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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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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에세이를 읽는 사람의 마음 [사람]
우리는 수많은 문장들을 통해 동반자가 된다.
오프라인 서점에 가면 언젠가부터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뿜는 섹션이 있다. 다름 아닌 에세이(수필)다. 범주를 불문하고 모든 업계 종사자들을 비롯해 다양하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놓인 책장, 그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 이곳을 지날 때면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이곳에 무엇을 찾으러 왔는지, 또 무엇을 찾았는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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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비 에디터
2022.09.24
오피니언
동물
[Opinion] 그저 몸 비비는 마음 [동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사랑을 주는 강아지의 마음
기대는 상처를 부른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닦는다. 닦아도 닦아도 행주엔 커피가루가 계속 묻어나온다. 어느 정도 닦다가 불을 끄고 퇴근 준비를 한다. 나에게 화를 내던 사람이 있었다. 아메리카노를 컵에 가득 따라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게 삿대질을 하며 호통을 쳤다. “뜨거운 음료를 컵에 가득 따르면 음료가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화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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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규 에디터
2022.09.19
리뷰
도서
[Review] 코끝에 맴돈 여름밤의 숨결 - 도서 '장르는 여름밤'
여름밤을 노래하는 사람, 몬구
언제까지나 기억될 우리의 여름, 청춘의 조각들! 좀처럼 식지 않는 에너지, 조금 들뜬 듯한 기분 좋은 습기, 정돈되지 않은 자유로움, 무언가로 가득 찬 포화 상태. 저자 몬구가 설명한 여름밤이다. 그는 여름밤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드는 뮤지션이자 작가로, [장르는 여름밤]은 그가 만난 여름밤의 숨결을 글로 기억한 일종의 음악 에세이다. 몬구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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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에디터
2022.09.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아하는 건 애쓰는 마음 [사람]
무사히 지나간 추석 돌아보기
출처 : pixabay 좋아하는 건 애쓰는 마음이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내려와서 맛있는 반찬이 엄청 많아서 신나게 삼시세끼를 먹고 있다. 서울에서 먹던 밥과 다르다. 시골의 밥은 정성스러운 한 끼의 재미를 누리지만 서울의 밥은 항상 한 끼를 때웠다. 매일 똑같이 먹는 반찬과 밥을 차리는 것 일련의 과정이 지겨웠다. 먹는 재미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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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아 에디터
2022.09.12
리뷰
PRESS
[PRESS] 블로그하는 마음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10년의 경험
<블로그 하는 마음>을 읽으며 가장 먼저 들은 생각은 읽기 쉽다는 거였다. 작가는 블로거답게 독자에게 쉬운 언어로 경험을 공유했다. 글이 말하는 것 같아서 금방 완독했다. 독서를 좋아하든 아니든, 어떤 내용이든 독자가 글자를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 예를 들어 정통으로 글을 쓴 사람은 책의 밀도가 높아 독자가 내용을 수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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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2.09.11
리뷰
공연
[Review] 진심(眞心):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어떤 진심을 목격한 지, 순간 너무 오래되었다고 생각했다.
어떤 영감을 받고 싶어서 떠났지만 때로는 펜을 내려놓고, 카메라를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순간에 취해, 잠시 몸을 본능적으로 맡기고 싶을 때. 펜도, 이성도, 생각도, 도구도 내려놓는다. 내게 있어서 ‘음악’만큼은 설명이 잘 안된다. 음악은 어렵다. 그리고 놀랍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관조적인 태도로 무언가를 분석하려 들 때, 음악은 그 틈도 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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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연 에디터
2022.09.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의를 향한 마음, 인생의 '벽'을 극복하는 길 [영화]
한산을 보며 인생을 투영하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이순신 장군 하면 생각나는 명언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위 문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단언컨대 모르면 간첩이 아니고, 간첩조차도 알고 있는 위대한 명언일 것이다. 때문에 매체에서 단골로 활용하는 소재가 바로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학익진’ 전법과 ‘한산도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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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2.09.05
리뷰
전시
[Review] 아무도 모르게 사진을 찍는 마음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타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삶은 어쩌면 영화일지도 모르겠다고.
180센티가 훌쩍 넘는 큰 키와 골격, 챙이 넓은 모자. 종아리를 덮는 수수한 셔츠 원피스와 투박한 로퍼 구두. 목에는 카메라를 메고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다가서는 그녀. 그리고 순식간에 귓가를 스쳐 지나가는 셔터 소리 - 찰칵! 비비안 마이어의 첫인상은 비밀스러웠다. 다큐멘터리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에는 그녀의 일생과 주변인들의 인터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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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에디터
2022.09.01
리뷰
전시
[Review] 세상을 관찰하는 아웃사이더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홀로 선 한 여성과 그녀가 뷰파인더로 바라본 세계를 발견한다. 스스로와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팔리는 콘텐츠에는 항상 셀링 포인트가 있다. 비비안 마이어의 경우 신비주의자라는 점이다. 죽은 후에야 인정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유모 일을 하며 교류 없이 지내던 한 여자가 죽고 재산이 창고 채로 경매에 넘어갔으며 누군가 그걸 사들였고 안을 보니 수집벽이라고 할 정도로 물건이 많았다. 그 사이에서 15만 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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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에디터
2022.08.31
리뷰
전시
[Review] 은근한 기대와 질투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하기 -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 [전시]
혼자서 찍는 사진, 혼자서 보는 사진
비밀스러운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뉴욕, 1953년 ©Estate of Vivian Maier, Courtesy of Maloof Collection and Howard Greenberg Gallery, NY 누구나 사진을 찍고, 사진가가 되는 시대. 가장 흔한 사진은 어떤 것일까? 풍경을 그린 사진, 사물을 담은 사진, 다양한 사진이 존재하지만 그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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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8.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시집을 읽으며 번아웃을 극복하다 [도서/문학]
글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어 든 시집에서 글쓰기 번아웃을 극복할 희망을 찾았다.
초보 에디터의 근육통 아트인사이트 에디터가 된 지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두 달 앞에 '벌써'라는 단어는 넣지 못했다. 초보 에디터에게 두 달은 꽤나 벅찬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한 편의 글을 위해 쉬는 시간 없이 모든 시간을 쏟아붓고, 쓰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아 몇 번을 뒤엎으며, 이번에는 괜찮을까 하는 의심과 싸우는 나날이었다. 날마다 올라오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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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에디터
2022.08.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젠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할 때 (3) [문화 전반]
일상을 담백하게 사는 세 가지 방법
시리즈 1편에서는 셀프 케어, 마음챙김과 관련한 트렌드 흐름과 함께 자신을 돌보는 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편에서는 그 방법 중 첫 번째로 명상을 추천하며 1년간의 명상 후기와 마음챙김을 습관으로 만들게 해준 어플리케이션 ‘calm’의 기능을 함께 분석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에서는 필자가 직접 경험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던 활동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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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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