등장한다. 윽박지르듯 거칠게 발화하는 ‘소년’의 목소리와 부드럽고 가녀리게 노래하는 ‘소녀’의 목소리가 그것이다. 각각의 목소리는 솔직함으로 인해 상처를 감수해야 했던 과거의 자아와 솔직함을
by
서지유 에디터
2023.04.08
리뷰
전시
[리뷰]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런던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쉬 팝아트>를 보고 느낀 스윙잉 런던의 유쾌함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7월 22일까지 열리는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쉬 팝아트> 전시를 보고 왔다. 회색빛 런던은 잊어! 사람들은 보통 ‘팝아트’라고 하면 미국의 앤디 워홀을 떠올린다. 유명한 통조림 그림이라던가, 대량 생산되는 콜라주 그림이 그 뒤로 따라온다. 통통 튀는 인상의 미국 팝아트를 생각하다 그 앞에 ‘영국의’라는 형용사를 넣으면
by
박주은 에디터
2023.04.08
리뷰
도서
[리뷰] 끝내 사그라질 낭만에 대하여 - 세상 끝 등대
시작은 의심이었지만, 이처럼 결론은 인정이었다.
등대를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았다. 가만 생각을 해보니 본 적이 있긴 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내가 본 것이 과연 진짜 등대일까? 하는 의구심이 샘솟았다. 단순한 관광용이었던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 나는 어쩌면 진짜 등대를 본 적이 없는지도 모른다. 등대라는 단어를 들으면 낭만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제대로
by
김규리 에디터
2023.04.07
리뷰
도서
[리뷰] 나와 미래와 과거 - 미래과거시제
이곳 저곳을 누비며 생각하는 오늘, 지금, 이 순간의 나
오랜만에 향하는 이야기의 세계로 어렸을 적, 판타지 소설을 정말 좋아했다. 나를 모르는 세계로 데려가 자신에게로 푹 빠트리는 이야기들에 홀려 살았었다. 머리가 더 자란 지금도 나는 아직 판타지가 좋다. 그게 흔히 말하는 '정통' 판타지여도, 지금 읽고 있는 Sci-Fi, 공상과학소설이어도 좋다. 그러나 점점 책을 읽는 것에 들이는 시간이 아까워졌다. 그
by
박주은 에디터
2023.04.07
리뷰
전시
[리뷰] 내 마음에 '쿵' 하고 떨어진 건 - 전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20세기 현대 미술의 다채로운 향연 속 피카소는 단연 으뜸이었다
본 전시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땐, 단지 피카소의 작품을 실제 두 눈으로 본 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가봐야겠다는 단순한 마음가짐이었다. 마치 '피카소와 아이들'처럼 피카소를 중심으로 몇몇 현대 미술 작품 정도가 있을 거란 뻔한 기대와는 달리, 20세기 현대 예술사조가 총망라되어있어 폭넓고 다채로운 감상을 할 수 있었다. 20세기 미술이 이렇게나 다양했나 본격
by
정주희 에디터
2023.04.07
리뷰
도서
[리뷰] 등대의 모든 이야기 - 세상 끝 등대
등대가 여행이 될 때
여행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새 저 멀리 혼자 떠나서 무작정 걷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장소가 산이 되었든 바다가 되었든 그냥 넓디넓은 도로가 되었든 상관이 없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되고, 많지 않아도 되고 그런 것도 상관없다. 그냥 오랜 시간도 아니고 한 7일 정도만 여행 다운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는 요즘이다. 여행에 관심 없을 때는
by
조우정 에디터
2023.04.07
리뷰
전시
[리뷰] WHAT NOW -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작품이 생각을 정리해 줄 때
최근 2년 동안 많은 전시회를 보러 다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는 현재의 고민과 생각과 엇비슷한 작품을 만났을 때다.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이 그랬다. 고등학교 친구와 봄 산책하듯 전시회를 걸어 다녔는데, 어느 순간 각자 몰입했던 작품이 달랐다. 이후 각자의 시선과 발걸음에 따라 잠시 떨어져서 전시를 향유했다. 이 친구와 나는 전시회가 끝나면
by
조우정 에디터
2023.04.07
리뷰
전시
[리뷰] 역동하는 팝아트, 스윙잉 런던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실제 물이 튀는 시간은 1초 정도죠. 그런데 이 튀는 물을 그리는 데는 일주일이나 걸렸어요. 가느다란 선들로 섬세하게 표현했죠.
DDP 뮤지엄은 이번이 3번째 방문이다. 작년 봄 팀버튼 전을 시작으로 11월 경의 장 줄리안 전, 그리고 이번 봄엔 데이비드 호크니의 전시. 정확한 전시명은 그의 이름 뒤에 '브리티시 팝아트'가 붙은 것이지만. 의아했다. 데이비드 호크니와 영국 팝아트를 한꺼번에 다룰 수 있을까. 한 시대에 주목한 것도, 한 작가만 다룬 것도 아니라서 전시 구성이 상당히
by
박윤혜 에디터
2023.04.06
리뷰
전시
[리뷰] 그날 런던의 스윙을 보다 -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 아트
언젠가 나아갈 모든 존재들의 몸부림을 응원하며
‘Swing London’은 1960 년대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영국 런던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 당시는 제2차 세계대전의 비관적이고 우울한 여파에서 벗어나 낙관적이며 풍요로운 시기를 맺을 때이며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 강했다. 영국의 팝아트는 그런 시기와 맞물려 영국의 팝아트는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탄생했다.
by
박성준 에디터
2023.04.05
리뷰
공연
[리뷰] 나의 '비밀의 화원'을 찾아서 - 뮤지컬 '비밀의 화원'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며,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뮤지컬 | 연극 놀이를 통해 치유받는 네 명의 아이들 꽃 내음새는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생명력이 격동하는 봄이 왔음을 알려주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기도 하고,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 꽃 축제나 식물원, 화원을 찾는다. 본 작품의 제목인 ‘비밀의 화원’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
by
김소정 에디터
2023.04.01
리뷰
전시
[리뷰] 고해상도 프로젝트 1 -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언젠가 지식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조금 더 고해상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라는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언젠가 지식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조금 더 고해상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라는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할 수 있다니, 지식은 세상의 안경이나 포토샵 같은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각자의 이유로 흐릿한 세상에 만족하고 적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더 자세히, 더 또렷이 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으니까. 특히 문화예술 분야의
by
김지민 에디터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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