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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Opinion] 미스터트롯을 보내며 [음악]
전 연령대의 트로트를 향한 관심은 물론이거니와 중장년층을 이른바 덕질의 세계로 안내하고,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낸 미스터트롯의 무대를 돌아본다.
지난 3월 14일,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이 최고 시청률 35.7% (11회)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전 연령대의 트로트를 향한 관심은 물론이거니와 중장년층을 이른바 덕질의 세계로 안내하고, 세대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낸 미스터트롯을 보내기가 아쉬워 지난 무대를 돌아보며 마음을 달래보려 한다.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바램〉,
by
천지혜 에디터
2020.03.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머시브 공연 - 위대한 개츠비 [공연예술]
개츠비 맨션에서 재즈 선율과 함께 찰스턴 댄스를 추고 샴페인을 마시며 파티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좌석 없는 극, 이머시브 공연 아직까지는 공연을 상상하면 배우는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관객은 무대 아래에서 숨죽여 지켜보는 그림이 익숙하다. 하지만 무엇이든 오감을 이용해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성향이 짙은 2030 Z세대들은 앉아서 무대 위를 올려다보기만 하는 수동적인 관객보다는 무대 위 사건에 핵심적인 인물로서 상호작용에 직접
by
박다온 에디터
2020.03.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치열하게 기다리고 열정적으로 반복하기 [공연예술]
야구를 통해 인생을 성찰하는 무용 공연 <Hit & Run>,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 야구 경기장에 서 있는 우리를 발견하다.
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 중 하나인 무용 공연 Hit & Run을 실황 생중계로 관람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공연이 모두 취소되고 실황 생중계만이 가능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연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무색하리만큼 영상으로부터 공연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현장에 있는 듯했다. 무용 Hit & Run은 ‘치고, 던지고, 달린다. 그 안
by
김수연 에디터
2020.03.09
리뷰
도서
[Review] 일상의 균열, 그곳에 SF를 끼얹다. 책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평범한 일상, 작은 균열이 일어난다."
[Review] 일상의 균열, 그곳에 SF를 끼얹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평범한 일상, 작은 균열이 일어난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안전가옥 쇼.트 1) 저자 심너울 출판 안전가옥 발매 2020.01.20. 평범한 일상을 깨부수는 작은 균열, 매력적일 수밖에. 어떠한 장르 문학을 좋아하냐고 말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답은 하나다. '좋은
by
고혜원 에디터
2020.03.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 번 더 문을 열고 음악을 들려다오 [사람]
아직은 영영 그 문을 닫고 작별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애당초 답 없는 짝사랑을 하는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한 보험설계사가 보험을 들기 전에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아주 세세하게 그려보라고 했다고 한다. 눈을 뜨고 아침에 일어나서의 풍경. 나에게도 어렴풋한 그림은 있다. 서재나 좋아하는 장소에서 글을 쓰고 내 이름으로 낸 책을 보고 미소를 짓는 사람. 강아지와 눈을 맞추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 무엇보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멋진 사람. 지
by
장지원 에디터
2020.03.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털뭉치들의 Shall We Dance? [영화]
다큐멘터리<새들과 춤을>
아침에 일어나 여유 있는 커피 한잔, 잘 구워진 토스트와 샐러드로 간단한 아침을 즐긴 뒤 지난 밤새 일어난 뉴스를 천천히 정독한다. 조금 밍기적 거리다가 나가서 혼자 전시회를 관람한 뒤 오랜 친구를 만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한다. 그 후 멋들어진 칵테일 바 혹은 정겨운 삼겹살 집에서 복작복작 분위기를 즐기다 달뜬 기분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하며
by
김유라 에디터
2020.02.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행하지 않으면 재미없는 청춘인가요 [사람]
해외 생활을 열망하지 않는다는 것
최근 SNS를 보다가 읽게 된 의미심장한 글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과대평가하는 것 두 가지는 연애와 여행이다.” 이 말뜻을 독해해 보자면, 곧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애와 여행을 즐기지 않으면 마치 인생을 헛살고 있는 것처럼 취급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때 만약 내가 이 두 가지를 누구보다도 성실히 즐기는 유형이라면 전혀 공감하지 않았겠지만, 나는 그렇지
by
유수현 에디터
2020.02.29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도 한번 글장이가 되어
설레는 그 이름, 에디터
~장이라 하면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 즉 장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예시어로는 옹기를 만드는 사람 '옹기장이', 대장간에서 연장과 기구를 만드는 기술자 '대장장이', 양복을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인 '양복장이' 등이 있다. 글쟁이라는 말은 요새 종종 쓰인다. ~쟁이는 안 좋은 버릇이나 습관, 행동 등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라 한다.
by
허연수 에디터
2020.02.26
오피니언
여행
러시아에서 찾은 나의 스물
‘어디가 제일 좋았어?’. 한 학기 휴학하고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내게 이 질문을 했다. 러시아부터 프랑스까지, 열한 개의 나라 중에 어딜 꼽아야 할지 몰라 희미해지는 기억을 탓하며 매번 웃어넘긴 질문이다. ‘사실 잘 기억이 안 나.’ 나는 쉴 줄을 모르는 사람으로 자랐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오기까지, 나는 늘 명절에 시골에
by
황현정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귀여운 것의 힘 [문화 전반]
왜냐하면 ‘귀여우니까’.
최근 들어 나는, 누군가의 엄청난 팬이 되었다.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벤저스 형제’ 윌리엄과 벤틀리이다. 이제 4살과 5살이 된 남자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투닥거리며 다투다가도 우애를 보여주는 모습에 푹 빠져버렸다. 하지만 내가 그들의 팬이 된 이유는 단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by
김현송 에디터
2020.02.14
작품기고
[오늘의 생각] 펭수
어른들이 열광한 캐릭터
illust by modo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인 펭수. 펭수의 이름은 남극 ‘펭’, 빼어날 ‘수’라고 한다. 그냥 펭귄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체계적인 이름을 갖고 있다. 펭수는 현재 EBS 연습생이라고 한다.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남극에서 비행기 타고 스위스에서 경유해서 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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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민 에디터
2020.02.12
리뷰
전시
[Review] 움직임을 향한 화가 알렉산더 칼더의 열정 - 알렉산더 칼더 展
그림으로 만나는 화가 칼더. 그가 상상한 움직임을 실제로 가져오기까지.
지난 주말,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칼더 온 페이퍼> 전시에 다녀왔다. 키네틱 아트의 대가이자 모빌의 창시자인 칼더를 주제로 한 전시지만 작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회화 작품이 주를 이룬다. 그의 대표작인 모빌을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새로운 기대감이 함께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by
김태희 에디터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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