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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 아이디, 패키지, 잡 "디자인 매거진 CA#248"
디자이너에게 아이디어Idea, 패키지Package, 잡Job은 무엇인가?
세계의 디자인을 보는 창 디자인 매거진인 만큼 눈앞에 보이는 전면의 시각 기호들이 매력적이다. 이미 표지부터 마음을 빼앗겼다면, 표지를 넘기는 순간 이들의 매력에 더욱 빠질 것이 분명하다. ‘세계의 디자인을 보는 창’을 캐치프레이즈로, 세계의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생각 그리고 통찰력을 담아낸다. 매거진 내부 텍스트는 필드에 있는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인터뷰
by
장소현 에디터
2020.01.27
리뷰
전시
[Review] 사회를 비판하는 귀족의 상업미술 - 툴루즈 로트렉 展
나는 어디에 속하는 겁니까?
참, 이 사람은 대충 살았구나 싶었다. 드로잉을 죽 둘러보면서 생각했다. 요즈음 전시는 참, 습작에 너무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것과 같이, 다른 이의 성장과정을 나열하고 공감하는 것이 흐름인가 싶었다. 내가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거의 백지에 가깝게 연필 자국만 남은 수많은 습작들 때문이었다. 이 사람
by
박나현 에디터
2020.01.26
리뷰
도서
[Review] 졸업학년 복학 예정인 건축학도가 읽는 디자인 매거진 CA #248 [도서]
디자인에 재능이 없더라도, 꼭 읽기를 바라는 디자인 매거진!
디자인 매거진 CA는 독립출판 브랜드 CA BOOKS에서 발간된 디자인 잡지다. 한 사람의 훌륭한 디자이너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것을 돕고 지켜보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주장하는 잡지답게, 수많은 패션 디자인 매거진과 달리 광고 코너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외모가 주가 되는 상업적인 목적을 가진 챕터가 없다. 핸드폰에 접속해 키워드만 입력하면 손쉽게 얻을 수
by
박지수 에디터
2020.01.26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은 예쁘게 만들어주는 작업이 아닙니다 - 디자인 매거진 CA [도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색감, 디자이너로써의 진로와 미래, 디자인이 세상을 읽어나가는 방식,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아이디어를 만나보고 싶다면 디자인 매거진 <CA>와 함께해보자
디자인과 디자인의 미래 디자인이 흔한 시대가 되었다. 고개를 돌려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모두 디자인이다. 컴퓨터나 핸드폰, 카메라처럼 고가의 물건 뿐 아니라 볼펜과 공책, 집 앞 다이소에서 산 컵 하나에서도 다양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디자인한 제품들이 이미 우리 삶에 친근하게 함께하고 있다. 게다가 디자인이라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24
리뷰
도서
[Review] 성과 담론, 담론과 성 - 야한 영화의 정치학
이 책을 통해 에로티시즘의 영화를 단순히 에로티시즘이라는 정동에 가두지 않고 담론과 연결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性)을 억압하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겠지만 그 중 가장 교묘하고 은밀한 방법이 성을 다종 다양한 우리의 삶과 분리시켜 놓는 방법일 것이다. 삶, 혹은 철학, 사회에는 다양한 결의 담론들이 존재한다. 성은 억압되어 있기에 그 이외의 것과 연결되지 못한다. 혹은 성이 억압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담론과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by
김혜림 에디터
2020.0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영화 <공포분자> 속 아시아의 도시공간과 학교
학교는 감옥이다. 이 무슨 중2병 같은 말인가 싶을 수 있겠지만, 교환학생 생활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나는 아래의 이미지를 절로 떠올리게 되었다. 미국에서 들은 중국 영화 강의는 수강 인원이 스무 명도 채 되지 않는 소규모 강의였다. 대부분이 중국인 유학생들이었고, 백인 학생이 2명, 한국인은 나 혼자였다. 교수님께서는 중문학을 전공하신 백인이셨고, 그래
by
김채윤 에디터
2020.01.20
리뷰
PRESS
[PRESS] 가장 적막한 태풍 속으로 - 티타임/밀사의 찻잔 [공연]
언제까지나 찻잔 속 태풍으로 남겨둘 수는 없다.
2020년 01월 22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티타임/밀사의 찻잔> 공연이 진행된다. <티타임/밀사의 찻잔>은 극단 지금아카이브의 연출가 김진아가 전직 성노동 운동가 '말사'라는 인물을 통해 보게 된 절망의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의 공연이다. <티타임/밀사의 찻잔>은 밀사의 시점으로 바라본 사회를 관객이 함께 느끼고 따라갈 수 있도록 제작된 공연으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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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1.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사람]
직종에 따라 우리의 시선은 ‘동경’ 혹은 ‘동정’을 표현한다.
“수능 7등급 받을 정도면 호주에 가서 용접하는 게 나아요” 어느 스타 강사의 발언은 온종일 많은 이들의 화두에 오르며 비판받았다. 강사의 말은 공부가 힘들면 다른 길을 알아보라는 의도였지만, 특정 직업에 대한 비하로 해석됐다. 결국 강사는 사과 영상을 올렸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말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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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현 에디터
2020.01.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끊임없는 결핍의 글, 자소서 [사람]
자소서를 어떻게 잘 쓰는지 말고, 자소서를 쓴다는 것에 대한 고찰
‘자소서’, 자기소개서의 줄임말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안 쓸 수가 없는 글이다. 비단 회사에 들어가기 위함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도, 서포터즈, 기자단과 같은 대외활동에서도 자소서는 필수적으로 되었다. 현 한국에 살아가는 청년이면서 자소서를 써보지 않은, 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의심이 될 정도이다. 이렇게 많이 쓰고, 쓰이는 글이라 그 자체에
by
안루비 에디터
2020.0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환상을 환상으로만 그려내기 [영화]
인간과 동물의 합성, 고양이들만의 세계와 천국은 부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환상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캣츠>에 등장하는 수인들을 ‘고양이 같지도, 인간 같지도 않다’고 비판 내지 비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을 수 있다.
예술에 있어서, 장르와 장르간 번역에는 하나의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작업보다 더욱 많은 점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톰 후퍼 감독의 영화 <캣츠>가 뮤지컬을 영화로 번역해내는 작업을 완벽하게 성공해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영화를 본 대부분의 관객들에 의하면, 이 영화는 불쾌한 호러영화이며 언캐니한 지점들을 끊임없이 늘어놓는 하나의 실패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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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에디터
2020.0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누가' 소리를 내었어? - 소설로 보는 층간소음과 계급의 문제 [문화 전반]
이 소설은 닦아도 닦아도 닦이지 않는 얼룩을 지우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지워지지 않는, 얼룩.
쿵쾅쿵쾅 층간소음 대학생의 로망에 대해 말하면 뭐가 있을까. 캠퍼스를 거니는 낭만과 원하는 수업을 듣는 자유로움, 새로운 인연과 CC(캠퍼스 커플)에 대한 기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자취’에 대한 로망 아닐까.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것. 새로 감당해야하는 책임이 있겠지만, 방해받지 않는
by
김인규 에디터
2020.01.12
리뷰
전시
[Preview] 미술의 유행 앞에 - 툴루즈 로트렉展
앤디워홀 그 이전에,
소수의 천재들이 역사적인 패러다임을 구상해내면서 세계는 변화해왔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하지만 거대 사건 중심의 시대에서 네트워크 시대로 옮겨왔다. 패러다임 주의는 사건의 연속성을 완전히 무시하며 ‘현재’를 직관한다. ‘역사’라는 학문의 존재가치를 상실시키는 방법일 수밖에 없다. ‘역사’는 연속적
by
박나현 에디터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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