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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토미에를 갈아 마신 선희 씨 [공연]
2022 코미디캠프 : 파워게임
8월 말에 보고 온 공연을 무려 11월이 다 되어서야 리뷰합니다. 인생 처음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다 스탠드업 해있죠? 말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오래전부터 스탠드업 코미디를 매력적으로 생각해왔습니다. 한 사람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로 시작해 전개하는 이야기가 어디까지 사람을 얼마나 웃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
by
김희진 에디터
2022.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평생 짝사랑할 영화, 패왕별희 [영화]
포인트 몇 가지로 살펴보는 영화 <패왕별희>
모처럼 숙취도 할 일도 없는 주말, 개운하면서도 조금 긴장되는 마음으로 패왕별희를 재생했다. 벌써 십수 번을 본 영화지만 그 러닝타임과 무거움에 볼 때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 영화를 보기 전, 지난 관람에서 메모장에 써둔 감상 몇 편을 찬찬히 읽었다. 패왕별희를 볼 때마다 공개적인 플랫폼에 나의 감상을 공유할까 고심하지만, 패왕별희를
by
오영혜 에디터
2022.09.26
리뷰
도서
[Review] 시선의 아카이브, 비비안 마이어 [도서]
보모 사진작가의 카메라 속에 담긴 삶, 사람, 시선
우리는 왜 사진을 찍는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거추장스럽게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나서지 않아도 쉽게 핸드폰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카메라 어플을 켜 셔터를 누르곤 한다. 그렇다면 무언가를 “찍고 싶다”는 욕망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아마도 무의식적인 지금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
by
박소현 에디터
2022.08.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Oh hey, Webb gave us a ring!" [문화 전반]
“정말 태양계는 인간만의 것이 아니었나봐” - 영화 <별의 목소리> 중
"오늘 최초로 공개되는 이미지들은 인류가 이전엔 본 적 없는 우주의 모습을 보여줄 것” - 나사 관리자, 빌 넬슨 "과학기술과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탐사에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 조 바이든 대통령 지난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첫 이미지 시사회 행사에서 제임스 웹의 첫 번째 이미지 중 하나를 공개
by
김소연 에디터
2022.07.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만질 수 없는 책 [문화 전반]
만질 수 없는 책이란 결국 사라져 가는 경험에 대한 논의이자,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것들을 바로 마주함으로써 앞으로의 책을 만들어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대한 논의이다.
책은 오랜 역사를 담은 문명의 보고이다. 기록과 보존을 위해 책은 필사 문화와 인쇄 문화를 거쳐 제작되어 왔고, 오랫동안 우리에게 물성을 지닌 형태로 인식되어왔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 우리는 디지털 문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현재의 문화에 맞게 책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복원·보존되고, 생산·유통되어 향유되기 시작했다. 반면에 책의 물
by
민정은 에디터
2022.03.08
리뷰
전시
[Review] 무심코 다운로드한 그 무료 이미지 뒤편의 이야기 - 전시 ‘게티이미지 사진전’
게티 이미지사의 이미지를 통해 박제된 그 영원한 순간 속으로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이번 전시의 포스터를 접하자마자 그 안에 프린트 되어 있는 익숙한 로고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다양한 대내외활동, 심지어는 인턴 사원으로 활동하던 시기에도 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던 무료 이미지 배포 사이트의 이름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내게 그저 단순히 ‘무료 이미지가 가득한 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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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2.02.07
리뷰
전시
[Review] 워터마크가 거슬리셨었나요? - 게티이미지 사진전
이미지 과생산/과복사 시대에 사진의 가치
아마 ‘gettyimages’ 로고를 보자마자 한숨을 내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괜찮은 고화질 사진 하나 건지나 했더니 대문짝만한 워터마크가 찍혀있어서 말이다. 누구든 촬영 가능했던 공개 행사 사진을 왜 굳이 게티이미지만 저렇게 큰 로고로 박아 놓는 건지, 분명 저작권을 존중해야 한단 건 알지만 그럼에도 괜스레 눈엣가시였던 것이 바로 저 ‘게티이미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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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임 에디터
2022.02.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작품 [미술]
기쁨으로만 가득 찬 작품들을 소개한다
작품을 보며 절로 웃음이 지어진 적이 있는가? 오늘은 설을 맞이하여 행복이 듬뿍 느껴지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만히 작품을 들여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입이 되며 웃음이 지어지는 작품들이 있다. 그 작품들의 공통점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모두 활짝 웃고 있다는 것, 따뜻하고 맑은 색감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오늘은 내게 행복을 주었던 작품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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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2.0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이밍을 지켜라 [영화]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
영화보기 완벽한 순간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에 푹 빠질 때가 더러 있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무심코 발견한 낯선 제목의 영화들은 마치 강렬한 섬광처럼 번쩍이며 나를 압도하곤 한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리고 때로는 에로틱하게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사진들은 과하지 않은 몸짓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속삭이고 결국 나는 들고 있던 리모컨을 천천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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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지 에디터
2021.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언어의 정원] Prologue, 언어의 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언어의 정원, 프롤로그
* <언어의 정원>이라는 제목명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에서 차용했습니다. 오늘의 글은 높임말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갑자기 새삼스럽게 말을 높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요? 제가 지금부터 개시하려는 프로젝트가 어쩌면 꽤나 외람된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제 안에서 움을 트곤 좀처럼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개 하룻강아지는 좀처럼 범이 얼
by
박세나 에디터
2021.1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원한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
제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15년간 행적을 회고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존재하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 또한 발생한다. 수긍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은 차마 감추기 힘든 세월의 이치. 이 모든 과정들을 받아들이거나 무릅씀으로써, 우리는 한 남자와의 아쉬운 작별을 고해 야만 한다. 그 남자의 이름은 크레이그, 다니엘 크레이그다. 스파이 장르의 틀을 제시하다! 007 그리고 제임스 본드 잘 차려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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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에디터
2021.10.01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FLY TO THE SKY, 흔들림에 대하여 [영화]
구교환의 팬이 되기로 결심한 영화는 그의 단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였다.
어떠한 이유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 잘 기억나진 않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2016년의 여름 방학, 굳이 강의실을 빌린 뒤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이다. 5년이란 제법 긴 시간이 지난 현재, 그날 함께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는지, 그리고 어떤 연유로 모이게 되었는지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잔뜩 흐릿해졌지만 몇몇 파편들은 지금도 머릿속에 박혀있다. 바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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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에디터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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