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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문화예술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문화 예술은 풍선 안의 기체라고 생각한다.
문화 예술은 풍선 안의 기체라고 생각한다. 풍선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밀폐된 커다란 주머니에 수소나 헬륨 따위의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를 넣어, 그 부양력으로 공중에 높이 올라가도록 만든 물건'이다. 풍선 중에서도 바람 풍선은 풍선 속의 기체가 사라지면 힘을 잃고 그대로 쓰러지고, 흐물흐물하게 변한다. 곧바로 기체를 넣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우뚝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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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린 에디터
2023.10.01
리뷰
PRESS
[PRESS] 규칙 속에서 흐르는 변화무쌍하게 대기의 리듬과 색, 현대음악 - 도서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무중력의 아름다움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를 읽게 된 계기를 먼저 밝히려고 한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최근 갑작스럽게 판단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나의 어떤 시기가 이빨 요정처럼 나의 이빨을 모두 뽑아가 버린 것이다. 이빨 요정은 어른들한테 별로 친절하지 않은 모양이다. 베개 밑에는 용돈도 없었다. 게다가 이제 나에게 새 이빨은 나지 않을 텐데 참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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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3.09.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히게단디즘의 사계절 (2) - Official髭男dism [음악]
Official髭男dism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
차가운 바람 사이에서 한 줄기 봄바람이 느껴지던 3월, 필자는 여러분에게 Official髭男dism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소개한 적이 있다. 따뜻한 봄을 앞두고 있던 그때, Official髭男dism (이하 히게단) 의 노래 중에서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각각 3곡씩 골라 소개했었다.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하니, 읽지 않은 사람은 한 번 읽어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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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3.09.28
리뷰
도서
[Review] 짤그랑, 환전되는 당신의 미술 취향 - 아트 컬렉팅
치킨을 열두 번 참으면 좋아하는 작품을 매입할 수 있다
테이프가 붙은 바나나가 몇억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미술 시장과의 심적 거리가 더욱 멀어지곤 한다. 미술 시장에 들이닥친 MZ들에 대한 소식도 상속세로 심란할 재벌가의 자제들 이야기들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미술 작품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은 있었다. 지금보다 더 무지하던 시절에도 무턱대고 전시회장을 찾아가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곤 했다.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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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에디터
2023.09.26
리뷰
도서
[Review] 미술 작품은 언제 구매해야할까 - 아트 컬렉팅
투자보다 향유가 먼저다.
지인들과 요즘 힙한 젊은 작가들이 자주 전시를 한다는 한남동의 갤러리를 방문했다. 작품들은 푸르고 따뜻했다. 갤러리 직원에게 그림 가격을 물었더니 가격을 알려주면서 이미 다 주인이 있다고 했다. 구매를 결정하고 가격을 물어본건 아니었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고가의 유명 작품이 걸려있는 전시에서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상상은 힘들어도 갤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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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에디터
2023.09.26
리뷰
도서
[Review] 의사도 의사가 아니라 사람이야 - 도서 '3분 진료 공장의 세계'
3분 속 그 사람의 이야기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의 흐름 속에 몸을 맡기다 보면, 인간은 자신의 무게를 잊어버린다. 사회 속에서 얄팍해진 나 자신의 존재만큼이나, 우리는 만나는 다른 사람의 무게도 덜어버린다. 그런 방식으로 사회 속에서 가벼워진 나 자신의 무게를 더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우리는 서로 한 면만 지닌 유령으로만 대할 수밖에 없다. 당장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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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에디터
2023.09.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술 중독
삶은 곧 예술이며,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
"너 글 쓴다며, 아트인사이트가 뭐야?" "근데, 문화예술이 그래서 뭐야?" "그건.." 기(起)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모든 학급의 이야기를 담아 책자로 인쇄해 가정으로 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특정 질문에 맞춰서 학생들이 답변한 내용을 선생님이 표로 만들어서, 학급 사진들과 함께 2~3쪽 분량으로 만드셨다. 그 질문은 대부분 뻔한 것이었다.
by
윤지원 에디터
2023.09.25
리뷰
PRESS
[PRESS] 현대 사회의 쇼맨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당신의 순간이 있었습니까?
2022년 초연을 올렸던 창작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가 2023년 9월,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2023년 9월 15일에 막을 올린 공연은 정동길에 위치한 국립정동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큰 호평을 받으며 대상, 극본상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을 해왔기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불어온
by
최세희 에디터
2023.09.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 우주는 그렇게 넓어져간다
살아내는 것은 예술이다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 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인데… (네모난 꿈 가사 중) “울룩불룩 돌멩이들이 튀어나온 길도 싫고, 그 길로 걷다 넘어지는 것도 최대한 피하고 싶어. 도드라진 흉터가 생기는 것도 있어서는 안 될
by
김민주 에디터
2023.09.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Dare, Folks - 윌리엄 클라인 사진전 [미술/전시]
‘거부’와 ‘저항’이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가 윌리엄 클라인의 세계를 관통한다.
카메라는 한 대도 없다. 사진은 좋아한다.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한다. 이곳저곳 가다 보니 예쁜 곳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왕 하는 거 잘하면 더 좋겠다 싶어 사진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장비 욕심도 생기더라. 카메라를 한 대 살까 싶었지만, 무거워서 잘 안 챙겨다닐 것 같아 포기했다. 대신 아이폰을 샀다. 원하는 화각을 구현하려고 아이폰 카메라용
by
김상준 에디터
2023.09.21
리뷰
도서
[Review] 음악과 미술이 혼합된 소품 가게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꼼꼼한 바느질과 사랑스러운 소품들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를 읽는 것은 정체불명의 가게에 들어가 좋은 재료들로 정성스럽게 완성된 작은 소품들을 둘러보는 것 같다. 어떤 명확한 주제로 뭉치지는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의 개성과 섬세한 바느질 솜씨를 느낄 수 있다. 여기가 정확히 문구점인지, 아트샾인지, 개인화방는 알 수 없지만, 사실 우연히 들어간 보행자에게 이곳이 정확히 어디
by
이승주 에디터
2023.09.19
리뷰
공연
[Review] 오리지널이 주는 힘은 불변함이다 - 시스터즈
Still my sunshine
역사라는 것은 참 큰 힘을 준다. 우리는 과거와 전통에 대해서 배우고, 그 과거로부터 가르침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 과거를 배운다. 나도 과거에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래됨에서 오는 교훈은 앞으로 내가 나아갈 길, 그리고 알아야 하는 길목에 지도가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수능에 한국사가 있는 이유, 한국인들이 꾸준히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
by
임주은 에디터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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