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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리는 괜찮으며 괜찮겠지? "겨울의 눈빛" 2019 세월호
이제는 단순히 슬픔에 젖어 들고, 때로는 화가 나고, 모멸감을 느끼고, 좌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오래도록 살아남는 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4월이 되면 마주하게 되는 노란 물결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시큰거렸다. 이제는 4월을 떠올리게 하는 감정이라고 부를 만큼 자연스러운 게 되어버렸다. 그 자연스러운 감정은 지난 수요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의 2019 세월호 <제자리> 프로젝트의 '겨울의 눈빛'이라는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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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2019.04.18
리뷰
공연
[Review] 나는 좀 더 희망차고 활기찬 연극을 기대했어 - 2019 세월호
여유로움이 바라는 <겨울의 눈빛>
<겨울의 눈빛>은 이제껏 내가 봤던 연극과는 조금 달랐다. 공연장이라고 크게 적혀있지도, 배우들이 근사하게 연기를 하지도 않는 그런 연극. 세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알아차리지 못할 곳에 공연장이 있었다. 명확한 표지가 없어서 10분 일찍 도착했음에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를 찾지 못해서 지각을 해버렸다. 만약 친구가 먼저 가서 서 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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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4.17
칼럼/에세이
에세이
[남미 히피 로드] 칠레의 푸콘 01 – <라라 랜드> 같은 마을에서 한 달을!
칠레 푸콘에서 보낸 시간은 마치 뮤지컬 영화 속으로 들어가 지내는 기분이었다.
칠레의 푸콘 01 – <라라 랜드> 같은 마을에서 한 달을! 글 - 여행작가 노동효 <라라 랜드>, <비긴 어게인>, <원스>, <맘마미아> ...... 결말이 어떻게 끝나더라도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가 있다. 음악영화 말이다. 칠레 푸콘에서 보낸 시간은 마치 뮤지컬 영화 속으로 들어가 지내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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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4.17
문화소식
공연
(05.01)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 콘서트 [클래식, 롯데콘서트홀]
러시아 전통 피아니즘과 매혹적인 음향의 케미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듀오 콘서트
바딤 콜로덴코 & 알레나 바에바 듀오 콘서트 - Vadym Kholodenko & Alena Baeva - 러시아 전통 피아니즘과 매혹적인 음향의 케미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듀오 콘서트 <기획 노트> 세계 3대 콩쿠르이며, 한국인 최초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우승하여 화제가 되었던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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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4.16
리뷰
공연
[Review] 스크린 너머 전해 들은 그날의 이야기 - 겨울의 눈빛 [공연]
"내가 아는 누가 또 누구누구가 지금 무얼 하는지를 말하는 것으로 이토록 모멸감이 드는 이유는 무어야."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 연극 <겨울의 눈빛>을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영화 ‘그래비티’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한 줄 평이었다. 나는 그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어떤 연극은 관람이 아니라 듣게 된다. ‘2019 세월호 [제자리]’는 연극인들의 모임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 및 세월호 유가족 극단이 함께 구성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무도 안 궁금한 나의 군대 Diary 01 [사람]
사소한 것에 웃고 감사하던 나의 이야기
여러 포털사이트에서는 일기형식을 빌린 여행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어딘가 ‘있어 보이는’ 생경한 나라의 도시명과 그 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버무려진 글은 왠지 모르게 예술의 향을 풍긴다. 그것은 아마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서 오는 동경심 혹은 이국적인 상황은 예술처럼 느끼는 문화 사대주의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면서 한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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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4.12
칼럼/에세이
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9. 불타오르는 애국심
욱일기는 쿨한 디자인이 아니라고요!!
11月의 중간, 말라가, 화나게 좋은 날씨 나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장점 외에 단점까지도 전부 파악해버린 사이. 그게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나의 관계이다. 그래서 난 내 모국이지만 한국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나조차도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순간들이 있는데 바로 한국 음식에 대해 논할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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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19.04.09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2019 세월호 - 제자리
우리는 왜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가.
2019 세월호 - 제자리 -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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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4.07
리뷰
공연
[Review]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 적벽
정동극장이 전하는 전통 공연예술의 신세계!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을 보고 내가 썼던 프리뷰를 다시 읽어봤다. 놀랍게도 <적벽>은 당시 내가 기대했던 부분을 완벽하리만큼 충족시켜주었고, 기대 이상의 감흥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사전에 공연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면 기대감이 커져서, 정작 공연을 보고 난 후 실망을 한 경험이 많았었다. 하지만 <적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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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4.06
리뷰
공연
[Review] 보존보다는 보호를, 판소리뮤지컬 '적벽' [공연]
[판소리뮤지컬 적벽]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생각해보니 판소리를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매번 강의시간 참고자료 영상으로 접하거나 TV에서 무형문화재로 소개될 때만 봤을 뿐이었다. 교과서에서만 소개되던 지루한 이미지의 판소리에 필자는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질 생각도 없었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을 관람하게 된 이유 역시 판소리보다는 뮤지컬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뒤늦게 깨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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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04
리뷰
도서
[Review] '모 된 감상기'의 2019ver, 스위밍 레슨 [도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것이 우리가 불편하고 이 소설을 읽게 되는, 그리고 읽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불편하다고 언제까지나 외면할 순 없으니 말이다.
스위밍 레슨. 제목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의도를 짐작하기 힘든 제목과 요새 출판계에서 꽤 핫한 일러스트레이션 표지, 그리고 '서정적인 미스터리'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요새 단편소설만 보았더니 오랜만에 긴 미스터리 소설이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스위밍 레슨>은 오래간만에 재미로 볼만한 소설은 아니었다. 책을 보다 보면 읽을수록 한없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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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19.04.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1. 가마미 해수욕장의 연인들
'곁'은 타인과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가장 밀착된 세계, 마음의 겉이다. 곁을 지키는 자는 겉의 떨림을 진심으로 믿는 자다.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1. 가마미 해수욕장의 연인들 글. 김해서 전라남도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은 엄마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엄마의 큰오빠는 발전소 노동자였고 그는 서른도 되기 전에 노동 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가마미 해수욕장 입구 쪽에서 잠깐 하숙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지금 그 하숙집은 민박집으로 변했다. 요즘 같은 세상
by
김해서 에디터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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