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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주머니를 통해 이어지는 인간관계 [도서/문학]
담뱃갑 사이즈의 아담한 시, 주머니시
'주머니시'라고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주머니시는 주머니에 쏙 넣어 다니기 좋은 사이즈의 시입니다. 사이즈를 어림잡아 이야기 하면 담뱃갑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sns를 둘러보다가 주머니시를 알게 되었습니다. 총 20장의 넉넉한 양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흥미로운 일일까요? 주머니시의 판매 사이트를 들어가 보
by
안윤진 에디터
2023.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누칼협? 알빠노? [문화 전반]
누칼협?
<밈으로 보는 사회> 리처드 도킨스가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말인 'meme'은 지금은 인터넷 짤방(사진), 드립(농담) 등에 가깝게 사용되고 있다. 원래의 뜻은 대를 이어 내려오는 문화적 요소의 총칭인데, 그렇다면 밈에 대해 다루는 것은 문화 전반에 대한 '오피니언' 기고로서 매우 적합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21세기, 나
by
김우현 에디터
2023.11.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자기(The Self)'를 강하게 하는 힘 [문화 전반]
『주역』, 동시성 이론 그리고 「데미안」
미래가 궁금할 때,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찾는 타로와 사주, 신점 그리고 주역점. 비합리적이라 여겨지면서도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심리 상담소보다 점집이 더욱 인기라고 한다. 내가 사는 대학로 거리에도 적은 돈으로 재미 삼아 사주와 타로를 볼 수 있는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다. 수요가 있을까 싶으면서도 한 번도 사람이 비었던 적이 없는
by
임예솔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오만과 편견, 문학을 통한 여성들의 파동 [도서/문학]
<오만과 편견>, 그리고 계몽한 여성들의 소외와 낙인의 사회를 감상하기
‘자산깨나 있는 독신 남자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이다.’ 고전 작품 중에 가장 인상 깊은 도입부 구절을 선정하면 높은 확률로 <오만과 편견>은 순위와 상관없이 한편에 자리잡는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는 이 문장이 내포하는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첫 번째 이유는 고전소설에서는 다루는 주제와 그 시대의 클리셰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by
안윤진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이탈리아 여행기 - 현지 정보 편 [여행]
유럽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불편함을 겪거나 곤란하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까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게 된다. 치안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다른 여행보다 알게 모르게 오는 피로감이 있다. 적당히 신경 쓰고 여행을 즐기자
유럽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장기 여행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그렇지만, 문화 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거나 곤란하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까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게 된다. 여기에 치안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다른 여행보다 알게 모르게 오는 피로감이 있다. 너무 신경을 쓰면 긴장해서 여행을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히 신경쓰고 귀중품만 잘 챙기면 되지
by
장미 에디터
2023.11.01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이탈리아 여행기 - 관광지 편 [여행]
로마, 피렌체, 살레르노의 여기, 이곳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첫 장거리 비행이면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을 보냈다. 연차를 내기 힘든 K 직장인이라서 연차 다섯 개를 어디다 이어 붙일지 열심히 고민하다가 항공권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10월 초중순으로 결정했다. 일주일 남짓한 시간, 당일치기와 1박을 섞어서 누가 봐도 한국인 관광객다운 꽉 찬 일정을 채우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기억
by
장미 에디터
2023.10.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미지의 세계로 내딛는 한 걸음 [여행]
해외여행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데에는 기분 좋은 떨림도 있지만 그만한 두려움도 따라오는 것 같다. 때로는 그 두려움에 잠식되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조차 힘들 때도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역시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화려한 건축물, 방대한 자연, 혹
by
김민성 에디터
2023.10.27
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농활을 모르는 세대 [공간]
우연히 만난 친구와의 대화에서 끊긴 문화의 흔적을 발견했다. 대학생들이 우리가 이어나갈 문화, 지켜나갈 가치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반가운 만남과 몇 년 차이의 위화감 바야흐로 대학생의 중간고사 기간이다. 전공 특성상 외운 것에 내 시각을 덧붙여 써야 하는 수필 시험이 많아, 이번 시험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유일한 예외가 음악과 관련된 교양 수업의 실기 시험이었는데, 다행히 이 시험이 내 첫 시험이었다. 첫 시험을 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교하던 길, 우연히 다른 학교의 학생인
by
박주은 에디터
2023.10.26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셰익스피어가 아니면 어때! - 뮤지컬 '썸씽로튼' [공연]
셰익스피어에 맞서는 비운의 극작가 닉 바텀의 고군분투 뮤지컬 제작기
뮤지컬 ‘썸씽로튼’은 바야흐로 문화예술의 시대,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당대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반면, 올리는 극 마다 쫄딱 망하는 비운의 극작가 닉과 나이젤 바텀 형제는 생활고에 시달린다. 닉은 성공하기 위해 최고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의 조카인 토마스 노스트라다무스를 찾아가는데 노스트라다무스가 셰
by
성예진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 다니엘 블레이크, 개가 아니라 인간입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2016)
“복지는 나의 권리다. 복지는 더 이상 시혜가 아니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 표현되는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의 외침이다. 이러한 그의 외침은 복지는 마땅히 개개인이 받아야 할 권리라는 뜻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 다니엘이 이 말을 외치기 전까지 그에게 일어난 일들을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인권 침해, 관료정치의 독선, 사랑 없는 의무. 다
by
송유빈 에디터
2023.10.14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느낀 배드민턴의 미 [운동/건강]
Never Give Up!
평소에 스포츠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규모가 큰 스포츠 행사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챙겨보는 편이다. 공중파에서도 접할 수 있는 스포츠 경기여서인지, 혹은 간접적으로라도 고양되는 애국심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그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러한 큰 경기들이 가져다주는 흥분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2023 항저
by
김민성 에디터
2023.10.13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잔뜩 물을 먹고 나면 언젠가 [운동/건강]
10년 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했다. 언젠간 물을 안 먹고도 레인을 완주할 수 있겠지?
수영 수업 4일 차. 나는 무려 초보반에서 두 번째로 발차기를 잘하는 학생이 되었다. 다시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아마 초등학교 삼 학년에서 사 학년쯤 되었을 시기의 나는 수영을 배우러 다녔었다. 우리 동네에는 기피 시설인 소각장을 설치하는 대신 시에서 만들어 준 스포츠센터가 소각장의 바로 옆에 있었는데, 내가 다닌 곳도 그곳이었다. 동산 뒷길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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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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