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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나랑 궁 보러 가지 않을래? - 창덕궁 창호 개방의 날
활짝 열린 창덕궁을 담은 사진 모음집
3월 24일 창덕궁의 전각 창호를 개방한 날, 창덕궁을 산책했어.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 각사 거의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권역의 건물들의 창과 문이 열렸더라. 건물의 복도 따라 한옥의 생김새가 어떤지 만나보았어. 그리고 나이가 들면, 한옥에 살리라 다짐했어. 나는 한옥을 좋아하게 되었어. 모든 걸 담을 순 없었지만, 최대한 한옥을 사랑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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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4.3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2022년 1/3, 일상 속 여유로움을 찾은 나날들
변화의 해인 2021년을 바탕삼아 빵긋 웃으며 헤쳐 나가기
2022년의 1/3이 지나갔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내 기분 탓일까? 그래도 올해의 지난 4개월을 돌아보면서 쓰는 이 글은 내가 여태껏 써온 회고록 중 가장 긍정적인 분위기로 꾸며질 것이다. 실제로 소소한 행복을 자주 느꼈으니 말이다. 그래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1월 여행을 많이 다녀 행복했다. 부산,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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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2.04.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비효율적인 아날로그를 사용하는 이유. [도서/문학]
우리 자체가 아날로그다.
"어제 저희가 김환기 화백의 '우주'라는 그림이 디지털로 다시 탄생한 작품을 보여 드렸는데요. 디지털 작품 역시 경매에서 2억 9천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낙찰이 됐습니다. 이렇게 비싸게 팔릴 수 있는 건, 복제를 막고 그만큼 희소성을 더해주는 NFT 기술 덕분인데요. 최근에는 아예 처음부터, NFT만을 위해서 창작이 되는 디지털 예술 작품들이 많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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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디터
2022.04.26
리뷰
전시
[Review] 자유롭게 상상하며 거닐고 싶은 날,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에 가다
이번 봄에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넘실거리는 전시장으로
평온한 일요일, 모처럼 나선 외출 발걸음이 가볍다. 설렘과 호기심을 가득 안고 조용한 전시장으로 들어선 순간, 유리 선반 위 컵에 담긴 물 한 잔이 기다리고 있다. 작가는 저 컵에, 컵과 선반의 관계에, 하필 높이 배치한 두 물체에 어떤 의미를 담았을까 궁금해진다. 전시장에서 당신이 이 작품을 마주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우선 과연 이게 작품의 전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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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4.2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있잖아, 잘 지내?
우리 그날까지 무사하자
있잖아, 잘 지내? 나는 그냥. 정말 그냥 그럭저럭 잘 지내. 요즘은 너의 안부가 궁금해. 뭐, 이제 와서 솔직하게 툭 까놓고 이야기하자면, 요즘이라고 특정 짓지 않아도 꽤 오랜 시간 동안 나는 너의 안부를 궁금해왔어. 그런데도 너의 안부를 너에게 굳이 묻지 못하는 이유는, 그냥, 음, 그냥. 그냥 그래 왔었으니까. 이제껏 그래 왔었고, 우리는 굳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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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2.04.18
리뷰
공연
[Review] 고통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불의 마차 - 연극 'IS GOD IS'
어느날 떨어진 '신'의 명령이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당신은 '신'을 믿는가? 만약 신을 믿는다면, 당신에게서 '신'의 존재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혹시 신을 통해 삶의 모든 방향을 정하고, 신이 내린 명령을 따르고자 모든 선택과 행동의 기준을 신에게 맡기고 있지는 않는가? 여기, 어느날 떨어진 '신'의 명령으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연극 IS GOD IS다. * 스포주의 <시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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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2.04.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꾸준한 성장은 작은 다짐들로부터 [사람]
얼렁뚱땅 사는 거 이제 지쳤어! 무계획 P의 다짐과 변화를 위한 첫걸음.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매우 많은 사람이다. 삶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아실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렇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장이 수반되어야 한다. 올해 2월 말, 나는 미뤄왔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쁜 와중에도 지원서를 어찌저찌 내었고, 그 결과 지금은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퇴근 후 짬을 내어 쓴 글을 아트인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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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2.04.1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300원의 축복, 디카페인 커피 [음식]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우주를 줄게' - 볼빨간 사춘기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를 들을 때마다, 나는 이 가사에 진심으로 공감했다. 나는 카페인에 정말로 예민한 나머지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막 두근대서 잠을 잘 수 없는' 사람이다. '너무 많이' 마시지 않고도 말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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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수 에디터
2022.04.11
리뷰
PRESS
[PRESS] 나를 둘러싼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뮤지컬 '쇼맨'
인생은 내 키만큼의 바다
굿데이(good day)에서 일하고 있는 수아는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노인이 자신을 찍어달라는 부탁에, 자신이 프로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제안을 수락한다. 그녀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노인(네블라)은 자신을 제대로 찍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생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의 기나긴 인생을 수아에게 들려준다. 그의 인생 이야기가 무대 이에서 펼쳐지기 시작한다. 어린
by
김소정 에디터
2022.04.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느 날, 우리는 집에 갇히게 되었다 [영화]
10초만 노출되어도 죽음에 이르는 '핑크 클라우드'는 순식간에 지구 하늘을뒤덮는다.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만난 지오바나와 야고는 정부의 계엄령 선포로 갑작스러운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어느 날, 지구의 맑은 하늘에 분홍색 구름이 나타난다. 솜사탕처럼 달콤해보이는 이 구름은 10초간 흡입하는 것만으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유해성을 갖고 있다. 해변에서 몰려온 '핑크 클라우드'는 점차 증식해 도시 상공을 뒤덮고, 사람들은 곳곳에서 무방비하게 죽어간다. 정부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사람들은 살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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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진 에디터
2022.04.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90년대 생의 흔한 플레이리스트 [음악]
오래전 발매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저 말고 또 있으시죠?
그 노래를 듣게 된 계기 핸드폰이 잠깐 없던 시절이 있었다. 연락을 못하니 학교에서 놀던 친구들과도 간신히 연락 하거나 구두로 약속 하여 만남을 하곤 했다. 설상가상으로 있던 mp3마저 작동이 잘 안되어서 애를 먹었다. 들을 거라곤 좋아하는 가수의 cd와 라디오 뿐이였다. 그 때는 지금만큼 유튜브가 활성화 되있을 때도 아니였기 때문이다. cd를 고르고 꽂
by
강윤화 에디터
2022.04.07
리뷰
PRESS
[PRESS] 인간이 동물을 만날 때 - 동물 너머
동물을 넘어 그리고 동물 너머에 열려 있는 수많은 문들로 걸어나가보자.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동물의 고통에 관심을 갖는다. '우리'의 범위를 확장하고,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변화는 피부에 와닿는다. 동물학대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청원이 여러 건이고 식당과 카페에서는 비건 메뉴를 예전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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