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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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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의 기나긴 우울과 함께한 종현의 노래들 [음악]
나를 지켜준 그의 음악
4월 8일. 내가 사랑하는 아티스트 종현의 생일이었다. 4월이 지나가기 전에 그의 노래에 관한 오피니언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는 언제나 그에 대한 글을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가는 일이 참 어렵다고 느낀다. 가만히 그를 생각하면, 엉킨 실타래처럼 너무 복잡한 감정이 들기에. 그의 음악에 대한 나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글솜씨가 너무 부족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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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0.04.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별을 노래하는 마음 [문학]
별이 바람에게 내려온 걸까, 바람이 저 별에까지 닿은 걸까. 나는 노래를 불러야지.
서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들어가며 잎새를 스치듯 건드리는 바람에도 그는 괴로워했다. 그럼에도 죽는 날까지, 아무도 없는 하늘 밑을 한 점의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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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4.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노래하는 은유 시인 심규선, 환상 세계를 음악에 담다. [음악]
노래하는 시인 심규선의 환상 세계, 같이 경험해보지 않으실래요?
나는 가수 심규선을 매우 좋아해 매일 2시간은 심규선의 노래를 듣는다. 내가 심규선을 좋아하게 된 이유 그리고 심규선의 노래를 이유와 같이 네 개 정도 소개하고 싶다. 단, 케이팝이나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지루하다고 느낄 수는 있다. 심규선의 노래는 마음을 녹이는 가사 그리고 잔잔한 멜로디가 섞여 최상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우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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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4.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끊어진 연에 대하여 [음악]
끊어진 인간관계에 대한 노래들과 생각
요즘 끊어진 연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과거에는 분명 소중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다. 우리가 함께 보냈던 시간이 무가치하게 기억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만남에 따라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생각도 점점 변해갔다. 이번 오피니언 글에서는 나의 생각의 변화를 나타내는 순서대로 인간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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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희 에디터
2020.04.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행과 노래의 상관관계 [음악]
여행의 플레이리스트
성인이 된 이후에 ‘여행다운’ 여행을 해본 결과, 나에게 여행이란 다른 환경에서 또 다른 일상을 맞는 것이다. 큰 의미부여 없이 숨을 쉬며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었기에 관광지에 대한 감탄보단 그 시점의 대화, 분위기가 나의 여행을 채워주었다. 조금은 특별한 일상 속에선 항상 드라마의 OST 같은 배경음악이 있었기에 추억을 회상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그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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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에디터
2020.04.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새벽다운(Dawn) 노래 [음악]
새벽의 플레이리스트
"불면증" 2년 전 처음 알게 된 친구와 최근 들어 다시 만나고 있다. 생각이 많은 타고난 성격 때문인지, 무료함을 참을 수 없어 일부러 공상을 만들어내는지는 모르겠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복잡한 머릿속은 계속해서 나의 취침시간을 뒤로 밀어냈고 덕분에 많은 새벽과 만날 수 있었다. “잠시 일시정지를 눌러버린 본체에 멈춰버린 시간까지 제공됐다. 내게 새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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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에디터
2020.04.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산책길을 떠남에 함께 하고픈 노래 [음악]
고요 속에서 사색 섞인 혼자만의 시간 역시 소중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적적할 때가 있습니다. 좀 더 다채로운 감각의 자극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그런 당신을 위해 ‘산책’을 테마로 한 노래 3곡을 소개하려 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학교 교정을 걸었습니다. 호수를 따라 능수 벚꽃과 겹벚꽃이 터지며 향긋한 단내를 풍기는 게 영락없는 봄이네요. 방 안에 틀어박힌 채로 창문을 통해서 해 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바람의 온도가 따뜻해지는 것을 구경만 하다 보니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새가 없었습니다. 자연은 무심하게도 혼돈한 사람들을 기다리기보다 가야 할 대로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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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영 에디터
2020.03.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찰나와 순간을 노래하는 가수, 이예린 [음악]
솔직해지면 덜컥 울고 싶어진다
솔직해지면 덜컥 울고 싶어진다. 울고 싶어지면 기댈 곳을 찾고, 기댈 곳이 없다는 걸 깨달으면 외로워진다. 마음이 허하면 이것저것을 급히 욱여넣다 결국 쓰린 속을 부여잡고 새우잠을 자는 결말. 그러므로 솔직해지기 위해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섣부른 솔직함은 마음에 스크래치를 내는 걸로 끝이 날 테니. 준비되지 않은 물렁한 마음이 급습당하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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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지 에디터
2020.03.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 노래가 들릴 때 그대가 생각나요. [영화]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이 영화는 과연 어떤 우리의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가.
학교 내에서 영화 학회를 한다. 그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영화 추천을 하지 않는다. 그저 영화 학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주는 진입 장벽이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영화적인 대화를 하고자 희망해서 들어갔던 학회는 오히려 대화를 단절하게 했다. 그런 내가 처음으로 영화를 추천받았다. 바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란 작품이다. 그 친구는 자신이 추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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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림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화분에 피어날 그 어떤 것을 기다리며 - 세정 '화분' [음악]
화분,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생명력을 지닌 위로가 되다
요즘 노래 취향이 바뀌는 것이 느껴진다. 빠른 비트와 멜로디, 랩 파트가 많은 노래들이 주를 이루었던 내 재생 목록은 따뜻한 요즘 날씨를 따라가듯 느긋하고 부드러운 곡들이 비중을 넓혀간다. 그래서 요즘은 인기차트보다는 신곡차트를 찬찬히 살펴보며 취향에 맞는 노래들로 재생 목록을 채워가는 중이다. 그러던 중 눈에 띄는 노래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
by
장미경 에디터
2020.03.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줄곧 중심을 잡는 힘의 청각화. 안예은 정규 3집 [ㅇㅇㅇ] [음악]
안예은 정규 3집 [ㅇㅇㅇ]
멀티플레이를 못 하는 나는 즐겨 듣는 음악을 두 종류로 나눈다. 하나는 배경으로 두어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이다. 예컨대 소일거리를 할 때, 책을 읽을 때 듣는 음악이다. 이때 음악은 주목적이 아니지만, 음악이 그 순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다른 하나는 온전한 집중력으로 소중히 향유하고 싶은 음악이다. 아무런 다른 행동도 하지 않고
by
박소연 에디터
2020.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달과 별을 향한 소녀의 마음 [음악]
달과 별의 이야기 - [달의 노래], [작은별]
힘든 하루 일과가 끝나고 터벅터벅 집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언제나 하늘을 올려다봤다. 밤하늘에는 언제나 그렇듯이 달과 별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개나리 꽃물이 든 것 같은 달과 크리스탈처럼 촘촘히 박혀져있는 작은 별의 광량은, 내 표정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씻겨주는 것만 같았다. 한참을 걸어가도 그들은 가만히 그 자리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고, 항상
by
유수미 에디터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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